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 기산저수지 카페
브루다 양주
경기 양주 대형카페가 찾아가는 길~
오늘은 기산저수지로 마실 나왔답니다.
여기에도 대형카페 진짜 많이 들어섰네요.
예전부터 있던 마장호수 뷰 카페 오랑주리,
캐나다 산장 카페 럿지 등등
기산저수지로부터 시작하여 마장호수까지
이어지는 대형카페 천국이랍니다.

오늘은 기산저수지 전망으로 유명한 곳을
찾아가보려고 합니다. 낮보다는 밤에 가보니
너무 멋있더라고요.
경기 양주 기산저수지 전망
대형 카페 추천 브루다 양주
오늘 커피 한잔하러 가유~!
브루다 양주
주소: 경기 양주시 백석읍 권율로 909
연락처: 070) 8838-4096
영업시간: 11시~19시
브루다 양주
기산저수지 전망 대형카페

오랜만에 찾아온 브루다 양주 대형카페랍니다.
기산저수지 바로 앞. 전망 좋은 길목을
딱 차지하고 있고 자리도 널찍하게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로 놀러 오는 분들에게
정말 안성맞춤인 카페라고 생각되네요.

해가 저물 무렵에 도착하니 카페에 불이
하나둘씩 켜지기 시작합니다.
아직까지 하늘은 밝은 듯 보이지만 조금 지나면
금방 어두워질 것 같은 기세입니다.

기산 저수지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산책로 주위도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밤에 저수지를 걷는 게 조금 으쓱할 수도 있겠지만
친구들과 같이 한다면 나름 좋은 추억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한 바퀴 도는데 어림잡아
한 시간 반 정도는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야외 자리에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답니다.
실내에도 자리가 넉넉하기 때문이지요.
삼삼오오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면서
주말을 여유 있게 마무리하는 모습입니다.
도착한 지 몇 분 되지 않은 것 같은데
같은 자리에서 찍은 사진이 확연히 느낌이
달라 보입니다.
이제 땅거미가 지고 곧 밤이 찾아오려고 합니다.

사진 찍게 포즈 한 번 취해 보라는 말에
열심히 응해주시고 계시는 우리님.
저녁식사를 일찍 끝내고 이렇게 근처 카페로 나와
콧바람 쐬주는 게 공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지요?
열심히 카페 구경하고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해보자고.

마감이 9시였던 걸로 기억되는데
시계를 보니 8시가 거의 다 되어 갑니다.
주말, 일요일 저녁이니
다음날 출근 준비를 위해 일찌감치 집으로
돌아갔기 때문은 아닐까요?
손님이 없다는 점은 반대로 저희에게는
좋은 일이지요. 남 눈치 안 보고 우리만의
오붓한 대화를 할 수 있으니까요.
근데 올라와서 매장 마감합니다.
이러면 안 될 텐데…


늦은 시간이다 보니 남아있는 빵이 많지 않습니다.
그냥 눈으로 쓰윽 돌아보고 오늘은 커피나
한잔해야겠습니다.
갠적으로는 요렇게 마감시간에 카페 오는 걸
정말 좋아한답니다. 사람도 많지 않고
방해도 받지 않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다만, 베이커리는 부족하고, 음료 주문 제한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은 감안해야겠죠.

주차장에서 보면 지하 1층이지만 실질적으로
1층 로비라고 볼 수 있는 이곳. 주문을 하고
창가 쪽으로도 앉을 수 있는 곳인데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노트북 하기에는 좋은 자리인 것 같아요.
긴 테이블과 창가 옆에 두 명 정도가 앉기
적당한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의자 퀄리티도 나름 괜찮은 듯 보이고요.

이제 마감을 준비한다고 깨끗이 치워두었지만
빵을 싸가지고 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장소도
별도로 만들어 두었답니다.
조금 신기하기는 한 게 발뮤다 오븐도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와우~요거 정말 괜찮은 녀석이지요.
저도 집에서 하나 장만하여 사용 중인데~
완전 카페에서 보니 반갑네요.

오늘의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조금 비싼 스트로베리 요거트와 바닐라라떼 한잔,
따뜻한 카모마일 허브차를 주문했답니다.
솔직히 베이커리 맛은 그냥 소소라고 생각하지만
과일차와 브루다 양주만의 시그니처 메뉴는
한번 맛볼만한 것 같아요.

대형카페다 보니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네요.
충전이 필요한 분을 위한 충전기도 준비되어 있고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바로 인화할 수 있는
자판기도 갖추고 있답니다.
요런 거 한 번씩 해보는 재미가 쏠쏠하겠지요?

이제 따뜻하게 차도 한잔 마시고 했으니
카페 투어를 진행해 봐야겠습니다.
정문 옆으로 아래층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친절하게 브루다 양주를 소개하나 입간판.
생각보다 규모가 큰 편입니다.
몇년전이었던가? 처음 왔을 때는 딱 이 건물
하나였고 야외 쪽에 다른 건물과도
연결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주차장도 생기고 확장도 되어서
진짜 여유 있게 기산저수기 둘레길도
산책할 수 있고 넘넘 좋아진 것 같아요.

확실히 밤이 되고 조명이 켜지니 더욱 분위기가
살아나는 기산저수지 전망
대형 카페 브루다 양주네요.
오늘은 중앙계단을 따라 아래층에 있는
책방과 갤러리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조금 독특한 카페 컨셉인것 같기는 해요.
보통은 빨리 머물다 가기를 원할 텐데
이곳은 충분히 시간을 갖고 쉬어가라는 시설들을
만들어 놓은 듯


아고~계단이 많은 건 흠이긴 하네요.
어디 엘베도 있기는 하겠지요?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우리는 저벅저벅 계단을 따라 내려가 본답니다.
생각보다 숨어 있는 공간이 많아서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는 카페랍니다.
앉을 자리도 많고 그냥 왔다가 가도
모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스쳐 지나갑니다.
그러는 분들은 없겠지유?


이곳은 Reading Room.
준비되어 있는 책을 읽으면서 차 한잔하기
좋은 분위기예요.
주황색의 밝은 계열과 바닥은 약간 포세린 느낌의
타일로 깔려 있어서 분위기는 굿.
근데 왠지 저는 IBIS 계열의 호텔 인테리어가
생각날까요?
조금 비슷해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책이 아주 많지는 않아서 그냥 컨셉적인 공간을
만들어 두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Reading Room 건너편은 Art Gallery로 운영됩니다.
다녀온 지 시간이 많이 흐르다 보니
지금쯤은 새로운 전시 테마로 바뀌어서
운영될 것 같네요.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인데
희희낙락 이야기를 즐기기에는 자리 배치가
조금 불편하죠?
여긴 작품 감상만 하고 자리는 다른 쪽에 잡으러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산저수지의 밤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달빛으로 밝아진 하늘과 산봉우리의 모습을 보니
한 폭의 산수화를 그려놓은 듯한 느낌이네요.
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는
밝게 불이 켜져 있어
여기서도 저 건너편의 길이 다 보인답니다.
밤에 산책하면 운치 있지 않을까도 생각되네요.

경기 양주 기산저수지 전망
대형 카페 추천 브루다 양주
오늘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요즘 대형카페는 자리 채우기에 급급한데
약간 여유도 갖고 저수지 뷰도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이곳.
한번 왔다가도 괜찮겠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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