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칭다오 "진취덕"에서 맛보는 북경오리 [215]

by TechnoMBA 2021. 8. 23.
728x90
반응형

중국 칭다오 랜선여행 오늘도 시작해 봅니다.

중국에 오면 꼭 먹어봐야하는 요리 바로 북경오리입니다. 칭다오가 북경에 위치하고 있지는 않지만 요 북경오리요리를 잘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 오늘은 가볼려는 참입니다.

칭다오 여행의 첫날 저녁 베이징카오야 (북경오리) 전문점 진취덕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지도로는 Quan Jude로 검색해야 함)

🔼 하우징 인터내셔널 호텔


밤이 되면 칭다오는 새롭게 변신을 합니다. 바로 형형색색 LED조명이 켜지면서 도시 전체가 거대한 디스플레이로 변합니다.

저희 숙소는 사진속에 저 높은 건물인데요. 안에 있을때는 몰랐는데 밖에서 보니 건물 전체가 조명으로 너무나도 멋집니다.

그냥 우와 하는 소리밖에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알았지만. 저것은 칭다오 야경속의 하나의 건물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중국은 진짜 대륙 스케일 뭐하면 건물하나를 통째로 이렇게 장식하다니...

🔼 북경오리 전문점, 진취덕 입구

5.4광장쪽으로 한 100여미터 가다보면 이제 저희가 갈 목적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로 "진취덕"에 도착하였습니다. 한국분들도 많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메뉴는 중국어로 되어 있고 아래 작게 영어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종업원도 영어를 잘 못하는 편이라서 간단한 중국어를 사용해 주문해 봅니다.
(그림 메뉴판이라 손가락으로만 알려줘도 됩니다.)

🔼 진취덕 메뉴판

빨갛게 보이는 "북경오리"가 오늘의 메뉴입니다.

북경오리를 주문하면 바로 앞에서 오리 해체쇼를 보여준다는 사실.... 그리고 오리를 싸먹기 위한 밀전병과 소스(춘장)등을 주문하였습니다.

(소스류는 1인당 1개씩 시키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북경오리외 다른메뉴도 많지만 이번에는 그냥 패스!! 오리와 잘맞을것 같은 음식들만 시켜보았습니다.


그리고, 칭다오 맥주가 빠질 수는 없겠져?

순생으로 한병 시작해 봅니다. 순생 맥주는 기존의 칭다오 맥주를 필터 한번 더 걸러서 더욱더 순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확실히 목에서 감기는 맛이 좋습니다.)

여행은 언제나 즐거운 것 같습니다. 맥주한잔과 함께라면 말이져!!!

🔼 칭다오 순생 맥주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다 나왔습니다. 메뉴판의 그림 보고 시키다 보니 뭐 그렇저럭 잘 나온것 같습니다.

북경오리 에 볶음밥,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칭차이(?) 요것을 주문하였습니다. 기름기 있는 음식과 같이 먹을때 소화가 잘되도록 중화시켜 주어서 참 좋은거 같아요

🔼 진취덕에서 오늘 주문한 요리

"북경오리"입니다. 기름이 쫘악 빠지고 먹음직 스럽게 생겼습니다. 단, 한국에도 북경오리집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몰라도 맛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진취덕"이 북경오리로 유명하긴 해도 저같은 싸구려 입맛에게는 큰 차이는 없어 보이나 봅니다. 그래도 이상한 냄새는 나지 않았고,
맛도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 북경오리

특히 부위별로 해체해 주셔서 좋았는데요. 껍질맛도 아삭아삭하고 좋았습니다. 같은 바삭 속은 쫀듯...이렇게 표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칭차이 볶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볶음밥인데요. 이 부분은 그다지 추천을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맛이 참 독특하고 한국분들에게는 살짝 안맞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 볶음밥

북경오리는 요렇게 하나 싸서 춘장에 찍어먹어야 제맛이라고 합니다.현지에서 먹는 이맛...그래도 꿀맛입니다. 물론 한국보다 가격도 저렴한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 밀전병에 싼 북경오리

장인의 북경오리 해체쇼입니다.

참 잘하시네요.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이런 것을 하시겠져???

🔼 북경오리 해체쇼

칭다오의 북경오리를 드셔보고 싶다면 진취덕 방문 적극 추천드립니다. 물론 현지물가대비 가격은 조금 있는 고급 레스토랑인점 참조하시기 바라며 서비스 부분은 조금더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곳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