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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맛집] 수요미식회로 더욱 유명해진 전복요리 전문점, 명진전복에 가봤어요 [197]

by TechnoMBA 202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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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면 Tmap 추천 맛집은 꼭 들리는 편이라 이번에는 제주도 북동쪽 세화해수욕장 근처 전복 요리 맛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름하여 명진전복, 이 날따라 꾸역꾸역 비가오는 날이라서 가는 길은 상쾌하긴 하였지만 항상 많은 대기줄로 1시간 이상 기다리는 것은 기본 이라는 여러 블로거님의 평들처럼 밖에서 대기 하다가 비 쫄딱 맞게 생겼습니다.


명진전복은 식당 바로 옆에 전복 양식장이 있어서 신선한 전복을 손님들에게 직접 공수가능하고, 제주도를 찾는 여행자들은 한번쯤은 방문해야 하는 필수코스가 되었습니다.

과거 수요미식회(20회 방영)에서 소개된 이후에는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직접 가보면 렌트카 천국인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도 렌트카는 이곳에 다 모인것 같네요..)


먼저 도착하면 해야할 일.!!!

바로 카운터로 달려 가셔서 대기번호를 받고 이름 연락처를 남기는 일입니다. 기본적으로 1시간 이상의 대기는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라서 대기번호를 받고 예상되는 시간 만큼 근처 관광지를 둘러보고 오시면 맛있는 명진전복의 전복요리를 맛보실 수 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팁 식사 후 맛보실 수 있는 귤하루방 만주가 있습니다. 예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대한민국만세가 먹었다고 하여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요. 간식 삼아서 하나 사서 천해향 쥬스와 같이 맛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는 비가 와서 그런지 평소보다는 좀 일찍인 한 40분만에 자리를 배정 받았습니다. 일전에 방문할때는 괜찮았는데 지금은 코로나 상황이라서 좁다면 좁게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는 곳이라서 조금 걱정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명진전복의 메뉴는 단촐합니다.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전복돌솥밥과 전복죽, 전복구이, 전복회 요렇게 4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문을 하면 밑반찬과 함께 고등어 구이가 제공됩니다.
(다른 반찬은 리필가능하나, 고등어 구이 추가시 별도로 5,000원을 내셔야 합니다.)

명진전복


먼저 첫번째 메뉴인 전복구이(30,000원)입니다.

11개의 전복이 뜨거운 핫 플레이트 위에서 익어가고 있고, 약간의 버터를 넣은것처럼 고소한 냄새가 후각을 진동합니다.

실제 느낌을 보여드리기 위해 동영상으로 일부 남겨 보았습니다. 핫 플레이트에서 익고 있는 소리가 너무나도 좋습니다.
(플레이트는 뜨거우니 어린이들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인 전복죽(12,000원)입니다.

일반적으로 뷔페에서 만나는 하얀 전복죽을 생각하실텐데요. 여기는 전복의 내장을 고대로 담아서 약간 녹두와 같이 누런 느낌의 맛있는 전복죽이 완성되었습니다.

전복도 큼지막하게 썰어져 넣어있어서 먹는 식감도 상당히 좋습니다. 물론 맛은 정말 고소하면서도 어디하나 흠잡을 수 없는 맛입니다.


마지막으로 전복돌솥밥(15,000원)입니다.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로 단호박과 당근, 대추, 밥에 전복내장까지 잘 조화를 이뤄 반찬없이도 밥을 먹을 수 있을만큼 일명 건강밥입니다. 부모님들도 참 좋아하실 그런 맛이네요.

그리고, 밑반찬으로 같이 나온 고등어 한점 올려놓으면 환상의 궁합입니다.

돌솥밥을 다드신뒤에는 뜨거운 물을 부어 누룽지처럼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 다른 하얀쌀밥과 달리 전복내장이 들어간 밥이라 그런지 누룽지도 감칠맛이 나네요.


다만, 명진전복에 오실때 한가지 참고하실 점은 주차장은 널찍하게 확보하고 있으나 항상 많은 사람으로 붐비다 보니 바로 주차하기 쉽지 않아 도로변에 아무대나 주차해야할 수도 있다는 점과 기본적으로 1시간의 대기시간을 참아내실 수 있는 인내력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적극 방문 추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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