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경기 고양 베이커리 카페 빠르끄, 유럽풍 분수대를 볼 수 있는 곳 [267]

지난 가을 스타벅스 기념행사로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스타벅스 30주년 기념행사>
9월 28일 단 하루동안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를 구입하는 고객들을 위해 리유저블컵을
제공하는 행사였는데요.

이때문에 하루종일 스타벅스 매장은 대기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이었고, 어플은 접속 대기만
최소 몇분씩 걸리고 주문을 하여도
한두시간은 걸려야 음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스타벅스의 상술은 알아줘야겠어요?
(직원들은 반대로 쉴틈이 없었다고 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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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동차 점검을 위해 일산을 찾아갔다
방문한 이쁜 카페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일산 베이커리 카페
"빠르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빠르끄는 전체 건물중에 2층과 3층 공간을
사용하고 1층은 가구 브랜드인 까사미아
아울렛 매장으로 운영됩니다.

카페를 들르실때 한번 가볍게 돌아보기
좋은 곳이에요. 가구를 안사도 뭐라고는 안하니 ^^

2층으로 올라가는 방법은 계단을 이용하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처음오는 저같은 사람은 카페 정문을 찾는데
살짝 헤맬수도 있다는 점은 참고하세요.

2층카페 정문에 도착하였습니다.
문이 남보라색으로 이쁘네요.
(약간은 젊은 취향...?)

입구에 들어가기전에 손소독은 필수!!
QR대신에 안심콜번호를 미리 하고 들어가시면
나중에 출입확인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빠르끄"에 들어가면 제일처음 만나는
멋진 실내분수입니다.

천정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바라보고만
있어도 무더운 여름에는 정말 시원할것
같아 보입니다. ^^

확실히 실내분수와 야외정원이 이쁘다고
소문났는데 맞는거 같아요

금요일 오전 시간이라 카페안에 사람들이
비교적 많지 않아서 좋습니다.

근처에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가
있어서 그런지 혼자와서 커피한잔 마시며
노트북들고 열공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좋네요.
(저의 학창시절에는...노트북이.... 비쌌져 ㅜㅜ)

메뉴는 다른 카페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좀더 차별화된 요소를 설명해 드린다면
커피원두를 개취에 따라 선택할수 있다
요정도인거 같아요.

커피원두는 문(Moon)과 썬(Sun), 디카페인(Decaf)
이렇게 세종류가 있습니다.

전 갠적으로는 문원두가 좀더 좋은거 같아요.
브라질/ 코스타리카/ 에티오피아산 커피원두를
블랜딩하여 만든다고 합니다.

"문원두"는 초콜릿과 브라운 슈가의 단맛을
강조한 대표브랜딩 원두랍니다.

커피맛은 나름 문안했던것 같아요 ^^
별 다섯개로 보면 한 3~4개 정도는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페의 크기에 비해 준비된 베이커리 종류가
다소 부족한 느낌입니다.

카운터 옆으로 별도 룸을 만들고
그곳에서 베이커리를 선택하도록 한 센스는
정말 훌륭합니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살짝 위생이
신경쓰이는데 작은 부분까지 배려에 주시는것에
살짝 감동을 받았습니다.

다만, 투명 유리룸으로 만들다보니 공간은 한정적이라
한 두팀 정도 베이커리를 동시에 고르려면
살짝 비좁을수도 있다는 점은 참고하세요.

오늘은 베이커리류는 선택하지 않고
가볍게 눈팅만 하고 나왔습니다.

베이커리는 직접 커팅해 드실 수 있도록
중앙에 컷팅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고
식기류와 접시들은 원하는 만큼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편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필요할때마다 카운터에 하나씩 달라는 점이
조금 눈치보이고 했는데 요기는 이렇게 알아서
할 수 있도록 해 놓으니 너무 좋아요.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전에 살짝 카페안을 돌아봤어요.
어떻게 보면 고대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나온것 처럼
바닥이 이쁜 색깔의 타일로 이뤄져 있어서
고급스러워 보이고 햇빛에 살짝 반사되어 뿜어내는
광채가 살짝 멋있어 지려고 합니다.

중앙공간에는 작은 분수와 식물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마치 식물정원에서 차를 즐기고 있는
느낌이 납니다.

테이블도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어 있어요.
분수대를 보면서 둥그렇게 둘러앉아
편하게 차를 마실 수도 있고,

창밖을 바라보면 연인끼리 오손도손 대화를
나눌 수도 있어요.

방문한 손님이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테이블 배치입니다.

에어컨도 요즘 트렌드인가 봐요. 원형 스타일이네요

드디더 주문한 아메리카노가 나왔습니다.
커피잔은 살짝 실망입니다. 요즘에는 인스타나
사진 갬성 때문에 잔 하나하나도 이쁘게 만드는데
그냥 평범하네요.

빨대는 왜이리 짧은 걸 주시는지 ㅋㅋ
커피맛은 아까 원두 선택시 말씀드렸지만
중간이상의 맛은 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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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 있는 야외정원이 궁금하여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완전 궁전에 온 느낌입니다.
계단에 빨간색 실크 카펫이 깔려있네요.

야외공간은 정말 멋진거 같아요.
맑은 날씨를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데요
뜨거운 햇볕을 피하기 위해
그늘막도 잘 쳐져 있어요.

오늘은 일산 베이커리 카페 "빠르끄"에
들려보았습니다. 실내 공간이 아기자기하고
좋았는데요. 다만 베이커리류는 보강이 조금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