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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홍콩의 아침, 구룡반도 침사추이 산책 [520]

by TechnoMBA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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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을 떠나 맞이한 아침입니다.
홍콩에는 아침 먹거리도 많다고 하여
특별하게 호텔 조식은 신청하지 않았답니다.

호텔의 꽃은 조식이긴 한데 나름 오늘은
그냥 돌아다니면서 먹어보려고 해요.



저의 숙소는 "카오룽 샹그릴라"호텔이였고요.
호텔에서부터 침사추이를 중심으로
아침부터 산책한 이야기입니다.




홍콩 스타벅스, 아침 챙겨 먹기


스타벅스는 웬만한 나라에는 점포가 다 있답니다.
홍콩도 역시 마찬가지이지요. 한국처럼 빠른 맛은
없기는 한데 시스템은 비슷한 거 같아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방문해서
컵들도 이쁘게 크리스마스 옷으로 갈아입었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과 카라멜 마키야또
들고 샌드위치 하나와 크루아상을 주문했어요.


커피의 메뉴는 비슷한데 디저트 류는 아무래도
나라 특성상 구성이 조금씩은 틀려지는 것 같아요.
구래도 맛있게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가
있었네요.



스타의 거리, 홍콩 영화 속으로


아침식사를 가볍게 마친 뒤에 빅토리아 하버를
볼 수 있는 "스타의 거리"로 이동하였습니다.

홍콩 인터콘티넨탈 호텔 앞에 펼쳐져 있는
거리인데 홍콩 영화배우를 기념하는 핸드프린팅과
명판이 있고, 다양한 영화 동상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포토 스폿으로 좋은 곳
이랍니다.



1982년에 생긴 곳으로 지금은 공사 등의 이유로
길 건너편 언덕에 위치한 "가든 오브 스타"로
옮겨져 있답니다.
나중에는 다시 원복 한다고 하는데
크게 볼 거는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배우의
핸드프린팅에서 사진 한번 남기면 좋겠지 유?



아침인데도 많은 분들이 북적북적 되고 있네요.

바다 건너 저편으로는 홍콩섬의 멋진
마천루를 감상할 수도 있답니다.




구룡공원, 도심 속의 여유로움


구룡공원은 과거에는 군의 요새였다고 합니다.
복잡한 도심 속에서 잠시 쉬었다가는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구룡반도에서는 사장 큰
시민공원이에요.


공원 안에는 박물관과 수영장, 숲과 분수대, 연못 등이
있는데요.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에요.




침사추이 거리 산책이야기


구룡공원을 돌아보고 이제는 간단히 점심을
먹으려고 합니다. 공원 앞 Haiphing Rd를
따라 걷다가 발견한 홍콩 전통 죽집이에요.



맛은 우리가 아는 그런 죽 맛이고
고기가 들어가 있고 잣죽처럼 잠 고운 죽입니다.
홍콩에 왔으니 현지 음식도 맛볼 겸
도전해 보았답니다.



이제는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과거에는 홍콩 여행 가면 선물용으로 많이
사가지고 왔던 "제니 쿠키"
입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쿠키로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이렇게 빨간 곰돌이
디자인으로 변화를 주네요.



예전에는 많이 기다려서 구매했는데 지금은
바로 구매할 수 있어서 좋네요.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산책은 이제 마무리에
접어듭니다. 제가 아이스크림을 엄청 좋아해요.
근처 보이는 고디바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구입했답니다.

한국에서도 살짝 비싼 아이스크림에 속하는
요 녀석은 홍콩에서도 비싼 축에 드네요.



맛있는 고디바 아이스크림을 마지막으로
오늘 오전부터 시작된 침사추이 산책을 마무리합니다.
홍콩 여행에 진심이라면 도보로 천천히 많은 곳을
돌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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