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킹덤"의 마지막 에피소드 이야기
우트레드가 본인의 당연한 권리였던 베반버그의
영주자리를 되찾게 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시즌1>부터 너무 재미있게 보았던 잉글랜드의
통일과 관련된 전쟁 드라마로 이제 끝나게 된다니
아쉽기만 합니다.
살짝 스포를 흘리자면 다음에 왕이되는
아델스텐이 진정한 잉글랜드 왕에 오르는것 같고,
라스트킹덤 시리즈가 끝난뒤에도
<라스트 킹덤:세븐 킹스 머스트 다이>라는
후속편(?)이 촬영된다고 하네요.
마지막 전쟁이 끝난뒤 북쪽의 마지막 땅 노섬브리아는
하핫~ 우트레드가 에드워드에게 내어주지 않았네요.
(이로서 스코틀랜드와 웨섹스사이의 중립지대가
만들어졌습니다,. 콘스탄틴왕 한판승!!!)
<시즌5. 줄거리>
럼코파에서 평온한 나날을 보내던 우트레드.
붉어지는 하늘과 이상한 냄새를 맡으며 미래를
암시하는 장면으로 <시즌 5>가 시작된다.
이번 <시즌5>는 우트레드에게 복수하려던
브리다와의 갈등, 데인족과 섹슨족의 마지막 전쟁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브리다, 우트레드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다.
브리다는 크누트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인 비베카를
예언자로 내세우고 아이슬란드 화산폭발을 신의 계시로 이용해 노섬브리아 왕국 침략을 게시한다.
(참~그당시에는 종교와 지도자의 말 한마디면
모든게 이루어지는 참으로....)
브리다의 목표는 우트레드에 대한 복수
아들 오스왈드를 거세하여 그에게 돌려보내고
딸인 스티오라가 있는 에퍼워치를 쳐들어간다.
동생인 론발더에게 속아 브리다에게
성문을 열어준 시그트뤼거는 홀로 끝까지 저항하다
항복하고 우트레드를 데리고 오라는 명령을
받고 럼코파로 향한다.
브리다는 홀로 숨은 스티오라를 잡기위해
주민들을 학살하고 더이상 이 모습을 볼수 없었던
우트레트의 딸 스티오라는 당당하게 나와
브리다에게 일대일 전투를 제안한다.
한편 머시아의 여왕 아델프레드는 본인이 병이
심각해진것을 알고 우트레드의 병력지원을
모른척한채 머시아의 에겔스버그로 돌아간다.
우트레드는 스티오라를 구하기 위해
에퍼위치 전투에 임하게 되고 브리다는 싸우던 중
딸인 비베카를 잃게 된다.
아델 플레드의 죽음, 머시아 왕의 자리
참담했던 에퍼위치의 전투가 끝나고
시그트뤼그는 배신자인 동생에게 신의 심판을
받게한다. 스피오라의 요청에 진행했지만
동생이 고통을 받는것을 차마 볼수가 없는
시그트뤼그에게는
가슴속에 남아있던 데인족의 피가
끓어 오르게 되고...
우트레드는 부하인 피난에게 아델플레드가
죽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마지막을 보기 위해
머시아로 향하고 결국 그의 품에서 숨을거두게 된다.
(진정으로 사랑한 연인이었던 아델플레드였지요~)
아델플레드 다음 머시아 왕을 뽑는 위탄이 시작되고
웨섹스왕 에드워드는 분란의 불씨를 없애기 위해
머시아의 귀족을 척결하고 본인스스로
머시아왕 자리까지 오르게 된다.
(이런걸 보면 에드워드왕도 욕심이 참으로 과한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우트레드는 왜 그를
계속 구해주는지 모르겠어요)
아델헬름은 섹슨족과 데인족의 전쟁을 이용해
에드워드왕을 죽이고 자신의 손자를 왕좌에
앉히기 위한 계략을 시작한다.
섹슨족 에드워드 vs 데인족 시그트뤼거
섹슨족과 데인족간의 전쟁을 부추기는 과정에서
아델헬름은 자신의 딸이자 왕비를 죽이게 되고,
데인족 마을을 습격하여 섹슨족에 대한 반감을
키워나간다.
이를 도화선으로 섹슨족 에드워드와 데인족 시그트뤼거는
일촉즉발 전쟁의 위기가 고조되고...
우트레트는 전쟁을 막기위해 아델헬름이
배신한 사실로 에드워드왕을 설득하여
허락을 받게되고 시그튀르거와
논의하기 위해 길을 떠나지만 이미 시그튀리거는
새벽을 이용해 아델헬름이 진을 치고 있는 캠프를
습격하여 싸움이 벌어지고 난후에 도착하고 만다.
