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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드라마&책

[영화] 넷플릭스 돈룩업 - 미국 블랙코미디 세상에 종말과 무관한 사람들 [346]

by TechnoMBA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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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룩업 (진실을 은폐하지 말지어닷~!)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제니퍼로렌스,
케이트 블란쳇 등 헐리우드 대표 스타가 나오는
넷플릭스 영화 시리즈


정말 많이 기대하면서 영화를 보았는데
결론부터 말하지만 살짝 꽝이된 느낌이다.



미국풍의 유모스러움과 어리석음
이를 이용하는 정치세력과 사업가가 뒤섞인
약간 블랙코메디 극이라고나 할까?

세상에 종말이 와도 사람들은 참으로 천연덕스럽고
나만의 이익을 얻기위해 몰두하는 모습을 볼때
에휴~다 글러먹었어...!!!





오늘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랜들 교수역)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넷플릭스 영화 "돈룩업"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영화 줄거리

제니퍼 로렌스(케이트역)가 지구로 다가오는
거대 혜성을 발견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지름이 10km로 태평양에 떨어지면 엄청난 스나미와
함께 지구는 종말을 맞을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몇번이고 계산해봐도 틀리지 않는
진짜 이제 세계는 종말을 앞두고 있습니다.



행성 충돌로 지구 멸망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정부에 알리기 위해 케이트와 랜들박사는
백악관으로 향하지만

6개월 후에 종말이 올것이라고 설명해도
대통령과 그의 아들인 비서실장 제이슨은
이들을 비아냥 거리기에 바뻐 보이고
별로 큰 관심을 두지 않는 모습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정치 생명 유지에 어떻게 이를
활용할지만 골몰하는 대통령, 거대 수익 창출을 위해
인류 안전은 아랑곳하지 않는 기업인, 오락거리로만
이를 다루려는 언론 등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영화
에서 이런게 실제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게되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핵미사일을 쏴서 혜성의
궤도를 수정하자는 작전이 시작되었지만
어이없게 기업가인 이셔웰이 140조 달러 가치의
희귀광물이 묻혀 있어서 이를 잘게 쪼개서
주워담자는 말도안되는 계획
을 대통령이 승인하면서
핵미사일 공격은 취소가 되었고
결국 이셔웰의 작전역시 실패하여
지구는 종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올린 대통령과 이셔웰은 실패를 대비하여
미리준비된 최신식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탈출하고
몇만년뒤 다른 행성에 도착하지만 외계생명체에
잡아먹히게 되었고, 대통령의 아들인 제이슨은
여전히 SNS에 사진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출연배우 소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천문학교수인
랜들 교수역
을 맡았습니다.

이제는 중년신사가 된 그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타이타닉"에서의 젊은시절과 매칭되며
참으로 세월도 빠르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부터 연기를 잘했지만 지금 그의 모습 너무나도
아저씨 같으면서도 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지구종말이 닥치자 가족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하늘이 무너져도
가족과 함께 있어야 한다는
소중한 진리를 배울수 있었네요.





제니퍼로렌스랜들 교수의 제자역할인
케이트역
을 맡았습니다.

약간 저돌적이고 다혈질이며
불의를 못참는 성격의 소유자로 그려집니다.



지구로 충돌하는 혜성을 제일 처음 발견해내어
혜성도 그녀의 이름을 따서 불리게 되었습니다.

렌들 박사와 정부 사람들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진실을 알리고 지구 종말을 막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네요.





돈룩업의 의미

"돈룩업"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보지 말라는 의미보다는
이익을 위해 진실을 은폐하는 정치인들, 언론,
SNS에 속지말고 진정한 현실을 바라보라는
의미
를 지녔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 세상에는 나의 이익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고 보여지는 모든것들을
믿어서는 안된다는 작은 경고의 메세지도
담고있는 제목입니다.





와우~개봉하고 영화부문 1위~

지난 12월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후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랙스 패트롤에
따르면 "돈룩업"은 넷플릭스 영화부분에서 1위
찾했다고 합니다. 88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건데
와우~ 저는 개인적으로 블랙코미디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아무래도 명배우 출연과 정치인 등을
비판한다는 내용이 많은 공감을 받은것 같네요.






넷플릭스에서 한국의 위상 증가

이번 영화에서는 특이하게 한국에 대한 내용이
많이 언급이 되었습니다. 감독의 의도였는지
아닌지는 잘모르겠지만 넷플릭스에서
우리나라 컨텐츠의 강세가 계속되다 보니
살짝 강조하는 분위기
였을까요?



혜성의 존재를 처음 알리는 방송에서 주인공이
한국에서도 분석하고 있다고 언급한다든지
혜성 궤도를 바꾸는 중대 발표 자리에서 우리나라
서울역 대합실이나 사찰 모습을 비춰준다
는지
톱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티켓을
구입하는 시스템에 한국어가 나온다
는지 등
확실히 우리나라에 대한 위상이 달라지고 있지
않은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마무리하며

2시간의 러닝타임이었지만 나름 시간은 빨리
지나건거 같아요. 오프닝과 클로즈 장면에서의
화면도 원색을 사용해 강렬한 소개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등 애덤 매케이 감독님이 그간 미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풍자하는 작품을 만든것처럼
우리 인간들도 내면속에 공공의 이익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더 쫓으려고 노력한다는 경고의 모습을
보여주려는것 같아서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블랙코미디 안좋아하신다면 비추입니다.
이상 넷플릭스 영화 평 마쳐 봅니다.

<출처: 넷플릭스 이미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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