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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인왕산 산책길 더 숲 초소책방 서울뷰 맛집 카페 방문 이야기

by TechnoMBA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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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산책길 더 슢 초소책방
서울뷰 맛집 카페 방문 이야기



지난번에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드렸던
“인왕산 수성동 계곡”이야기의 연장선이네요.

그때 멋진 늦가을 풍경과 멋진 억새밭을
소개해드린 것 같은데 이번에는 인왕산 산책길에서
만난 멋진 숲속 카페 이야기랍니다.



인왕산 스카이웨이 길을 따라 이어집니다.
인왕산을 따라 굽이 굽이 산책 코스로
과거에는 청와대 방어 등을 사유로 통제되고
출입증이 있는 동네 주민들만 이용한 기억이 나네요.

이곳도 예전에는 경비 초소로 사용되던 곳
리모델링하여 크고 멋진 카페로 탄생하였답니다.



인왕산 더 숲 초소 책방 서울 뷰 맛집
숲속 북 카페 방문 후기

그럼 이제 시작해 보겠습니다.


더 숲 초소 책방

서울 종로구 인왕산로 172
영업시간: 08시~22시
연락처: 02) 735-0206



이곳에 오실 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개인 차량을 이용하시는 경우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오픈런을 하는 곳이고
주차장소가 한정(한 10여 대 주차 가능..?) 되다 보니
도로 주변에는 주차하려는 차량으로
항상 붐비는 곳이랍니다.



2차선 폭이 좁은 도로이고
도로변 주정차는 금지하고 있답니다.

저도 가끔 차를 타고 이곳을 지나지만
주차장이 만 차라서 오늘은 도보로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다 좋은데 요거 하나 안 좋은 곳이에요.



“더 숲 초소 책방”은 활기찬 카페에요.
1층과 2층, 그리고 야외공간으로 구성되는데요.

주문은 1층에서만 가능하고 그 외 책을 읽으면서
커피 한잔할 수 있는 컨셉으로 실내외공간이
구성돼 있답니다.

가장 큰 인기 비결은 책도 있지만
야외에 조성되어 있는 이글루 형태의 공간

(겨울에만 운영되는듯해요…)


철제 의자와 난간에 팔을 대고 걸터 앉는 자리
연인들과 한번 와서 서울 풍경을 눈 멍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보니 입소문으로
많이 전해졌다고 합니다.



책꽂이에는 책이 한가득입니다.
오늘은 책을 보러 온 것은 아니라서 그냥 사진 한 장
찍고서 두리 번 하고 살펴 보았답니다.

이곳에서도 책을 보고 하시는 분들이
윗층에는 더러 있더라고용. 많이들 책방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보기 좋았답니다.



전체 매장은 주문 후 셀프로 운영됩니다.
음료와 베이커리류를 1층에서 선택하고
직접 받아서 자리를 잡는 방식이랍니다.

그러다 보니 자리가 종종 부족한 경우가 생기는데
먼저 앉을 자리를 정하신 뒤에 주문하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커피와 음료는 5천원에서 7천원 사이
생각하시면 되고, 베이커리류는 기본적으로
4천원~5천원 사이는 된다고 생각하세요.

요즘 물가 고려하면 아주 비싼 곳은 아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오늘 방문한 시간은 오후 늦은 무렵인데요.
아직까지 베이커리류는 충분합니다. 손님들이
꽉꽉 차 있는데 한두 번 트레이가 회전되지
않았을까 생각되고요. 주문하는 곳 뒤편으로는
오픈되어 있는 주방이 있는 걸 보니 여기서
베이커리류는 다 만드시는 것 같아 보였어요.



산딸기 바게트와 깜빠뉴가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살짝 헤비해 보이기는 하는데 칼집 내어 하나하나
잘라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아 보였어요.



숲속 카페라는 컨셉에 맞게 정말 다양한
베이커리류를 갖추고 있네요. 케이크 한 조각과
음료 한잔하다 보면 한 권의 책 정도는 쉽게
다 읽고 갈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에요.



카페 뒤편 실외에는 따뜻하시라고
이글루 형태의 비닐로 추위를 막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네요. 주차장은 정말 좁은데
하핫~ 앉을 공간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이제 2층 야외 테라스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솔직히 이곳 카페가 유명한 게 멋진 서울 뷰를
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해가 질 무렵은 아니라
아쉽게도 멋진 서울 야경은 볼 수 없었지만
나름 훌륭한 뷰를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철제 계단이다 보니 음료를 들고는
조심해서 올라가야 한답니다.
조금은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동선이라서
아이들은 올라가시는건 추천드리지 않아요.

하핫~요런 부분은 안전하도록
개선할 방법은 없겠지요?



야외 테라스 뷰는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계십니다. 이제부터 눈치작전이죠?

어디 빈 의자가 없을지 두리번두리번~
진짜 몇 자리 없다 보니 한참을 기다려서야
자리하나 잡았다는 것은 안 비밀이랍니다.

인왕산 중턱이다 보니 바람이 조금 샙니다.
얇은 외투 하나는 꼬옥 걸치고 앉으셔야 한답니다.



짜잔~멋진 서울 풍경입니다. 밤이 되면 저 멀리
남산타워를 중심으로 야경이 환상적이라고들
하시던데 다음에는 저도 꼭 보도록 해볼게요.



혼자 오는 방문객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볼 수 있죠.
2층 야외 테라스에서 1층으로 이어지는 내부계단
옆에 별도의 공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양반다리하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혼자서 앉아서 있을 수 있는 공간 등
더 숲 초소 책방의 컨셉의 맞게 공간을
잘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실제로도 혼자와서 책을 보거나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용. 눈치 안보고 일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네용.



2층 테라스에 자리가 없다면 요렇게 이글루 형태의
비닐 공간도 있답니다. 전체적으로 카페는
70~80석은 되는 규모의 자리는 보유하고 있으니
아주 피크타임 아니면 웬만하면 앉을 곳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테라스 끝 쪽에 자리가 비었습니다.
나름 조금 공간도 넓고 방해도 받지 않아
좋은데요. 살짝 의자가 높아서 아이들과
갈 경우에는 조금 위험하다는 점은
참고하셔야 합니다.

특별하게 노키즈존 이렇게는 관리하고 있지는
않아서 아이들과 함께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가볍게 먹기 위해 앙버터와 마카롱을 주문하였고
겨울이래도 아아는 포기할 수 없지요.

같이 간 꼬꼬마 친구는 자몽에이드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요렇게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설정 샷 한 컷.
뒷배경을 멋진 서울 뷰로 하고요.

뒤편에 넉넉하게 공간이 있어서 아래층으로
음료 등이 떨어지지는 않으니 크게 위험하지는
않답니다.



이제 하늘이 조금은 어두워진 것 같습니다.
뚜벅이로 여기까지 올라온 만큼 이제 서둘러서
하산을 해야 하겠네요.

인왕 스카이웨이 산책로를 따라 북악산가는 코스
중간쯤에 있다보니
제 블로그 보시고 한번 멋진 산책하고 카페에서
노을보면서 커피 한잔하는 것도
좋은 계획 아닐까요?



인왕산 수성동 계곡에 이은 더 숲 초소 책방
방문 이야기였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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