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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코페르니쿠스 공항에서 맞이한 일출, 그리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발 [20]

by TechnoMBA 2020.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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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페르니쿠스 공항. 바로 폴란드 브로츠와프의 관문 국제공항의 이름입니다.

코페루니쿠스라는 이름은 다들 학창시절에 한번씩은 들어보셨겠지만 태양중심설(지동설)을 주장하여 근대 자연과학의 획기전인 전환을 가져온 폴란드의 천문학자입니다. 폴란드내에서 유명한 분의 이름을 따서 지은 공항이름이라 웬지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까지 이동하는 일정으로 LH1375편을 이용하여 우선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후 연결 항공편을 이용하여 비엔나로 이동예정입니다.

너무 아침 일찍부터 공항에 나와서인지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시간이 좀 남았습니다. 아침 요기도 할겸 공항내 위치한 Flying Bistro카페를 방문하였습니다. 그리 넓지 않은 공항이다보니 문연 곳이 한곳밖에 없어서 선택권이 그리많지는 않네요.


가볍게 아메리카노 커피한잔과 햄이들어간 토스트를 주문하였습니다. 번호표를 받아 테이블에 올려놓으면 직원이 그 번호를 보고 음식을 서빙해 줍니다.

간단하게 아침을 요기하는 기분으로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이제 비행기를 타기위해 탑승구로 이동합니다.

(항상 느끼지만 공항 토스트의 맛은 어느 공항이나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비행기는 활주로에서 타려는 것 같습니다. 바로 탑승구 앞의 버스에 태워서 활주로로 이동해보니 제가 탑승할 비행기가 기다리고 있네요.

다만, 이른 아침 시작되는 일출을 보면서 비행기를 탈 수 있어서 기분이 좋기는 합니다. 유럽의 깨끗한 하늘과 공기를 마시며 잠시 탑승전에 일출을 감상해 봅니다. 해가 떠오르면서 주변이 밝아지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제가 타는 비행기가 폴란드 브로츠와프 거의 첫출발 항공편이어서 그런지 분주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이제 탑승전 마지막으로 폴란드 방문 사진 한장 남겨보며 짧았던 폴란드 방문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이번에 만난 비행기는 캐나다에서 만든 CRJ-900으로 80명정도 탈수 있는 조금 작은 비행기이며 어제 타고 왔던 비행기와 같은 기종입니다.

짐은 비행기 꼬리쪽에 실리게 되어 핸드캐리로 실어야 하는 짐은 비행기앞에서 짐표를 받고 짐을 실고 나중에 도착하면 다시 짐을 찾아서 들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아무래도 비행기내에 캐리어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보니 이런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


작은 비행기이긴 하지만 1시간 정도 남짓 거리라서 그리 힘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제 독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본 내용은 코로나19 이전 방문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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