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국 청도 생선요리 맛집 "LUYU2013", 정말 맛있다. [212]

숙소 바로 길 건너편쪽에 신규로 생긴 Mall이 있는데요. 정말 크게 잘 지었습니다.
(구글 지도에는 안나오지만...)

중국 칭다오에 가면 먹어봐야 할 맛집 중에 하나인 프렌차이즈 생선요리 전문점
"루위 2013(LUYU2013)"가 그 건물에 입점했다고 하는데... 한번 먹어보러 가야겠져

🔼 루위 2013 식당

건물 이름이 MIX C Mall인데 아예 지도에서 검색하기 어렵네요. LUYU2013 은 MIX C Mall L5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행히 11시에 와서인지 앞에 열팀 이상 대기가 있었지만 테이블 자리만 기다려서 그런지 화로앞 일자 테이블 자리는 조금 기다리고 있다가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석은 이미 꽉차서 생선구이 화로앞 둘러앉는 자리로 들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참고로 보통 이 식당에 들어갈려면 1시간 정도 줄서는 것은 기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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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앞 문양이 너무 멋있습니다. 중국 고대 문양을 형성화해서 나온 무늬같고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이제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식당안에는 사람들이 꽉 들어찼습니다. "루위2013" 인기는 식을줄 모릅니다. 이렇게 길다란 복도를 지나서 생선을 굽는 화로 앞 일자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제 주문을 하려고 합니다.

중국어 참 어렵습니다. 한 10년전에 중국에 주재원 있을때 배워놓은 실력이 있어서 간단한 대화는 가능한데 한자를 읽는것이 어렵네요.

다행히 저희에게는 구글렌즈 기능이 있습니다.

구글렌즈를 클릭하고 중국어에 비춰보면 한국말로 간단한 해석이 가능합니다.

한국인들이 즐겨찾는다는 바다농어를 선택하고
양념의 진하기, 그리고 여러가지 주변 들어갈 채소들을 선택해봅니다. 중국어로 선택하기는 어려워서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해달라고 하니 알아서 맵기와 양념, 그리고 들어갈 채소 등등을 선택해 줍니다.

이제 주문 완료하였습니다. 맥주 포함해서 159원(약 27,000원)정도 주문하였습니다. 나중에 먹어보니 3명 정도 먹기에는 딱 좋은 양이고, 어느정도 드시면 공기밥 추가에서 비벼먹는 맛이 참 좋습니다.
(한국처럼 볶음밥은 안해주고 자작하셔야 함.)

이제 저희가 주문한 생선이 조리되어 나왔습니다. 큰 철판위에서 보글보글 끓는 형태로 나오는데요. 쉽게 생각해서 생선찜 형태로 개인접시에 덜어 먹는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바다농어포함하여 저희가 선택한 각종 야채들이 요리되어 나왔습니다. 맛있겠져??

양념은 약간 부드러우면서도 중국만의 독특한 향이 들어가 있습니다. 생선을 통째로 조리한지라 잘 살을 발라먹어야 겠습니다. 한국 사람 취향에 맞게 향도 약하게 하여 밥에 비벼먹는 맛이 그만입니다.
(중국향을 싫어하셔도 먹을수 있는 수준임)

어떻게 요리하나 궁금했는데 이렇게 동그란 생선굽는 화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군고구마처럼 생선을 화로에 넣고 구워진다음에 철판으로 옮기고 그 위에 양념을 위에 올리는 형태로 조리되는 것 같습니다.

참 한국에도 이런 화로를 통해 생선을 구워보면 좋을듯 합니다. 화로 중간으로 생선 연기를 모아주어 매장으로는 생선냄새가 나지 않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맛있는 중국 요리에서 맥주는 빠질 수 없겠져?

칭다오의 명물 칭다오맥주 입니다.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지만 필터를 한번 더 거치면 순생이라는 극강의 순한 맥주가 되는데 갠적 취향으로는 칭다오 순생 맥주가 더 나은것 같습니다.

칭다오에 왔으니 칭다오 맥주는 있는 동안 달고 살아보려고 합니다.

중간에 있는 계산하는 곳에 멋지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맥주병이 있어서 사진 한장 남겨 봅니다. 하나하나 디자인이 참 이쁜 것 같습니다. 컬러도 참 화려하네요..

그리고 생선에 추가하는 야채인 버섯입니다.
이쁘게 생겼지요? 맛은 어떨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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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실제는 버섯이 아니었습니다.
버섯 모양의 팥빵입니다. ^^
역시 메뉴는 잘 보고 시켜야겠습니다.
엉뚱한 것을 시키고 말았네요. ㅋㅋ
중국어는 조금더 공부해야겠어요~

Fashiontaste Restaurant인 LUYU 2013
한번쯤 중국에 방문하면 가볼만한 음식점입니다.

단지 기다리는 것은 각오하셔야 할 중국내 최근 잘나가는 맛집입니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 필수코스입니다.)

바로옆에는 "외할머니집, 와이포지아"도 위치하고 있는데 역시 줄이 기네여. 다음에는 여기도 꼭 들려봐야겠습니다.

이제 점심도 먹었으니 커피한잔 해야겠져? 아래층에 위치한 제가 좋아하는 커피전문점 중 하나인 "퍼시픽 커피(Pacific Coffee)"로 가보고자 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