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세라도필라 전망대에서 멋진 포르투 일출 감상하기 [122]

by TechnoMBA 2021. 3. 31.
728x90
반응형
루이스 1세 다리


포르투의 명물인 루이스 1세 다리(Luis I Bridge)를 세라도 필라 전망대 (Miradouro da Serra do Pilar)에서 한번 사진으로 남겨 보았습니다.

해가 뜨려고 하는 타이밍이라 그런지 오른쪽편의 빛나는 햇살과 함께 너무나도 멋진 한장의 사진이 완성 되었습니다.

제가 볼때 이곳은 포르투에 가면 꼭 사진을 찍고 보아야 하는 핫스팟 장소입니다. 강 건너편의 리베이라 광장(Praca da Ribeira Proto)에서 전망대쪽을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직접 높은 곳에 올라 포르투 시내를 조망해보면 멋진 시내 모습이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전차가 다니는 루이스 1세 다리


루이스 1세 다리는 이렇게 지금도 전차가 다니고 있습니다. 전차길 옆으로는 사람들이 지나다닐 수 보행로도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전차가 다니는 저 다리를 건너서 전망대 까지 직접 와봤는데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로서는 조금 무섭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번쯤은 걸어볼 가치가 있는 도전인것 같습니다.

전차도 한 10분에 한대 꼴로 다니는 것 같고 아래 강이 무섭기는 하지만 이런 절경을 놓칠 수는 없습니다. 단 안전사고는 유의하세요. 펜스가 쳐 있기는 하지만 그리 높지 않다는 사실....

세라도필라 전망대와 수도원 모습


다리를 건너면 이제 왼쪽 위편으로 전망대가 보입니다. 하얀색의 수도원 앞의 공간이 바로 전망대입니다.

바로 올라갈 수는 없고 한 300미터쯤 더 가면 돌아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세라도필라 수도원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세라도필라 수도원의 문은 모두 닫혀 있습니다. 한 번 안을 구경해볼까 생각했는데 조금 아쉽게 되었습니다.

저 말고도 부지런한 관광객들 일부가 전망대에 올라 멋진 포르투의 일출을 바라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포르투에서 맞이하는 일출


이제 해가 뜨기 시작합니다.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는 포르투에서의 마지막 아침. 아쉽기는 하지만 마지막으로 포르투의 일출을 보고 멋지게 돌아가야 하겠습니다.

이베리아 반도의 서쪽 끝에서 맞이하는 일출...한 가지 소원을 빌면서 잠시 해돋이를 감상해 봅니다.

포르투 서쪽편 풍경


해가 뜨자 이제 시각을 반대편으로 돌려보았습니다.

도루강을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 도시가 나눠져 있는 형상입니다. 서울로 따지자면 한강을 기점으로 강북과 강남으로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

바로 도루강은 대서양으로 연결되어 있는 강 하구인 만큼 배들도 많이 정박하고 있습니다. 평화로우면서도 웬지 조금은 쓸쓸한 아침 풍경입니다.

녹슨 전망대 펜스


그리고 북쪽 지역의 멋진 아침 풍경입니다. 리베리아 광장도 저멀리 보입니다. 비긴어게인 2에서의 멋진 버스킹 장소 이제 기억에 담아둡니다.

저에게 있어서 잊지 못할 하나의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정말로 너무 아름답습니다.


세라도필라 전망대 일출


아디오스 포르투!!!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