우트레드는 전쟁을 멈추지만 결국 이 전쟁의
책임을 물어 시그트뤼거는 죽음을 맞이하고
친구가 발할라로 떠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트레드의 딸 스티오라는 시그트뤼거의 무리를
이끌고 새로운 삶을 향해 떠나고 이 과정에서
브리다는 스티오라의 활에 맞아 우트레드의
품안에서 마지막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아델헬름 vs 섹슨족 에드워드왕
전쟁중에 도망친 아델헬름은 자기 손자가 왕이되는
조건으로 머시아 수익의 절반과 머시아 왕녀와 결혼을
제안하고 스코틀랜드왕을 끌어들여 다시한번
왕좌를 노릴 계획을 준비한다.
납치된 머시아 왕녀와 스코틀랜드왕의
결혼식이 열리는 베반버그에서
마지막 전쟁이 펼쳐지고,
우트레드는 왕녀를 구출하기 위해 그의 전사들과
절벽을 기어올라 베반버그에 침투한다.
우트레드가 신호를 내리기전까지 공격하지말라는
그의 말을 무시한채 에드워드왕은 공격을 시작하나
이때 갑자기 나타난 스코틀랜드 군사들과 성문을
열고 뛰어나온 콘스탄틴왕의 협공을 받아
웨섹스와 머시아 군사들을 절벽으로 몰리며
전멸당할 위기에 처한다.
결국 우트레드의 설득으로 우트레드의 딸 스티오라가
이끄는 데인족 전사들이 나타나 이들을 구하고
결국 승리를 거두게 된다.
아델헬름은 자결하고 우트레드는 베반버그의 영주
휘테거를 뒤쫓아가 복수를 완성한다.
(드디어 베반버그로 돌아오게된 우트레드)
에드워드왕은 우트레드에게 충성맹세를 요구하나
노섬브리아왕국은 웨섹스에 통합하지 않고
별도의 왕국으로 운영하겠다고 선포를 한다.
데인족과 섹슨족을 이끌 평화로운 왕이 나올때까지..
<등장인물>
스코틀랜드 콘스탄틴왕
용의주도한 전략가로 색슨족과의 전투에서
에드워드왕을 죽음 진적까지 몰아 붙인다.
결국 우트레드가 이끌고온 데인족의 예상치못한
습격으로 전투에서 패하고 우트레드의 베반버그와
그 주변의 통치권을 인정하고 물러난다.
어떻게 보면 스코틀랜드와 웨섹스-머시아 사이에
중립지대를 두어서 색슨족의 스코틀랜드
정벌 방어라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
아델헬름
웨섹스에서 가장 부유한 영주로 딸 앨플래드를
에드워드왕과 결혼시켜 웨섹스의 권력을
장악하려한다. 손자 엘프위어드를 왕의 자리로
올리기 위해 온갖술수를 쓰는 빌런으로 등장하고
결국 베반버그에서 어머니 앨플래드의 죽음의 진실을
알게된 엘프위어드가 떠나자 스스로 자결한다.
시그트뤼거
크누트의 친척으로 데인족 수장. 브리튼섬 서쪽에
상륙하여 웨일즈를 박살내고 기세를 몰아
웨섹스의 수도 윈체스터를 함락시킨다.
냉혹하고 잔인한 인상과는 달리 주도 면밀한 성격.
기존 데인족 수장들의 방식을 반대하고 색슨족과
공존하고 협상한다는 입장이다.
우트레드의 딸 스티오라의 남편으로서 그녀를
항상 챙겨주고, 아델헬름의 계략에 빠져 색슨족과의
전투해서 패하고 포로가 되고 말았다.
기독교인이 되라는 에드워드왕의 제안을 거절하고
결국 명예로운 죽음을 선택한다.
"라스트 킹덤" 이야기가 이제 막을 내렸습니다.
시즌 1~5까지 총 46편이나 되는 대장정이었는데요.
섹슨족이자 데인족인 우트레드를 중심으로
두 종족이 통합해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준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기독교를 믿는 사람과 믿지않은 이교도의 대립.
색슨족과 데인족 종족간의 대립
왕이 되기 위한 치열한 암투와 전쟁이야기
이 모든 대치되는 상황이 포함되어 있는
잘짜여진 한편의 그림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무엇을 봐야할지? 이제 고민이 되네요!
여기까지 오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스틸컷: 넷플릭스 라스트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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