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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넷플릭스 리딤팀 - 2008 북경올림픽 미국남자 농구대표팀 다시 드림팀으로 태어나다 [484]

by TechnoMBA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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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농구에서 독보적이었던 미국 대표팀이
2000년 밀레니엄 시대에 들어서자 갑자기
힘을 못쓰기 시작했다.

마이클 조던이 출연한 스페이스 잼이라는
영화에서처럼 외계인들이 그들의 힘을 뺐어갔는지
2002년 FIBA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6위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었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에 그쳤다.



세계 최강으로 일컫던 미국의 농구는
이제 그저 그런 수준이 되고 만 것이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남자농구에서 소련에 패배한 미국은 올림픽 우승의
영광을 되찾고 NBA의 세계화에 도전한다는
목표로 프로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허가합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프로선수의 출전이
허용된 첫 번째 올림픽에서 마이클조던과
매직 존슨, 래리 버드 등 당대의 NBA 스타가
총출동한 미국 남자농구대표팀은
경기당 30점차 이상의 압도적인 실력으로
경기를 지배해버렸다.



이후 미국남자농구대표팀은 승승장구하면서
연승을 이어가는데 이러던 중 그들에게도
암울한 그림자가 비추기 시작한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첫 게임에서 푸에르토리코에게 지더니
준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에게 패하며
동메달에 그치고만 사건이 발생한 것.



2008년 북경올림픽을 앞두고
새롭게 태어나는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
그들은 리딤팀으로서 과연 다시 드림팀의
영광을 되찾아올 수 있을까?





영화 줄거리


2006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미국 대표팀은
이 대회에 걸린 올림픽 출전권을 노린다.
대회 우승과 준우승 2팀에게만 주어지는 자격.



르브론 제임스와 카멜로 엔써니 등 당대의
영스타가 모인 미국 대표팀은 의기투합하지만
4강전에서 그리스에게 패하며 동메달에 그치는
수모를 당하고 올림픽 출전권도 따지 못한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면 미국 남자농구의
영광을 재현할 수는 없을 터..



미국 남자농구대표팀을
부활시키는 역할을 맡기 위한 감독으로
듀크대의 육군사관학교 출신 명장
시셰프스키를 사령탑으로 모셔온다.

하지만 리딤팀(REDEEM TEAM)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첫 번째 출전한 2006년
FIBA 세계선수권대회에선 3위를 차지하며
굴욕을 맞보게 됐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1년 남은 시점에서
선수들의 정신적인 무장과 동기를 부여할 선수
"코비 브라이언트"가 합류하게 된다.



당대 NBA 대표 스타이자 상징 그리고 대표팀
선임으로서 리더로 자리매김할 그였지만
처음에는 개인주의자로 알려져 있어서
팀에 잘 녹아들지도 시작할 때는 의문이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운동하고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니 한명두명씩 그를 따라 하는 선수들이
생기고 결국 하나로 뭉쳐서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드디어 리딤팀이 제대로 출발하게 된 것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조별 본선에서 2002년 세계선수권대회
5~6위전에서 패했던 스페인에 복수하고,
2006년 세계선수권대회 4강에서 졌던
그리스에게 설욕하였다.



4강전에서는 아테네올림픽 4강에서 졌던
아르헨티나를 꺾고 오른 대망의 결승전.

결승전의 상대는 조별 예선에서 한번 승리한바
있는 스페인. 당대 최강으로 군림하던
스페인과의 대결은 예선처럼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좀 더 굶주리고 우승의 열망이
높았던 리딤팀이 이기면서 대망의 올림픽 금메달
목에 걸게 되었다.



이후에는 나가는 올림픽마다 우승하고 있으니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리딤팀이 이런 결과의
서막을 만들어 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지막 이야기...


농구라는 종목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운동이다. 1992년 드림팀이 올림픽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농구의 세계화가 이루어졌고 그 결과
현재 NBA 무대에는 유럽과 남미, 아시아 등
다양한 나라의 농구 잘한다는 천재는 다 모여서
멋진 플레이를 펼친다.



농구라는 종목의 수준 차이가 그만큼 많이
좁아졌다는 이야기이다. 미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마음가짐을 단단히 먹고 출전하지 않는다면
잘못하면 질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리딤팀 이야기를 보면서 아무리 개인 기량이 뛰어나도
팀으로 하나 되지 않으면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교훈을 뼈져리게 느꼈다. 그리고 그들을
뭉치게 위해서는 강요가 아니라 스스로 이를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동기부여가
성공의 가장 큰 열쇠였던 것 같다.

아무쪼록 앞으로도 농구가 영원하길

<사진 및 스틸컷,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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