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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5.4운동의 중심지 우쓰광장내 "오월의 바람"을 만나다. [214]

by TechnoMBA 2021.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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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는 사실 맥주로 더 잘알려진 도시인데요.

예전에 이연걸씨가 나오던 예능인 "현지에서 먹힐까?"라는 프로그램의 촬영지가 되면서 더욱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최근 중국내에서 떠오르고 있는 해안 도시입니다.

오늘은 칭다오 5.4운동의 중심지 우쓰광장(5.4광장)내 "오월의 바람"을 만나기 위해 떠나는 길입니다.

🔼 칭다오 하우징 인터내셔널 호텔

이곳은 5.4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우쓰광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광장은 동쪽 바다를 중심으로 남과북 두부분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중심부에는 오월의바람 조각상이 위치하고 있으며 멀리 남쪽편으로는 2008베이징올림픽 요트경기가 열렸던 올림픽 요트경기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밤에 나오시면 남쪽 요트장 입구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건물전체가 LED조명이 번쩍거리는 멋진 모습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 오월의 바람 조형물앞에서

낮에 잠깐 먼저 우쓰광장에 산책하러 나왔습니다. "오월의 바람"이라는 빨간색 조형물이 저희를 반기는데요. 이 상징물이 바로 우쓰광장을 상징하는 조형물이라 볼 수 있습니다.

바닷가 옆이라 그런지 바람이 상당합니다. 야경명소이긴 하지만 중국 사람들에게도 이 공간은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낮에 만난 오월의 바람

많은 칭다오 시민들이 보이고 어떤 행사인듯 단체로 모여서 체조 비슷한 것을 하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통일화된 동작으로 국기도 흔드시고 혹시 중국내에서도 단체행동을 하는걸까요? 근처에 기자들도 몇몇있고 드론을 띄워서 촬영까지하는 열정을 보이네요.

🔼 우쓰광장에서 단체 체조하는 시민들

오월의 바람 조형물에서 잠깐 남쪽으로 내려와 보았습니다. 뒤를 돌아 도시 건물을 돌아보니 정말 높은 건물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밤이면 모든 건물이 찬란한 LED 불빛으로 바뀌면서 멋진 야경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칭다오 야경은 다음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오월의 바람에서 바라본 칭다오 고층건물들


다시 밤에 한번 나와보았습니다.

길을 건너기 전 도로옆 나무에도 보라빛 조명이 들어와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조명은 24시간 켜져있지는 않고, 시간을 잘 맞추어서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우쓰광장앞 도로 야경

"오월의 바람" 조형물에 다시와 보았습니다. 빨간색 빛이 더욱더 화려해 졌습니다. 중국은 빨간색을 참으로 좋아하는 나라입니다. 휘황 찬란한 야경의 중심에는 바로 "오월의 바람"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밤에 만난 오월의 바람

칭다오 오신다면 낮보다는 밤에 산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만큼 이곳은 빛의 도시인것 같아요.

중국의 치안문제에 대해 걱정들 많이하시는데 이곳은
실제 걸어다녀보니 치안은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남자 세명끼리 가서 그렇게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나름 도시라서 안전해 보입니다. 공안들도 자주 순찰하시고...)

🔼 밤에 만난 오월의 바람 조형물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가볼까합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중국에 오면 꼭 먹어봐야하는 음식 북경오리입니다. 히힛~ (상세 내용은 다음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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