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청와대 역사를 탐험하다 ㅣ 서울 서촌마을 청와대사랑채_첫번째 이야기 [280]

오랫만에 제가 어릴적 자란 동네를 찾아보았습니다.
살짝~어디신지 궁금하시려나요?

바로 서울 종로구 효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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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쉽게 알려드리면 요즘 서촌서촌하는 그곳입니다.
예전에 저희집 뒷마당이 청와대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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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근처 청운초등학교를 다녀서
청와대를 두번정도 견학갔던 기억이
새록새록해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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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아이들과 가기 좋은 곳
"청와대 사랑채"라는 곳입니다.

(지난 9월에 다녀온 내용을 기록한 것으로
포스팅이 살짝 늦었습니다.)

아침 9시 오픈한다고 들어서 일찍 도착했습니다.
일요일이다 보니 사람들이 없어서 너무 좋네요.

(사실 관광객들이 붐빌때는 이러한 호사는
상상할수도 없는일이지유~)

날씨도 너무 좋고 저 멀리 청와대 뒷산인
북악산도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는 날이네요.

피켓 몇개가 시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대변하지만 ~ 나름 조용한 청와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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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랑채는 청와대 도로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시공간을 살짝 살펴보면
상설전시관과 특별전시관이 운영되는데요~

상설전시관은 1층 <한국관광전시관>
2층 <청와대관>으로 구성되며,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분들이 필수로 방문하는 코스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코로나때문에 관광객이 줄면서
전시장이 너무 한산하답니다.

그래서 방문인증 사진 등록을 통해 음료교환권이나
사랑채 기념품샵 할인권을 받을수 있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끝났습니다.~아쉬비~)

청와대라는 특수성때문인지 몰라도 곳곳에 사복경찰들이 많이 보입니다.

대통령의 경호를 위한 것인만큼
저희처럼 박물관을 구경오신 분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더욱더 안전함을 느끼면서
돌아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철저하게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방문등록과 함께 전체총 관람인원을 제한하는 등
확실하게 방역에 대처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오늘 관람은 안전하게 잘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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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
한국관광전시관

청와대의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보는 공간입니다.

건강장수를 기원하는 <불로문>도 한번 걸어가보고
한국 고유의 창살무늬를 감상하며 통로를
걸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관광전시관인만큼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숨겨진있는 비경들을 볼수 있는데요.

세계가 인정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고 특별한 체험형 공간도 있어서
돌아보는 내내 너무 즐거웠답니다.

정문에 들어와서 왼쪽편으로 가면
<한국관광 전시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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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1
청와대로 떠나는 여행

처음만나는 테마는 청와대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청와대>라는 이름의 뜻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는 부스입니다.

<청와대>는 푸른기와장으로 지붕을 올린
건물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

미국의 화이트하우스처럼 대통령이 사시는 곳은
약간 색상부터 차별함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영어로 표현하면 <Blue House>겠네요.

예전부터 살짝 궁금했던점. 대통령께서는 휴가를
어디서 보낼까? 하는 궁금증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요.

오늘 이곳에 오니 이러한 궁금증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청남대와 미륵산, 십리대숲....청남대의 소개 영상을
한번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전 청남대 청남대 해서 실제 저곳이 어디인지
제일 궁금했답니다.)

이곳에는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의 사진과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요. 재임기간의 과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놓았습니다.

다른 한편에는 각 나라 정상에게서 받은 선물도
전시하고 있네요. 어떻게 보면 소소한것들이지만
이곳 전시관을 하나둘씩 정리해가는 것을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살짝듭니다.

건강장수를 기원하는 <불로문>을 통해서
이제 아름다운 한국을 만나러 떠나보겠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시원한 대나무숲에서
진한 대나무향이 유리를 뚫고 들어오려는 모습이에요.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노란빛의 햇살도 너부 이쁘고요.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로 보이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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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2
아름다운 한국

대한민국 구석구석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인스타그래머의 사진들이 가득차 있는 공간입니다.

살짝 큰 벽에 이미지를 채워넣은듯한 모습인데요.
제가 가봤던 곳들도 있고 처음보는 생소한 멋진곳도 있어서
아직 대한민국에도 돌아볼 곳이 많이 있구나하는
생각을 다시금 해봅니다.

바로옆에는 세계가 인정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책장과 서책을 중심으로 여러 문방구를 배치해 그린
"책가도"를 모티브로 하여 구성했다고 하는데요.

저는 코시국이라서 웬지 손대는것이 조금 그래서
보지는 않았는데 책을 빼듯 꺼내면 자세한 설명과
사진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된 곳이라고 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직접 위치와 영상자료를 통해서도 확인해볼 수 있는데요.

버튼을 누르면 위치와 설명이 나오는 식으로 소개됩니다.

(살짝 프로젝터가 흐려서 아쉬웠어요~)

마지막 장소까지 왔습니다.

청와대 내부와 한류드리마 촬영지, 대관령 양떼목장등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뒤에
사진을 찍고 이를 이메일이나 휴대폰으로
전송이 가능한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재미있는 포인트는 바로 요기!!!

평소에 가볼수 없는 청와대 내부속에 모습을
나와 함께 담을수가 있어서 방문하는 꼬꼬마들에게
인기만점 코너라고 합니다.

청와대 관련 내용과 아름다운 우리나라 유산을 돌다보니 벌써 20여분은 후딱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나가는 문쪽에는 멋진 우리의 역사를 함축하여
보여주는 미디어 아트가 있는데요.

히힛 한번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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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전시관>을 살짝 돌아보는데도
40여분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정말 볼거리가 많네요.

1층 복도쪽을 보니 추억의 우체통과 스탬프를
찍을수 있는 핫존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추억의 우체통>은 일년후에 재가 쓴 편지를
배달해준다는데

하하~ 1년전에 나에게서 받아보는 편지라는 컨셉이
살짝 뭉클해지는데요~ 히힛~
한번 해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제공되는 팜플렛에 찍은 방문기념 스탬프도
아이들에게 정말 인기가 좋아요.

처음에 말씀드린것처럼 이벤트 행사를 하고 있어
페이스북에 인증샷을 남기고 안내데스크에서
기념품 할인 티켓을 받았습니다.

티켓을 들고 기념품점에 가면 제품을 할인받는
행사를 진행중인데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멋진 아이템들을
갖추고 있어서 외국에서 오시는 방문객들에게는
정말 좋은 볼거리 인것 같아요.

가격은 살짝 비싸보여요 ^^

1시간이 지나자 벌써 다리가 풀리고 힘드네요~
에혀 이놈의 저질체력은 어떻게 할 건지 ㅜㅜ

잠시쉬었다가 2층 <청와대관>을 돌아보려고 합니다.
특별전인 전통간식 <한과이야기>도 보려고 해요.

<청와대사랑채>방문 두번째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소개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