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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전남 보성 여행: 벌교꼬막 현지인 맛집 장도웰빙꼬막정식

by TechnoMBA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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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 여행
벌교꼬막 현지인 맛집


전남 보성 녹차밭 구경을 가는 길.
점심시간이 되다 보니 어디 맛있는 집이
없을지 찾아보게 되었죠?

차를 타고 이동하는 길에
벌교라는 지역을 지나가게 된 거 있죠?
벌교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단어 한 가지 바로 꼬막이었답니다.

벌교 꼬막은 살이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이라고들 알려져 있죠.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일 오늘은 맛있는 거 먹어보고 갈꼬얏!



전남 보성 여행: 벌교 꼬막 현지인 맛집
장도웰빙꼬막정식

나름 유명하다고 알려진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장도웰빙꼬막정식

주소: 전남 보성군 벌교읍 시장1길 15-24
연락처: 0507) 1466-9318
영업시간: 10:30 ~ 21:00


TV에도 나온 꼬막정식 전문점



벌교에서 맛있는 꼬막 맛집 찾기는 쉽지 않네요.
외지분들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숨어있는 곳을 찾아야 하는데
역시~네이버 검색으로만 찾기는 한계에 봉착.

그래도 나름 괜찮아 보이는
장도웰빙 꼬막정식으로 가기로 결정했지요.
내비게이션으로 벌교꼬막웰빙센터를
검색하고 찾아가시면 된답니다.



주차장은 편한 곳에 주차해도 될 만큼
엄청 넓습니다. 주차 스트레스는 우선 해소.

오늘 가볼 꼬막 맛집은
벌교웰빙꼬막센터 3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두리번두리번하고 있으니
지나가던 행인분께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라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건물 분위기는 조금 조용합니다.
마치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지 않는
맛집이 여기에 있을 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것 같은데요.

전문 식당 건물도 아니고
피부관리하는 곳과 카페 등이 같은 공간을
사용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내려 복도를 따라
쭈욱 걸어들어가면 드디어 오늘 가야 할 목적지
장도웰빙꼬막정식 간판이 보입니다.

벌교가 읍 소재지이긴 한데 하핫~
처음에는 영업 안 하는지 알고 쫄았지 뭡니까?



입구부터 크게 보이는 신동엽 성시경의
오늘 뭐 먹지?
바로 이곳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나름 괜찮은 프로그램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방송한지는
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네요.



아주 크지 않고 적당한 규모의 가게입니다.
그리 늦지 않게 왔는데도 이미 다른 테이블은 더러
식사를 마무리한 곳이 보이네요.

꼬막정식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살짝 기대가 되기는 합니다.



중앙에 여자분이 사장님인듯한데
너무 미인이신 것 같아요. 신동엽님의 째려보는
눈매가 정말~여기서 맛있게 드시고 가신 거죠?

근데 어찌 사진 속에 가게와 이곳
분위기가 조금은 달라 보이기는 합니다.



오늘은 무엇을 먹어볼까요?
꼬막정식이 이 집의 메인메뉴입니다.



참꼬막이 벌교에서 직접 잡은 꼬막만을
사용하는 거라고 하는데 방문 시점에는
재료가 없어서 주문이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면 메뉴 좀 가려놓지 ㅜㅜ

그냥 꼬막정식 B를 먹기로 하였답니다.
A와 B가 다른 점은 꼬막 탕수육이
제공되냐 아니냐의 차이.



주문하고 10분 정도 지나니 꼬막 정식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일단 한상 가득 차 버렸네요.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이라서
배에서는 꼬르륵~진짜 먹고 싶어서 얼마나
근질근질. 그래도 블로거는 사진부터 찍습니다.

꼬막정식 A, 양이 일단 푸짐합니다
하나하나 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꼬막무침, 꼬막찜, 꼬막구이, 낙지호롱이
조림 생선, 꼬막전, 꼬막간장무침, 꼬막된장국
꼬막 관련 메뉴는 거의 총집합하였답니다.

사진으로는 못 남겨봤는데
꼬막 껍질이 까기 어렵잖아요.
특별히 제작된 꼬막 까는 기계도 주셔서
편리하게 꼬막을 까먹을 수 있었답니다.



빨간 초고추장이 들어간 꼬막무침입니다.
앞에 있는 큰 그릇에 공기밥을 덜어 넣고
꼬막무침을 넣은 뒤 그대로 쓱쓱
비벼 먹으면 된답니다.

양념이 조금 새콤달콤. 롤러코스터를 타고
오르락내리락 하는 맛 같아요.
조금 톡 쏘는 느낌이 강하던데 사이다를
조금 많이 넣으셨나 보더라고요.



메인 메뉴는 두말할 나위 없이
꼬막구이와 꼬막찜.
찜은 집에서도 많이 먹어본 거라서
갠적으로는 알루미늄 포일에 싸서 구운
꼬막구이가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양이 조금 적어서 아쉬웠답니다.
1인분에 18,000원
가성비 넘치는 가격 때문인지
양은 전반적으로 많지는 않았던 게 아쉬웠어요.

전반적으로 1인이 먹기에는
딱 맞기는 했지만 대식가들은 추가로
주문하셔야 할 듯

꼬막구이는 딱 8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요거 나름 3인분인데.. 찜과 합치면 양이
그리 적다고는 할 수 없지만 조금은 아쉬웠답니다.



낙지호롱이 하나 들고 먹으면서
꼬막정식을 마무리해 봅니다.

조금 작은 사이즈의 낙지를 이쁘게 돌돌 말이
올렸는데 요건 나름 맛이 괜찮았어요.



전체적인 총평을 드리자면
전반적으로 가격을 고려할 때 꼬막정식은
무난했습니다. 벌교 어디에 가도 이렇게는
못 먹을 것 같았아요.

다만, 사장님은 친절하고 참 좋으셨던 것 같은데
직원분들은 조금 더 활발하게 대응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남 보성 여행: 벌교 꼬막 현지인 맛집
장도웰빙꼬막정식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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