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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포르투 문어요리 전문점_La Ricotta [121]

by TechnoMBA 2021.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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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을 방문하면 드셔야할 요리 중 하나가 바로 문어 요리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문어 요리로 유명한 라리코타(La Ricotta)라는 레스토랑입니다. 한국 사람들에게도 이미 잘 알려져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만족할 수 있는 음식 퀄리티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볼량시장(Mercado do Bolhao)과도 가까워서 시장에서 간단한 쇼핑후 식사로도 제격입니다.


La Ricotta 레스토랑에 도착하였습니다.
R. de Passos Manuel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잘 못 찾을 경우에는 구글 지도 사용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점심과 저녁 Open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미리 사전 예약을 하시거나 시간에 맞춰 가실것을 제안 드립니다. (점심 12:30 ~ 3:30, 저녁 19:00 ~ 23:30)


레스토랑 내부 모습니다. 역시 이 동네도 와인을 곁들여 드시는 것이 필수 인듯 합니다.


저희는 블로그에서 추천해주신 바와 같이 문어 요리가 포함되어 있는 18.5유로짜리 "Plovo & Batatas a Murro al Forno"를 주문하였습니다.

코스요리라서 나중에 디저트와 커피까지 포함되어 있답니다.

유럽에서 이 정도 가격이면 정말 괜찮은 듯 합니다.


물 한병은 따로 주문하고, 바로 식전빵이 나왔습니다.약간 바게트 형태인데 딱딱하지 않고 나름 부드러웠습니다.

맛도 갠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오렌지 착즙 주스 한잔이 나왔습니다.

(이 곳이 지중해랑 가까워서 그런지 오렌지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대망의 문어 요리가 나왔습니다. 눈으로만 보아도 정말 먹음직 스럽습니다. 아주 큰 문어 다리하나와 구운 감자, 구운 토마토 등이 어울어져 정말 이 맛은 어떻게 설명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문어 요리는 그리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습니다.

마늘과 후추가 좀 들어가서 그런지 그리 비린내 나는 느낌도 없고 한국사람 입맛에 딱입니다.

한국에서는 문어는 약간 질긴 맛이 있는데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동네 문어는 정말 거짓말 조금 더해서 살살 녹을정도로 부드럽습니다.


문어 다리 하나와 감자를 찍어 먹는 이맛은 설명드릴 수 없습니다. 제가 설명드리는 것보다는 직접 포르투에 가셔서 한번 드셔보시면 좋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디저트(티라미수와 판나코타)와 커피 한잔이 제공됩니다. 디저트를 플레이트 위체 세팅하는 것만 봐도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음식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이 모습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조금 식사량이 부족하실 수도 있습니다.


디저트까지 잘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먹었으니 다른 곳으로 한번 옮겨가볼까 합니다. 참고로 커피는 에스프레소가 나오네요!!!

단점이라면 너무 이곳은 블로그에 알려져있어서 한국인이 손님의 절반이 조금 넘습니다. 그 점만 괜찮으시다면 적절한 가격의 맛있는 한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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