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파워블로거 핑크팬더의 블로그 글쓰기를 통해 들여다 보는 작은 세상 [110]

블로그를 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지금은 많은 사람이 찾지 않는데 내 블로그는
언제쯤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될까?
시작이 반이라고 하는데 정말 맞는걸까?

오늘도 네이버 블로그를 쓰면서
나에게 묻고자 하는 질문들이다.

다시 블로그를 재오픈하고 글쓰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보이지 않은 길을 따라 한걸음 개척해 나가는
나를 보고 있노라면 항상 고민되는 이야기다.

오늘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나름 유명인으로 알려진
"핑크팬더의 블로그 글쓰기"라는 책을
읽고 앞으로의 나의 블로그 운영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한다.

(Yes24 판매지수 3,066)

핑크팬더는 1년 365일 글을 쓴다.
꾸준히 글을 쓴 덕분에 5만명이 넘는 이웃과
함께하고 있고 1,2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
핑크팬더가 말하는 블로그의 성공법은
어떻게 보면 상당히 단순한 논리이다.

하지만, 그가 말한 내용을 매일매일 실천하면서
지켜나간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것 같다.

블로그를 통해 돈을 벌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는 싶지 않다.

돈을 버는 법 보다는 나의 블로그를 키우기까지의
성장과정이 담겨져 있고
단순히 일년안에 일억 벌기 목표로 진행한 것이
아닌 10년동안 꾸준히 노력한 결과물이
하나둘씩 시간이 가면서 결실을 맺는다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핑크팬더, 구글

출처: YES24

보통 블로그에 관련된 책들은 어떻게 하면
검색 상위권에 노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로직과
스킬을 가르쳐주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글"이라는 컨텐츠가 없다면
블로그의 성패는 이미 결정된 일일지도 모른다.​

최근에는 잘아시겠지만 너튜브 등
수익을 목표로 한다면 네이버 블로그보다는
그런 동영상 플랫폼으로 옮겨 타는게
더욱 도움이 될수도 있는 현실에서
10년동안 꾸준히 글 하나로 이렇게
매일 읽을만한 글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 그자체가
감동적인것 같다.

출처 : 네이버

 

팽크팬더가 이야기하는 블로그팁은
다음과 같다.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처럼 우선 글쓰기를
시작해라, 그리고 친구와 대화하듯이 처음에는
문장 어투 신경쓰지 말고 글쓰는 습관을
갖을 것을 강조한다.

글을 쓰기 시작했다면 다음은 글쓰는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이다. 왜 글을 쓰는지를
명확히 하고 나의 단순한 일상을 써도
멋진 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세번째는 글쓰기는 처음부터 잘하는 것이 아닌
노력이다. 계속해서 글을 쓰는 것을 노력하고
남의 글을 읽으면서 나의 지식을 총동원하여
글을 쓸 수 있도록 해라.

네번째는 글을 쓸때 어려움에 봉착해도
그래도 쓰라는 것이고 너무 조회수에 연연하지
말고 언젠가 누군가는 나의 글을 읽는다는
점을 명심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총 8개 쳅터로 구성되고 간 챕터별로
글쓰기를 시작하고 좀더 체계적으로 글쓰는
능력이 올라가고 마지막으로는 나에 대한 기록의
의미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핑크팬더"가 제시하는
내용 중 한 30%는 이미 실천하고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것도 많고 해야할 것도
많기 때문에 오늘부터라도 한걸음씩 글쓰기와
친구가 되어 살아보려고 한다.

나도 파워블로그가 될 수 있다.
미래의 언젠가 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