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화&드라마&책

[드라마] 넷플릭스 테이크원 - 단한번 완벽한 무대를 위한 가수들의 이야기 [490]

by TechnoMBA 2022. 12. 11.
728x90
반응형

각 분야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에게
물었다.

당신이 죽기 전,
단 한 번의 완벽한 무대를 남길 수 있다면?


조건은 단 하나

ONE TAKE


나에게 ONE TAKE라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과연 어떤 무대를 꾸밀 것인가? 비용은 상관없다.
넷플릭스의 제작비가 조금 되다 보니
원하는 것은 모든 것을 들어준다(?)



오늘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수들의
독특한 무대를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넷플릭스 테이크원


카메라의 끊김 없이 단 한 방에 씬을 촬영한다는 의미.
그만큼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은
새로운 도전적인 실험이 시작된다.

조수미, AKMU, 임재범, 비, 박정현
유희열, 마마무가 출연하여 단 한 곡의
노래를 최고의 라이브로 남기기 위해
모든 걸 쏟아붓는다는 내용이다.



저는 박정현과 AKMU, 비의 무대를
보았는데요. 진짜 가수들은 본인의 상상력을
보여주려고 약간 초인적인 무대를 원한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테이크원의 이슈몰이


그나저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요.
저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표절 논란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유희열이
넷플릭스 테이크 원에는 출연하고~
(물론 해당 프로그램 촬영은 3월에 완료되었지만)



영리적인 목적으로 촬영이 금지되어 있는
청와대라는 공간에서 비만 특혜를 받아 촬영했다는
설이 화자되고 있네요. 그만큼 테이크 원이
넷플릭스에게는 중요한 이슈몰이가 된다는 의미로
공개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런 이슈 때문일지는 모르겠지만
테이크 원의 흥행몰이는 우리나라에서
평작 정도 된 것 같아요.




테이크원 속으로 들어가다.


박정현 <Song for Me>

박정현이라면 <꿈에>를 부르지 않을까 했는데
예상은 완전히 깨져버렸다. 단, 한 번만 시도하고
성공하지 못했던 노래. 본인의 어려웠던
데뷔 시절을 회상하고 있는 노래
<Song for Me>를 선택한 것이다.



벌크선을 빌려 한강 위에 무대를 꾸미고
관객들은 유람선을 타고 박정현의 단 한 곡을 위해
모여든다. 이번에는 특별히 미국에서 부모님도
무대를 보기 위해 참석하고 본인도 어려워
딱 한 번 부르고 부르지 않았다는
<Song for Me>를 열창하며 불꽃놀이와 함께
테이크 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합니다.




AKMU <낙하>


AKMU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아니 이런 무대를 정말로 상상해 내는 것인가?

이찬혁의 아이디어는 정말로 무궁무진하다
남매 듀오가 부른 노래는 <낙하>



엑스트라가 200명이 동원되고 세트 간의
엄청난 거리를 뛰어다니면서 테이크원
촬영에 몰두한다. 정말로 비행기에서 낙하한 뒤에
노래가 끝날 무렵 낙하산을 탄 스카이다이버의
모습이 뒷배경이 되면서 찬란한 마무리가 끝나게 된다.




비 <Rainsim>


비가 선택한 노래는 <Rainsim>.
태양을 피하는 방법 등 다른 대표곡도 있지만
이곡에 더 애창이 가는 것 같다.



청와대 안과 앞마당을 무대로 관람객들이
모두 퇴장한 이후 전날에만 리허설을 할 수 있는
악조건 속에서도 멋진 공연을 보여준다.
검은 옷과 선글라스 차림의 관객들이 호응하는
멋진 집단 군무도 정말 황홀했다.

그리고, 관객들의 호응에 테이크원 촬영 이후에
<태양을 피하는 방법>으로 앙코르까지
비는 정말 대단한 비였다.
청와대를 무대로 고르다니




마무리하며...


진짜 가수들에게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되는지 이번 테이크 원을 통해
잘 알 수 있었습니다. 한 장면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걸 위해 열중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다른 가수들의 테이크 원도 들어봐야겠죠?
저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