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칭다오 커피 맛집, 퍼시픽 커피에서 식후 커피한잔하기 [213]

"LUYU2013"에서 맛있는 생선구이 요리를 먹어봤으니 이제 칭다오 믹스몰 커피 맛집, 퍼시픽 커피에서 식후 커피한잔해 보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즐겨찾는 쇼핑몰과 비슷한 이곳...칭다오에 위치한 최신식 쇼핑몰로 생각하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층에 애플스토어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 매장들과 식당 등이 입점한 복합몰로 이루어진 공간이다보니 젊은층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금요일 낮 시간이라 사람이 다소 적기는 하였지만 주말에는 가족단위 사람들로 넘쳐난다고 하네요.

칭다오 믹스몰에 위치한 아이스링크

특히 인상적이었던건 몰안에 아이스링크 가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마치 롯데월드에 있는 아이스링크를 이곳으로 옮겨 놓은것 같은데요.

향후 중국 국가대표가 될지도 모르는 많은 아이들이 스케이팅을 하는 모습이 볼만하였습니다.

🔼 최신식 건물설계를 반영한 믹스몰 내부 모습

믹스몰 안은 요렇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돌아가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가는길에 매장에 꼭 들를 수밖에 없도록 동선을 짠 센스.... 한국이나 중국이나 상술은 마찬가지인듯 싶습니다.
(국내 타임스퀘어나 스타필드 같이 통구조의 건물설계를 요즘은 다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칭다오 믹스몰 내부 모습

이제 커피한잔하러 이동합니다. 제가 갈 퍼시픽커피는 믹스몰 L2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쓰광장역 입구쪽(애플스토어쪽)에서는 바로 올라오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퍼시픽커피

한국의 "스타벅스"가 유명하다면 중국에는 "퍼시빅 커피"가 있습니다. 홍콩에 갈때 가끔씩 이용하는 커피전문점인데요. 이곳 커피맛도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스벅이 문화를 판다면 퍼시픽 커피는 커피 플러스 약간의 중국문화를 보여준다고나 할까요?

매장안으로 들어가보니 중국어로 멋지게 쓰여져 있는 글귀가 맘에 들어 한 장 사진으로 담아놓았습니다. 마음속에 한번 담아두면서 커피 주문 들어갑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주문하였습니다. 한국은 커피도 정말 종류가 다양한데 중국이나 외국나오면 커피의 종류가 그리 많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건 국내 스타벅스가 참 잘한다는 증거이겠져?)

시원하게 커피한잔 마시고 우쓰광장으로 한번 산책나가보겠습니다.

🔼 퍼시픽 커피 아아와 카페라떼

퍼시픽 커피의 실내 인테리어입니다. 대나무 모양으로 내려져 있는 발이 쳐져 있고, 아직 오후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이 금요일 점심 조금 지나고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주말에는 이곳도 사람으로 꽤 붐빈다고 하네요.

중국에 오면 만국 공통의 언어가 있습니다. "쩌거 이거", "쩌거 이거"면 다 주문가능합니다. 커피 두잔을 이렇게 주문하고 나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생각보다 중국어가 쉽지는 않지만 순간 대응을 위해 배워온 실전 중국어 장착하고 이제 출발합니다.

칭다오 랜선여행 다음에 또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