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술집] 해산물이 맛있는 마곡 술맛집 - 초장집 마곡나루2호점 [418]

by TechnoMBA 2022. 8. 5.
728x90
반응형

오늘 술안주는 무엇이 좋을까요?
생각하다 고른 것이 바로 싱싱한 회입니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안주인데
하핫~ 회의 맛도 중요하지만 회를 찍어먹는
초장의 맛도 상당히 중요한데요.



최근 한남동 포차에서 유행하는 콘셉트라고 하는
정말 정말 초장이 맛있는 집 초장집으로 향해봅니다.






마곡역 근처에는 초장집이 세 곳이나 있답니다.
저는 물론 이 세 곳 모두 가보았고요. 세곳다
친절하고 회도 정말 싱싱하고 맛잇답니다.


"초장집"


요즘 이 동네에서 너무나도 잘나가고 있는
해산물 포차랍니다. 맛도 있고 가격도 착하고
손님도 많으니 어디 하나 흠잡을 때 없다잉~!!



오늘 방문한 곳은 그중에서도
초장집 마곡나루역점!

젓가락이 떨어짐과 동시에 새로 난렵하게
가져다주시는 쾌속 서비스 마인드가 투철한 이곳!!!
그런 서비스 때문이라도 이 집을 자주 찾게 되네요~!!



오늘은 어떤 메뉴를 주문할지 한번 고민해봅니다.
  
날이면 날마다 주문할 수 없다는 초장집에서
가장 대표적인 메뉴!!!!
신선한 모듬해산물을 먼저 원픽합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항아리 뚜껑안에 돌멍게와 멍게, 가리비, 해삼,
소라 등등 제가 좋아하는 다양한 해산물 메뉴

다 들어가 있답니다.

오늘도 싱싱한 해물맛을 손님들에게
전해주기 위해서 새벽시장에서 열심히 구매하신
것들이랍니다.

시작은 이렇게 화려한 바다 맛으로 출발~!!



회전이 잘 되는 초장집답게 모든 메뉴가
싱싱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조금만 시간이 지나가서 수족관에서 오랫동안
머물다가 나온녀석들은 살에 힘도빠지고
밍밍한 느낌의 회인데~ 여긴 안그럽답니다.

보통은 모듬해산물 드시고
거기에 막회 하나 정도 추가해 드시면
3~4인분 안주로서는 정말 굿
이랍니다.



메뉴가 계절과 그때그때 날씨나 조업상황에 따라
바뀌게 되고 시즌별로 가장 맛있는 놈으로
막회를 내어주신답니다.

설명을 다 해주셨는데 까먹었습니다.
숭어와 미주구리(동해안 물가자미)
홍 가자미 요런 막회
가 있었던 거 같은데
그냥 이름도 한젓가락 먹어봅니다.
이래서 막회겠져?

가자미류 중심으로 막회를 구성해서
오도독뼈를 씹는 맛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여름이라 살짝 회를 조심해야 하는 시즌이지만
초장집왔는데 안 먹어보면 너무 섭섭하겠죠?

(물론 입맛이 저는 초등학생이라서
막회가 뭐가나와도 괜찮답니다. 가자미가
보통 회로는 싸게 먹힌다는데..
그래서 저렴한 곳 이게 매력 아닐까요?)



다음 메뉴는 한치와 속초 뱃고동입니다.
야들야들하고 탱글탱글한 살이 살아있는 한치랍니다.



하핫~ 너무 잘 대치셨어요~살짝
동글하게 말아있는 한치가 너무 귀여운데요.
맛도 고소한 게 그만입니다.
이 맛에 한치를 먹나 봐요.

뱃고동은 잘 잘라서 먹기 좋게 나왔어요.
요건 그냥 뭔 맛이야 하고 호불호도 갈릴 수도
있지만 소라 하나 먹어본다는 생각으로
시켜보면 좋을 것 같은 안주에요.



저희 팀원이 술을 제조하는데 정말 탁월한데요.
이번에는 제주 한라산에다 토닉워터를 섞고
레몬 하나 띄워서 멋진 한라토닉
을 만들어주었는데
와우 정말 맛이 기가 막합니다.
(사진을 못 남겨놔서 너무 아쉽네요~!)



이제 마무리 안주로 들어가는 타이밍입니다.
새뱅이 수제비 매운탕이에요~

새뱅이라는 이름이 신기한데 검색해 보니
민물새우를 부르는 충청도 사투리라고 합니다.

요 녀석들도 충청도 저수지에서 토실토실
살찐 상태로 요기까지 온 거겠죠?
새우를 좋아하는 저의 원픽안주인데
살짝 짜다는 것은 함정이랍니다.

(새우깡으로 기름에 살짝볶은 안주
내어주시면 좋을듯)



이번 탕류는 모두 좋아하시는 조개탕입니다.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에요~

칼칼하게 끓여주셨고 꿈틀대는 낙지님이
계십니다. 낙지 이거 우리가 시킨 거겠죠?

너무 안주를 많이 시켜서 이제는 뭘 시켰는지도
잘 모른다는 함정이 ㅋㅋ
술이 막 그냥 막막 더 들어가고 있답니다.



마무리는 통오징어와 골뱅이무침이랍니다.
요런 조합 초장집에만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은 술 마시러 온 건지 안주 먹으러 왔는건지
거의 구분이 안될 정도로 안주만 먹고 나온 날이었다
요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네요.

히힛 ~맛있는 안주와 함께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초장집 꼭 가보세요.

<일부 사진, 이미지, 구글 및 초장집 홈페이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