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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맛집] 서울 상암 맛집 - 화로에 직접 구워 먹는 규카츠전문점 후라토식당 [504]

by TechnoMBA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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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토 식당"
이름이 조금 특이합니다. 일본 풍 이름인 것
같은데 조금 관심을 가져 봅니다.



돈가스집은 많이 가보았는데
조금 독특한 콘셉트입니다.

살짝 덜 익은 돈가스를 화로에 올려서
한 번 더 구워 먹는 좀 더 먹을 때 바삭바삭한
식감과 맛이 최고인 곳..

오늘 만나볼 상암동 맛집 이야기입니다.





후라토식당 상암 직영점

주소: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54길 25
연락처: 0507) 1385-5113
영업시간: 11:30 ~ 22:00(15시~17시 브레이크)


"후라토 식당 상암직영점"
상암 DMC푸르지오시티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요.



상암동에는 방송국 직원들이 많다 보니
점심시간이 되면 이분들이 주로 찾는데요.



오후 3시와 5시 사이는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하니
방문하실 때 참고 바랍니다.



직영점이다 보니 일반 점포보다는 뭔가 틀리겠지요?
분점들보다는 직영점이 아무래도 음식의 맛과 퀄리티,
그리고 서비스가 낫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늘은 무엇을 먹어볼까요?



“후라토 규카츠”
레어 상태로 화로에 직접 구워 먹는 부드럽고
차별화된 숙성 규카츠.
이 집의 메인 메뉴랍니다.

반숙 오므라이스와 스테키덮밥도 맛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오늘은 오므라이스까지는
한번 먹어보려고 합니다.



테이블링으로 대기 예약을 받습니다.
오늘은 대기 0인 상황. 바로 들어갈 수가
있답니다. 점심 타임에는 정말 인기 인기가 있어서
많이 기다렸는데 다덜 일찍 퇴근하셨나 봐요.



이쁜 일본식 식당 느낌이 확 풍겨지는 자리 배치에요.
테이블 위에 작은 일본식 화로가 놓여 손님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본점은 경복궁에 있다고 하는데 아직 가보지는 못했어요.

어릴 적 그 동네에 살았는데
왜 이 집을 보지 못했는지... 아마도 알았다면
단골이 되었을 텐데...



식당 내부는 엄청 깔끔하게 관리되는 것 같아요.
규카츠라는 메뉴 때문인지 건너 테이블에서
열심히 구워드시는데 돈가스가 익어가는 소리와
맛있는 냄새가 코를 간지럽히네요.

배고픔은 참을 수 없는데 ㅜㅜ

요런 일본 가정집 분위기의 식당은
참으로 오랜만에 방문하는 것 같아요.



첫 번째 메뉴인 "규카츠"입니다.
그냥 봐서는 잘 익은 돈가스를 내어준 것 같은데
사실은 겉만 살짝 튀겨 나와서 젓가락으로
옆면을 보니 아직 덜 익은 선홍빛의 고기 속살
볼 수가 있었답니다.



보통 돈가스는 돼지고기로 만드는데
규카츠는 소고기로 만든 돈가스입니다.



이제 화로에 돈가스 한 점 올려 구워 먹어보렵니다.
치이익~하는 소리와 함께 돈가스 굽는 냄새가
주변을 진동합니다.

한 번에 익지는 않고 한두 번 뒤집어 가면서
구워야 맛있는 규카츠가 완성이 된답니다.



소고기다 보니 너무 많이 익히면 질길 수가 있으니
살며시 선홍색 속살이 하얀 빛으로 변신할 때쯤
그만 익히고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말랑말랑 잘 익어가는 규카츠
맛있어 보이지 않으신가요?



소고기인데 살짝 기름이 많이 튀는 게 단점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한입 베어먹으면
그 맛은 정말 부드럽고 달콤하네요.

돈가스인 줄 알았는데 돈가스라고 하기보다는
잘 튀겨진 소고기를 먹는다는 느낌이 드는
규카츠였답니다.



소고기 돈가스를 먹었으니 이제 시원하게 입맛을
돋우어줄 "후라토 냉소바"차례입니다.

얼음이 동동 떠있고 제가 좋아하는 메밀소바라서
너무 좋아한답니다. 일본 여행 가서도
항상 찾아가는 넘버원 식당은 메밀소바 식당이었는데..



한국식 메밀국수처럼 무즙과 파 등 이것저것
여러 가지가 들어가고 감태로 마무리되는...

맛은 일반적인 메밀소바이나 면발이 좀 더 일본식
느낌으로 메밀면이 살짝 굵고 무게감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맛의 느낌이 좋았답니다.



이제 마지막 메뉴
일본식 "반숙 오므라이스"입니다.

계란이 반숙되어 볶음밥을 잘 감싸고 있는 모습인데
먹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살짝 반숙된 계란을
잘라보니 정말 예술처럼 반숙이 잘되어 있네요.



볶음밥과 함께 떠먹는 오므라이스의 맛은
부드럽고 굿이랍니다. 규카츠와 잘 어울려요~!

이 집에 오면 강추 드리는 메뉴입니다. 약간
오믈렛을 먹는 느낌도 났답니다.



오늘은 경복궁에서부터 시작한 후라토식당의
상암 직영점 매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음식이란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데
일본 가정집풍의 새로운 맛을 선보이는 이런 집은
한번 가서 꼭 드셔보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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