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새벽 비행기, 그리고 스키폴 공항의 아침 [43]

by TechnoMBA 2020. 10. 21.
728x90
반응형

KLM 856편을 이용해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번 여정은 아침 일찍 암스테르담에 도착하여
잠시 스탑오버하고,

​이후 오후 연결 항공편을 이용해
포르투갈로 넘어가는 여정입니다.

​한국에서 멀고도 먼 이베리아반도의 끝
포르투갈로 가는 경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좀더 시간을 Save하고 잠시라도
암스테르담의 매력을 즐겨보고 싶다면
몸이 고단한 스케줄이긴 하나
KLM편을 추천해 드립니다.

KLM항공편은 Sky Team 소속으로
대한항공이 사용하고 있는
터미널 2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새벽 항공편이라 저는 모든 준비를 끝내고
밤 10시 조금 넘어 인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확실히 밤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공항은 한산합니다.
사람들도 마주치지 않고 수속도 한 20분안에
보안 검색까지 끝낸것 같습니다.

다만,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대부분의 매장은 Close되었네요.

​사실 여행을 할때 필수 카드 중에 하나인
Priority Pass를 갖고 있어서 공항내 라운지를
이용할 생각에 부풀어 있었는데요.

​알고보니 대부분의 사용가능한 라운지는
밤 10시면 모두 Close된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약간 아쉬움만 남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한 2시간 정도 공항내에서
대기를 타고
암스테르담행 KLM 856편에 탑승하였습니다.



저희가 탈 비행기 기종은 보잉 747입니다.
(보잉 777-300ER 기종이 운행되기도 합니다.)

​국내 항공사와 비교해서 외항사의 비행기들은
승객을 많이 태울 목적으로 좌석 간격이
상당히 좁은 편입니다.

그리고, 창쪽 좌석의 경우 화장실 등을 가기 위해
이동할 때 옆사람에게 양보를 해야하는만큼
저는 장거리 여행시에는 되도록이면
통로쪽 좌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인천공항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는
대략 11시간 반 정도의 비행시간
걸리는 것 같습니다.

​비행시간이 참 지루한 편입니다.
이제 이륙한 뒤 어느정도 고도를 잡자
KLM에서는 저녁식사를 제공합니다.

​저녁식사 일명 새벽식 구성이 괜찮습니다.
맛은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와인한잔과 함께 가볍게 기내식을 즐기고
영화 한편 정도 본뒤 이제 취침에 들어갑니다.



(10시간이 지나....)

먼길을 날아 이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새벽 5시 정도에 공항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공항은 정말로 한산합니다.
오늘 하루를 즐기기 위해
"암스테르담 트레블 티켓 : 1 Day"를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판매대가 오픈하는 7시까지는
공항을 서성일 예정입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일단 돈이 조금 더들더라도 암스테르담 중앙역 이동후에 별도 티켓을 구입하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보통 스키폴 공항에서는 유럽 전역으로 출발하는
연결 항공편이 오전 7시 부터 집중되어 있어서
이때는 많은 사람들이 항공편을 이용하기 위해 공항으로 모인다고 합니다.

​아직 새벽 5시인만큼 공항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공항은 유럽내에서도 큰 환승공항으로
알려져 있는만큼 공항은 상당히 넓습니다.

​짐은 쓰루보딩으로 이미 포르투갈에서
받기로 한만큼 몸만 빠져나와
입국 게이트를 나와서 서성이다
멋진 KLM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기념 사진도 한장 남겨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벌써 오전 6시가 되었습니다.



하나둘씩 상점들도 열기시작하였습니다.
이른 아침 커피한잔은 마셔봐야겠져?
우리에게도 친숙한 스타벅스 매장이 있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주문하였습니다.

​한국과 가격차이는 크게나지 않는것 같습니다.
커피맛도 역쉬 스타벅스이네요.



커피한잔 들고 공항 밖으로 나왔습니다.
암스테르담의 관문 스키폴 공항 전경이
너무나도 멋집니다.

​암스테르담 방문은 이번이 세번째인데
올때마다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잠시 공항만 거쳐가는 분들을 위해
시내 국립미술관 앞 말고도 이곳에서
I amsterdam 조형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안되서 시내까지 못나가신다면
암스테르담에 왔다는 족적을 한번
사진속에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앞 조형물은
18년말에 철거되었다고 합니다.)



오전 7시, 이제 티켓 판매소가 오픈하여
암스테르담 트래블티켓 : 1Day 티켓을
구매하였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트램과 버스,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며,
공항 왕복 철도 이용이 가능한 티켓입니다.
가격은 17 유로입니다.

(참고로 잔세스칸스까지만 암스테르담 외곽을
갈 계획이면 19.5유로짜리 Region 트래블 티켓을 추천드립니다.)​

이제 암스테르담 여행 출발해봅니다.​

(본 내용은 코로나 이전에 여행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