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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카페] 경기 파주 대형카페 브릭루즈,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차한잔 하기 [270]

by TechnoMBA 202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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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에는 최근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많이 생기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다른 티스토리 리뷰를 봐도 그렇고 제가 다니는 곳곳에
신규 카페가 너무나도 많이 보여서
과연 이 많은 카페들이 코시국에 버틸수 있을까?
하는 상상을 많이 하는데요.


다른 음식점은 망해도 대형카페들은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걸 보니
저의 걱정은 기우였나 봅니다.



한주한주가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벌써 금년도 딱 한달남은 12월입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파주로 나들이 나왔습니다.

특별하게 무엇을 하러 왔다기 보다는
구냥저냥 파주 산책길에 지인이 추천해준
베이커리 카페가 있어 방문하는 길
입니다.


경기도 파주에도 대형 베어커리 카페들이
많이 생긴거 같아요. 오늘 소개드릴 이곳도
진짜 크고 맛과 서비스는 기본.
사진찍을 곳이 많아서 너무 좋은 곳이랍니다.

바로 "브릭루즈"라는 곳이에요.


처음에 만난 인상은
"여기도 공장형 베이커리 카페 인가?"하는
느낌입니다.

따악~ 감이 오시져. ^^

빨간 벽돌로 이뤄져 있는 대형 건물 하나가 있고
출입구는 반사형 유리로 되어 있어서
실내안이 보이지 않는 구조입니다.


처음에는 사람 없는 줄 알았는데
들어가보니 진짜 많이들 오셨네요~!

정문에 계신 주차안내요원에 따라 주차를 하고
이제 카페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참고로 오픈시간은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랍니다.


정문을 들어오자 만나는 풍경
항상 우리에게는 익숙한 모습입니다.

내가 방문했다는 노티를 한다는 점이
조금 꺼림칙하기는 하지만 나중에 혹모를
코로나 사태를 대비해서 온도와 QR체크는
확실히 하고서 입장
합니다.


중앙 입구쪽은 천장 높이가 상당히 높습니다.
너무 개방감있고 햇볕이 잘 들어오도록 되어 있어
카페에 들어온 사람들에게 평온함과 안락함을
선물해주는 분위기가 살짝느껴집니다.



주문하는 곳 바로앞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급하거나 멀리 이동하기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따악 맞는 자리도 준비되어 있네요.

분위기는 약간 앤틱하면서도 클래식한 멋이
곳곳에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2층은 더욱더 멋지답니다.


베이커리류는 카운터 바로옆 큰공간에
직접 골라 담을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른 대형 베이커리 카페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다양한 베이커리류를 갖추고 있어

무엇을 골라야 할지 살짝 고민이 되긴 하네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부드럽고 달콤한 스콘류와
버터의 고소한 향이 흐르는 크라상,
콩고물팥크림빵 등 먹기전에 이렇게 보고 고르는
즐거움도 있어서 너무 좋아요.


딸기 블루베리 케잌과 타르트, 간단한
샌드위치류까지 준비되어 있는 이곳은
진짜 베이커리 천국인것 같아요.

나중에 다시와서 먹어볼 생각을 하면
몇개 맛있는걸로 추려서 한번 집어봅니다.


더욱이 공감되는건 당일 팔지 못한 빵은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기부
한다는
사실...맛있는 빵도 먹어서 좋고 직접은 아니지만
기부하는 좋은 베이커리 카페를 방문해서 좋고
나름 일석이조인것 같아요.


어디가나 하는 이벤트이긴 한데요.
개인 SNS에 인증사진과 해스태그를 등록하면
음료수를 서비스로 주는 이벤트
도 하네요.

저녁 7시 이후에는 베이커리류 30% 할인행사
하고 있고요. 집만 가까우면 매일 저녁 여기 왔다가고
싶은 마음이 살짝 들기는 합니다.


아참 이곳은 브런치 형태로도 운영된다고 합니다.
베이커리부터 브런치에 음료까지
어떻게보면 카페 종합 선물세트인것 같네요.


아쉽게도 이번 방문에는 브런치는 못먹어봐서
여기 포스팅에 후기를 남길수 없어서
살짝 아쉽네요~



2층과 3층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거나
계단을 통해 걸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몸도 튼튼 내 다리도 튼튼하기 위해 걷기도 좋으나
음료 등 트레이를 드셨다면 엘베를 꼬옥 이용하세요.


2층에서 바라본 브릭루즈.
실외 채광과 스팟조명이 어울어져 약간 미국에 있는
어느 카페에 와 있는 느낌이 드네요.


확실히 영어로 써있는 가게 이름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진짜 건물을 세우실때 고민고민한
흔적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2층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코시국이고 평일이다 보니 사람은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물론 넓어서 그런것일 수도 있겠지만~


테이블도 아기자기하고 우드톤 베이스로 살짝
고급감을 뽑내는 인테리어 디자인이에요.


주문한 음료가 나오기 전까지 살짝쿵 돌아다녀봤어요.
현대식 인테리어긴 한데 브릭루즈만의
뭔가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마치 큰 방안에 서재에서 책을 볼 수 있는 느낌


고급스러운 의자에 앉아 하루일과를 마무리하는
상상도 해볼 수 있고, 엔틱한 책장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고 여기저기가 사진찍을 장소네요.


에공~사진을 찍으시려는지 커플이 기다리고
계셔서 살짝쿵 엉덩이를 들어봅니다. ^^
요기가 꼭 사진을 찍어야 하는 장소같아요.


2층 왼쪽과 오른쪽 구역을 연결하는 구름다리입니다.
나무로 만들어 놓아서 쿵쿵하는 소리가
마치 북을 치는 느낌이 듭니다.


조명도 탄소 원자를 표현한걸까요?
히힛~ 화학에서 보던 원소기호처럼 생겼습니다.


2층 건너편은 초록초록한 자연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은 실내 숲 공간인데요.
근처에 대형 카페인 "앤드테라스"와 비교하면
규모는 엄청 작지만 아기자기한 식물농장 맛
이 있어요
초록초록하면 잠시 눈멍할 수 있어서 좋네요

"앤드테라스"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

2020.11.14 -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 [카페] 파주 운정 카페 앤드테라스, 최근 뜨는 파주 핫플 방문기 [52]



이제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딸기스콘와 딸기케이크 그리고 팥빵입니다.


오후에 오다보니 아주 맛있는 빵들은 다 나가서
그래도 그중에서 꼬꼬마들이 좋아하는 빵을 골랐답니다.


우선 베이커리류는 평균이상은 하는 것 같고
레몬에이드와 아아도 이정도면 훌륭한 것 같습니다.
(물론 대형베이커리가 이 정도 못하면
오래 유지하기는 쉽지 않겠져)


그냥 나갈까 하다가 3층은 어떨지 궁금하여
올라와 보았습니다.


1층과 2층이 테이블 석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3층은 가족단위로 오손도손 모여 이야기할 수 있는
마루바닥
으로 되어 있네요.

코시국이 아니라면 여기 올라가 뒹굴뒹굴하고
싶어지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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