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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여행이야기

[여행] 청와대 역사를 탐험하다 ㅣ 서울 서촌마을 청와대사랑채_두번째 이야기 [281]

by TechnoMBA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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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한국관광전시관>구경을 끝나고
2층 전시관으로 향합니다.



2F
청와대관

청와대관은 민주국가의 시작을 알린 대한민국 임시정부 탄생의 순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민주화의 여정와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공간
입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일하는 집무실과 같이
실제로 저희가 청와대안에 있어 가지 못하는 곳들을
재현해 놓고 실제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좀더 꼼꼼하게 살펴보면...
대한민국 발전사를 볼 수 있어 아이들도 쉽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현 정부의 국정과제와 방향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네요.


<청와대>전시관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은
바로 대통령 집무실과 한 아세안 정상회의
장소
에 직접 들어가보고
대통령이 되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대통령 집무실의 위엄이 대단하긴 하네요.
보는 사람도 없는데 살짝 움츠려지는 느낌이에요.

정말로 집무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과 같은 모습
아항~대통령은 이렇게 일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지요.


약간 이 전시관의 느낌은 우리나라 정책을 홍보하는 곳
같아요. 신북방&신남방 정책에 대한 설명과
각 정상들이 보내준 선물들이 전시되고 있어요.

그리고 잘 몰랐던 대통령 경호원에 대한 소개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히힛~
이제는 정확히 어떤일을 하는지 알게되었네요.



마지막으로 기획전시를 둘러보았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전통간식 한과이야기를
주제로 많은 이야기
를 했었는데요.

우리전통 과자인 한과의 뿌리와 거기에 담긴
맛과 멋을 조명하고자 기획된 전시회
라고 합니다.
(지금은 철수되어서 넘넘 아쉽네요)


누구나 잘아시는 프랑스의 마카롱, 포르투갈의
에그타르트처럼 각 나라를 대표하는 과자들은
이제 세계적인 간식
으로 자리매김하였는데요.

히힛~앞으로 한과도 이러한 길을
밟아서 글로벌로 퍼져나가는 상상을 펼쳐봅니다.


삼국시대부터 시작된 한과는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그 종류가 250여 가지나 문헌이
기록되어 전해질 정도로 발전
하였다고 합니다.

지역에 따라 재료와 조리 방식 또한 다양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곡물, 특산물, 제철 음식 등을 활용하여 만들어지는 한과는 주재료의 가짓수만큼이나 다채로운 맛과 모양을
자랑
한다고 합니다.

저도 한과를 엄청좋아해서 때마다 강릉한과를
사먹는데요..요즘에는 요런거 좋아하는 분들은
많이 보지 못한거 같아요.


한과에는 우리나라 사계절이 담겨 있습니다.
계절에 변화에 따라 한과의 재료들도 바뀌게 된다고 해요.

봄에는 붉은 오미자와 진달래, 여름에는 매실과 앵두,
가을에는 다양한 햇곡식과 밤, 대추
겨울에는 팝과 콩을 활용한 한과를 즐겼다
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에 접해 있고 지형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다보니 지역마다 고유의
특산물을 만들어냈고 과자와 떡, 음료에서도
이러한 지방색들 들어가 다양한 맛의 한과
가 태어났다고 하는데~

저도 한과를 좋아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한과가 있는줄은 오늘에게 첨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세계의 디저트
소개 코너입니다. 아무래도 산업혁명이후 설탕이
대량생산되면서 각종 디저트도 급속도로 발전하게 시작되었는데요.

엿이나 조청의 단맛이 입안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반면, 설탕의 단맛은 입에 넣자마다 퍼진다는 점에서
아무 서양의 디저트와 우리의 한과의 차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살짝 저희 한과 취향은 어떨지 멀리 북안산을
바라보며 취향 테스트도 해보고
한과를 어떻게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방법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과조리도구들을 보면 어느것하나 허투루
쓰지 않은 선조들의 지혜도 살짝 느껴볼수
있었내요. 실제한과를 만들어보지는
않았는데 어떨지 궁금궁금하네요


이제 관람을 마치고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매장이 하나있는데요.
브랜드 카페는 아니지만 여자 사장님이 친절하게
우리를 맞아 주셨습니다.


진짜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서 힘들다는
사장님의 한탄입니다.

저희도 다른나라 여행을 가면 대통령이 사는 곳은
항상 방문순위 1순위인데요.



코시국이라서 관광객들이
오지 못하는 청와대의 상인들의 시름도
깊어져 가는것만 같네요.

이상으로 "청와대 사랑채"여행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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