[카페] 테라로사 코엑스점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 [838]

테라로사 코엑스점
커피 한잔의 여유

오늘 날씨는 맑음. 산책하기 좋은 날이네요.
아니 걷기에는 조금 더운 날씨에요.

오랜만에 전시회 보러 삼성동 놀러 왔어요.
요즘 현대차 신규 사옥이 건설 중인데
영동대로 이쪽이 정말 교통 체증이 장난이
아니네요. 짧은 거리인데 빠져나오는데만
30여분은 걸리는 것 같아요.

운전하고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전시회장을 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
별마당도서관. 코엑스 스타필드에
상징과도 같은 사진 핫 스폿이지요.

정말 많은 책이 꽂혀 있고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 있는 책들은 볼 수도 있답니다. 히힛~
아침 무렵이라 아직 앉을 자리가 여기저기
보이네요. 점심만 되면 진짜 앉을 공간하나
조차 없게 되어 버린답니다.

오늘의 목적인 전시 보러 가야겠죠?
그전에 잠시 커피 한잔해야겠습니다.

테라로사 코엑스점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

오늘 이야기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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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 코엑스점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코엑스 1층 남2문옆
영업시간: 08시~22시
연락처: 1688-2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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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기사 하나 이야기해 드릴까요?
우리나라에 입점해있는 커피 브랜드 중에
수익이 누가누가 많을까요?

보통 스타벅스가 아닐까 생각들 많이
하시던데요. 테라로사라고 합니다.
매출은 스벅이 높아 보이는데 수익이 많다는
것이지요. 그럼 저희한테는 좋은 건가? ㅜㅜ

코엑스 전시장 바로 앞에 있다 보니
전시회에 올 때 꼭 들리는 방앗간과도 같은
곳이랍니다. 테라로사는 강릉이 본점이라고
하는데 작년에 가보니 진짜 사람도 많고
커피도 맛있더라고요.

그다음에 팬이 되어 버린 것 같네요.

여름휴가 철이라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이건 뭐지? 매번 올 때마다
눈치 싸움이 치열. 자리 잡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휑하니 자리가 많다 보니 갑자기
어리둥절 해지는 상황이네요~

본점과 비교해 서울에 오픈한 분점들은
라인업이 다소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엄청난 규모의 본점과 비교하는 것은
처음부터 조금은 무리겠죠?

오늘은 배가 고프지 않아 빵은 패스합니다.

테라로사의 카페라테를 팩에 담아 팔고 있네요.
한 팩에 3,500원선. 이거 하나 사서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선물하기 좋은 간편한 드립 백도 옆에 자리 잡고
있네요. 커피 맛은 원두 종류에 따라
다르기는 한데 살짝 산미가 있는 그런 맛이
맛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다양한 종류의 원두들과 텀블러도 판매하고
있으니 한번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듯~

근데 얘네들은 조금 구석 편에 위치하고 있지?
공간 구성에 대해서는 살짝 아쉬움이 남네요

이제 커피를 주문해 볼까요?

테라로사에 오면 보통은 원두를 선택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아아로 마시는 편입니다.

달달이 커피나 라떼류를 좋아하신다면
테라로사는 조금 추천드리지 않을게요.

코엑스점에는 그런 면에 조금 부족하답니다.
지난번에 멋모르고 에스프레소 마키아토
시켰다가 이탈리안의 낭만을 느꼈다는~

(진짜 작은 에스프레소 잔으로 준답니다.)

오늘도 카페인 충전하였으니
열심히 전시회 이곳저곳을 다녀봐야겠습니다.

테라로사 코엑스점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

오늘 제대로 느끼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