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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맛집] 은평롯데몰 맛집, 군산오징어 [152]

by TechnoMBA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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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밀린 업무가 많아 좀 달렸더니
몸이 허기지는 것 같아요.

이럴때는 매운 음식 좀 먹고 땀을 빼면서
기력보충하는게 최고져!

여기저기 검색하다보니
집근처인 롯데몰 은평점에
군산오징어가 새로 오픈했다는 소식
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갔어요.


신규 오픈해서 전메뉴 20% 할인행사를
한동안 진행했더라고요.
(지금은 행사 종료됐어요 ㅜㅜ)

위치가 어디인지 궁금해서
찾아가보니 4층 식당가 끝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예전에 중국집이 있던 곳이네요.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몰라도
자주 입점 점포가 바뀌고 있어
서 좀 아쉽네요.



코로나 상황이니 방문등록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픈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덜 오셨네요.

동네에 "군산오징어"하나 생겼으면 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어서 정말 반가워요.

30여년 전통의 비법소스를 사용한만큼
오늘의 매운맛 팍팍 기대해 봅니다.


군산오징어의 메인 메뉴는
당연히 오징어 불고기 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오삼 불고기, 오우겹 불고기
많이들 드시는것 같아요.

"군산오징어는 1988년부터 운영되는
30년 전통의 잠심 대표맛집
오징어 불고기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군산이 원조가 아니었다는 사실~"


저희는 너무 낙지를 좋아한 나머지
오낙불고기(15,000원)를 주문
했습니다.

블로그 보니 이 집이 튀김 맛집으로 소문난만큼
오새튀김(15,000원)도 하나 주문하였어요.

남은 음식은 깔끔하게 포장도 해주는만큼
한 번 푸짐하게 주문해
봤습니다.


2인과 3인의 경우는 세트메뉴가 있어서
조금 할인을 해준답니다.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세트메뉴를 드셔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지금은 할인기간이 끝난만큼
세트 메뉴를 드시면 조금은 저렴하게
여러 메뉴를 맛볼 수 있어요)

물론 선택은 개인 취향에 맡겨두겠습니다.


오징어의 효능은 말씀 안드려도
다들 어느정도는 아실것 같아요.

필수 영양 성분인 고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고
피로회복과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여성분들에게는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점
히힛 두말하면 잔소리겠져?

갠적으로는 해산물 그중에서도
오징어를 엄청 좋아해서 저도 단백질 듬뿍
이렇게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불판은 일반 가스렌지가 아닌
전기레인지 방식인것 같아요.
확실하게 화력조절이 쉽고
가스 냄새도 안나고 깔끔해서 좋네요.

저희집에도 요런거 하나 장만하면
참 맛있게 요리를 해먹을 수 있겠다는
상상이 드네요. 장비탓만 하는
저는 요리에는 빵점일듯 ^^

기본반찬으로는 매우면 시원하게 드시라고
콩나물국이 준비
됩니다.

얼큰하고 매운 오징어 먹은뒤에
매운 향기를 싹 사라지게 해주는 마법같은
메뉴
가 바로 요것 인것 같아요.


오징어 새우 튀김, "오새튀김"이 나왔습니다.
오동통한 오징어 몸통을 잘 튀겨져서
정말 먹음직 스러운것 같아요.

원산지는 보지는 못했는데 국산이 맛겠지유?
오징어 튀김이 너무 두툼하다 보니
혹시 원양산이 아닐지 살짝 고민해 보네요.

새우도 고소했고요. 냉동에 저가 새우는
아닌듯 싱싱함이 느껴지는 맛
이에요
나중에 살짝 잘라서 오낙불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정말 좋을 듯 싶네요.


오늘의 메인메뉴인 "오낙불고기"가 등장이유~
살짝쿵 마법의 소스가 뿌려져 있어서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인위적인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고
고추장과 고춧가루, 마늘이 들어간
양념장
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빨간색의 강렬함이 보여주는 시각적인 맛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국물이 하나도 없지만 점점
끓여갈 수록 오징어 속의 수분이 나오면서
걸죽한 국물을 만들어주네요


나중에는 시간된다면
석촌호수에 있는 본점에 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본점과 요런 체인점들은 맛이 조금은
다르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제 오낙불고기가 먹음직스럽게 되었습니다.
오징어 튀김과 같이 한번 먹어보면
정말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이제 한 번 맛을 볼 차례입니다.
오랜만에 먹다보니 어떤 맛이었는지
살짝쿵 잊어버린 상황입니다.

우선 매울거를 대비해서 미리 사전에
살짝 긴장하고 먹어봅니다.
(매운것에 너무 약해서 ㅜㅜ)


맵지 않게 주문하였는데도 기본적으로
양념소스에 청양고추 한두개 정도는 들어간듯
톡쏘는 매운맛이 정말 강렬하면서도
우리 입맛을 찢어
놓는것 같습니다.

요즘에 찢어놓는다는 표현을 많이들하는데
오징어 불고기가 정말 그 표현에
따악 어울리는듯 정말 맛있습니다.


오늘 군산오징어 오기를 잘한것 같아요.

에전에 매운거 먹을때는 쿨피스 먹던 기억이 나는데
이를 대신해서 콩나물 국물과 사이다로
목을 축이는 것을 대신하면서
맛있게 한끼 식사
를 마쳤습니다.

땀도 숭숭나고 확실히 매운것은 맞는것 같아요.
요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쉬워서리
다음 코스로 진행해 봅니다.


마지막 마무리는 바로 볶음밥입니다.
살짝 눌러붙게 해준다음에
볶음밥을 먹는 것은 별미랍니다.

분명히 밥까지 들어갈 배는 없었는데
넉넉하게 다시 들어가는 이건 뭐져?
오징어배와 밥배는 따로 있나봅니다.

오늘은 군산오징어를 소개해 드렸어요.
개인적으로 호불호는 있겠지만
저는 참으로 맛있게 먹고 왔어요.

이상. 오늘의 리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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