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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레디슨 블루 호텔 조식, 오데르강 산책과 함께 [18]

by TechnoMBA 2020.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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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브로츠와프에 도착한 다음날, 조식을 먹기전에 잠시 산책을 나와보았습니다. 오늘 날씨는 약간 흐린가운데 비가 살짝 내린다는 일기예보도 있네요.


레디슨 블루 호텔 뒷편에는 오데르강이 흐르고 있고 그곳에는 전망좋은 Promenada Spacerowa 하이킹 코스가 있습니다.


사람이 그리 많지 않지만 저보다 일찍부터 나와 조깅하고 있는 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오데르강 건너편으로는 수도원과 천주교 성당, 신학교 등이 보이며 주변 분위기는 정말 조용하고 강물처럼 고요합니다.​

미화원 분들의 빗자루질 소리만 이러한 고요함 속에 즐거운 소리로 저에게 다가옵니다. 이제 아침의 상쾌한 공기도 마셔봤으니 조식을 먹으러 가보겠습니다.​


조식 식당은 1층 로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입장전에 간단하게 몇호실인지 알려주면 체크한뒤 입장하게 됩니다. 오늘 아침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호텔은 ㅁ자 형태를 띄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식당에 들어와보니 안쪽으로 연결된 유리문이 있었고 유리문을 열고 나가면 이렇게 앞마당으로 연결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른쪽 통로에서는 식사하는 저희들 모습이 보일 수도 있겠네요 ^^​

이름아침인 만큼 소리지를수는 없고, 잠시 돌아보고 자리로 돌아갑니다.


레디슨 블루 호텔 조식은 다들 예상하셨겠지만 뷔페 스타일입니다. 계란 후라이와 커피는 직접 종업원에게 말씀하면 주방에서 준비해서 내어다 줍니다.

(물론 커피는 직접 드셔도 됩니다.)


확실히 5성급 호텔답게 조식 뷔페 구성은 나름 훌륭한 것 같습니다. 사실 유럽 출장시 가장 선호하는 호텔은 힐튼 호텔입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유럽 어느지역에서나 비슷한 고퀄리티의 조식을 든든히 먹고서 이후 일정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레디슨 블루 호텔 조식 역시 힐튼 호텔과 비교할만큼 훌륭한 메뉴 구성입니다.​

조식뷔페는 차가운 음식과 뜨거운 음식을 구분하고 있고, 콘 프레이크와 빵류, 과일 등은 별도 테이블로 운영하여 쉽게 덜어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특히 유럽에 오면 바게트와 그 지역 명물 빵들은 꼭 드셔보셔야한다는 사실입니다. 확실히 각 지역별로 독특한 빵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앞에 설명드렸지만 커피는 이렇게 별도 머신이 있어서 원할 경우 직접 드실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테이크아웃도 가능합니다.


이제 아침식사를 마쳤으니 오전 일정을 챙기러 떠나가봐야 겠습니다.

※본 내용은 코로나19 이전 방문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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