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강서 마곡 커피거리 유명한 집 - 플립(Filp) [380]

서울 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마곡역 사이에는
핫플카페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특히 큰 회사인 LG연구단지 앞에는
여러 다양한 카페들이 연합하고 있는데요.
캠핑용 의자까지 비치해놓고 차 한 잔 마시면서
쉴 수 있는 멋진 공간을 만들어 놓았답니다.
(물론 주말에는 한산하답니다.~!)

자 그럼 마곡 작은 카페거리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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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벽돌 건물 사이사이로 카페와 식당들이
자리 잡고 있는 곳. 판교나 분당카페거리보다는
아직도 작고 많이 부족하지만~ 나름 이쁜 카페들이
많이 생겨서 어디 갈지 살짝 고민을 합니다.

한집 두 집 방문하여 커피를 맛보다 보니
어느 집 커피가 맛있고 어느 집은 NO! 인지
이제는 좀 감을 잡게 되었어요.

오늘 찾은 곳은 "플립(FLIP)"이라는 작은 카페에요.
단순하면서도 심플한 화이트톤의 카페인데~

특이 이곳 마스코트인 댕댕이님이 계셔서
하핫~친절하게 우리를 맞이하여 주시니
참으로 순하답니다. 살짝 부끄러움과 무서움을
타고 쓰다듬어 주는 건 엄청 좋아해서
은근슬쩍 저희 앞에 앉아버린답니다.

하핫~귀여운 댕댕이 때문에 자주 가는 집이
되어버렸네요~ 이제 주문할 차례입니다.

커피전문 카페이지만 하핫~ 논커피메뉴도
갖추고 있네요~흠흠~ 고민고민해 봅니다.

오늘은 시그니처 메뉴를 선택해 보았어요.

"호주 스타일 아이스커피"와
"솔티 카라멜 크림"이랍니다.

작은 홀공간에서도 열심히 맛있는 커피를 준비하시는
우리 사장님(?) 항상 감사하답니다.

실내공간이 넓지 않아서 오늘도 만원입니다.
하핫~ 한 테이블 남아 있는데~
요기 앉아서 주문한 녀석들이 나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생두 껍질로 만든 허스키 컵도 팔고 있는데요~
친환경 제품이라고 합니다~ 작은 의미에서
요런데 동참하는 것은 참 좋겠죠?

아래 냉장고에는 콜드브루일지? 아님 플립에서
만드는 색다른 맛의 다방커피일지..?
요건 물어보지는 못했네요.

다양하게 블렌딩된 원두커피도 손님을
기다리고 있어요~캡슐 포함 다양한 커피류와
굿즈들을 갖추고 있답니다.

한때 그라인더에 커피를 직접 갈고
드립 해서 마시던 리즈시절도 있었는데~ 하핫~
지금은 집에 있는 네스프레소 머신 하나가
저에게는 안성맞춤이랍니다.

오늘의 메뉴 "솔티 캐러멜 크림"입니다.

깊고 풍부한 커피의 맛과 위에 수제 카라멜 소스가
올라가 있고, 그 위에 "르쏘니에"라는 소금이
뿌려져서 달달하면서도 살짝은 짠 느낌이 드는
약간은 단짠 느낌의 자극적인 커피

라떼 아트로 이쁜 나뭇잎도 만들어 주셨는데
보기만 해도 너무 이쁘답니다.

다음은 "호주 스타일 아이스커피"입니다.

우유를 적게 넣고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있어
커피와 같이 마시던 아포가토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이스크림이 그리 달지는 않아 약간 쓴맛의 커피를
중화시켜줘서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사실 냉냉한 커피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살짝~ ㅋㅋ

그래도 커피 맛이 좋았답니다.
커피 한 잔 들고 산책하면서 오늘 하루도
재미있게 보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