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라스트 킹덤" 시즌 2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시즌1이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는데
시즌 2 역시 내용전개와 배우들의 연기력이
너무나도 탄탄한것 같습니다.
시즌2에서는 어떠한 일이 펼쳐질까요?
<시즌 2. 줄거리>
노섬브리아(컴브바랜드) 에벗 신부는
꿈속의 예언에 따라 색슨족과 북쪽의 브리튼족을
구원한 인물은 구스레드로 그를 도와야한다며
웨섹스 알프레드왕에게 지원을 요청한다.
한편, 우트레드는 시즌1 후반 에탄던 전투에서
이졸데를 잃어버린 슬픔으로 술독에 빠져지내다
이졸데의 예언을 실행하라는 힐드 수녀의 말에
노섬브리아(잉글랜드의 북쪽지역)로 향하게 된다.
베오카 신부를 우연히 만난 우트레드.
데인족 스벤에게 포로로 잡혀있는 컴브라랜드왕
구스레드를 구출하게 되고 그의 근위대 장군이 된다.
근위대 장군인 우트레드가 점점 왕의 총애를 받고
제멋대로 행동하자 에벗사제를 비롯한 다른 영주들은
이교도인 우트레드를 제거할 방법을 찾게되고
어릴적 우트레드의 영주 자리를 뺏은 베반버그
알프리치(우트레드 삼촌)와 데인족과의 전쟁에 참여할 병력을 지원하는 대가로 그를 넘기기로 한다.
자기손으로 생명의 은인을 죽일수 없었던 구스레드는
선박노예로 우트레드를 팔게되고, 온갖 고초를
겪은 끝에 그의 형 얼 라그너에게 구출된다.
우트레드는 알프리치와의 강제혼인을 피해 수녀원에
숨어있는 그의 연인 기젤라(구스레드)를 구하게 되고
이과정에서 에벗 사제를 죽인다.
알프레드는 에벗 사제를 죽인것을 이용해
자신의 부하가 되지 않으면 얼 라그너를 법의 심판에
올리겠다고 협박하였고, 결국 얼 라그너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알프레드에게 다시한번 충성을 맹세한다.
우트레드는 연인인 기젤라와 결혼하게 되고
알프레드왕은 우트레드를 데인족으로 부터 공격받는
에퍼위치의 구스레드를 도우려 보내게 된다.
우트레드와 얼 라그너, 왕의 조카 아델웰드,
스티아파, 힐드, 베오카, 피난(선박 노예과정에서 만남)은
다시 에퍼위치로 향하게 되고 가는 길에 흩어진
데인족 무리를 모은 브리다와 합류하게 된다.
라그너가의 복수를 위해 던홀름의 키아탄을 치게되고
마침내 성을 함락하고 복수를 이루게 되지만
얼 라그너의 동생 티라가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있었고
티라를 안스러워한 베오카 신부가 그녀를 맡기로 한다.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우트레드는
기젤라와 아이를 낳고 정착해서 잘 살고 있다.
3년전 우트레드에게 패해 잉글랜드를 떠났던
에릭형제는 다시 돌아와 런든을 점령하였고
우트레드를 데인족에게 합류시키기 위해
망자를 연기하여 그를 속이려하지만 실패한다.
한편 알프레드는 군사를 모아 에릭과 시그프리드가
차지한 런든을 공격하지만 에릭형제의 유인책이었을뿐
후방에 남겨진 머시아 왕비 아델 플레드를 납치하여
웨섹스의 전재산에 가까운 막대한 재물을 요구한다.
알프레드왕은 협상을 위해 아델레드(머시아왕)와
우트레드를 보내게 되고, 포로로 잡혀있는 과정에서
에릭의 자상하고 멋진 모습에 아델플레드는
점점 사랑에 빠지게된다.
에릭은 협상 대표로온 아델레드를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면서 아델플레드가 학대받은 분풀이를
하는사이 우트레드는 둘사이의 관계를 눈치챈다.
알프레드는 아델플레드의 막대한 몸값을 구하기
위해 전국에서 재물을 끌어모으고, 오다 영주는
이는 더 큰 화를 불러올것이라며 알프레드의 명을
어기고 민병대를 모아 데인족을 공격하러 출발한다.
우트레트는 데인 본거지에 잠입하여 불을 지르고
아델플레드를 구출하지만 에릭은 탈출을 돕다가
동생 시그프리드의 칼에 죽음을 당하고 만다.
우트레드 일행이 데인족에게 공격을 당할 찰라
오다와 알프레드의 군대가 데인 본거지에 도착하고
그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며 머시아 왕비 아델플레드를 구하게 되고 새로운 평화가 찾아온다.
<등장인물>
기젤라
우트레드의 4번째 여자. 컴브라랜드왕 구스레드의
여동생으로 그녀와 같이 있을때 우트레드가
가장 평온하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시즌3에서 우트레드가 전쟁을 떠난후 셋째를
낳고 죽게되는 비운의 여인.
힐드 수녀
데인족이 웨섹스에 침입했을때 강간당할뻔한 그녀를
기졸라와 같이 구해주면서 우트레드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됩니다. 처음에는 수녀였다가 점점
전사로서 변모해 가져 나중에는 다시 수녀의 길로
들어서기는 하지만~
실제 소설에서는 우트레드의 연인이었다고 하는데
우트레드도 하나님에게만 주는게 아깝다는 멘트를
종종던지여...둘만의 돈독한 우정을 표현합니다.
레프릭
웨섹스 최강전사로 오다의 신하로 나옵니다.
우트레드의 최고의 친구이며 스승이었고
시즌 1에서 구드럼과의 에탄던 전투 도중 도끼에
목을 베어 죽게됩니다.
색슨족의 용맹과 무력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시즌 3에서 환영으로 등장하기도 하져.
엘스위드 왕비
알프레드왕의 아내.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모든것은
신의뜻이라고 믿고 치료보다도 기도로 해결할 수 있는
신앙심이 상당히 깊은 사람. 이교도인 우트레드를
가장 못마땅하게 생각하나 정작 도움은 많이 받습니다.
나중에 시즌 4말미부터는 우트레드를 잘 이해하는
사람으로 등장하네요 ^^
오늘은 "라스트 킹덤" 시즌 2 이야기를 풀어보았습니다.
우트레드가 시즌 1에서는 그냥 무턱대고 싸움만하는
전사였다면 점점더 머리를 써가며 똑똑해지는것을
볼수 있었던 시즌이었습니다.
(물론 그의 불같고 저돌적인 성격은 바뀌지 않았지만...)
아직 시즌 3~5까지 남아있는데요.
남은 이야기도 잘 정리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이미지, 스틸컷 - 라스트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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