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도보여행 이야기.
오늘은 영국의 상징과도 같은 대영박물관으로부터
출발하여 빅벤을 보러 템스 강변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08.gif)
런던의 교통 체계는 비좁은 2차선 도로가
시내 곳곳을 누비고 다니고 있습니다.
한국이라면 교통체증으로 짜증 날 법도 한데
런던 시민들은 그런거는 좀 없어 보입니다.
트라팔가 광장 (Trafalgar Square)
"트라팔가 광장"은 넬슨 제독의
1805년 트라팔가 해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곳
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윌리엄 4세
광장이란 이름이었지만 건축가였던 조지 테일러의
제안으로 인해 트라팔가 광장으로
변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NB1WX/btrYTVsJ7pt/L3ck9PquKwHO1tYSSDCzrK/img.jpg)
광장에 우뚝 솟은 기념탑이
"넬슨 기념탑"입니다. 높이가 52미터나 되다보니
아래 서있는 런던 시민이 정말 작게보입니다.
맨 꼭대기에는 청동으로 제작된 넬슨 제독의
동상이 서있고 탑주변으로는 사자 상이
기념탑을 보호하는 모습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zt7h7/btrYTWSJUUr/BrsUorovRAJC6wNZWJNw6K/img.jpg)
기념탑 뒤편에는 큰 광장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거리 행위 예술가나 버스킹 하는 분들을
만나볼 수 있는 런던 시민들의 만남의 광장과도
같은 곳이랍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gNKV1/btrYThCRG2J/zKpk04Dc5v9aZpgUJwwlA1/img.jpg)
그리고, 트라팔가 광장 뒤편에는 유명한
내셔널갤러리가 위치하고 있어요.
13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주요 회화 작품을
볼 수 있는데 저희도 잘 아는 화가인
렘브란트와 얀 반 에이크,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의
작품도 있어서 한번 예약하고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세인트 제임시스 공원 (St. James Park)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런던을 걷기에는 최적의
환경인것 같아요. 방문 시기가 5월 경이었던거
같은데 날씨가 덥지 않아 가볍게 옷 입고
돌아다니기 좋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ljVTD/btrYTpVa3CZ/1hFR6ITzp8XjuxptGImpf0/img.jpg)
오늘 가보기로 한 빅벤 바로 옆에 위치한
이곳은 왕립공원 "세인트 제임시즈 공원"입니다.
세인트 제임시스 파크호를 중심으로 펼쳐진 공원은
나무들이 키가 크고 숲도 우거진걸 보니
조성된지 많은 시간이 지난걸 알수 있습니다.
입이 넓죽하고 긴 펠리컨과 쿠트새,
백조가 물속에서 우아하게 노는 곳으로
사람들을 봐도 멀리 도망가지 않는
자연친화저인 쉼터와도 같은 곳이에요.
![](https://blog.kakaocdn.net/dn/wVrjt/btrYVh9Uyqz/OPxrkUWUj5oCXcsN1IPhIK/img.jpg)
도심 속에 이런 멋진 숲이 있다는 것을 보니
런던 시민들이 살짝은 부러워 지는것 같아요.
바쁜 일정 중에서 잠시 쉬면서 런던의
여유로운 모습을 즐겨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HGR2y/btrYUuhlloO/8xkcI3icOZbGkj7pkWYU31/img.jpg)
바로 근처로 관광명소인 버킹엄 궁전,
웨스트민스터 궁전, 세인트제임시즈 궁전이
모두 걸어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답니다.
6월에는 기병 퍼레이드의 군기분열식을
볼 수 있는 곳이라는데 오늘은 패스입니다.
영국 국회의사당의 상징 빅벤 (Big Ben)
영국 런던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입니다.
바로 영국 국회의사당 웨스트 민스터 궁전의
상징이기도 한 대형 시계탑 속의 종 "빅벤"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EZ7fx/btrYYqyz8QL/lhuQeuLWDYNMZ6vWVOcSz1/img.jpg)
사실 공식 명칭은 엘리자베스 타워라고 하는데
저는 처음들어보는 것 같아요.
타워 속의 종의 이름인 빅벤이 사실상 탑의
이름처럼 불리고 있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yBBYp/btrYThv5ojE/GQ0bqKT5HnbekcXGEUJTBK/img.jpg)
시계탑의 전체 높이는 96미터이며
바로 옆에는 템즈강이 위치하고 있답니다.
1834년 옛 웨스트민스터 궁전이 화재로 소실된 뒤
새로운 의사당의 건축을 책임지게 된
찰스 베리가 시계탑을 설계에 포함시키면서
신고딕 주의 양식으로 만들어졌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GSQop/btrYTg46ooD/qlDTLHxXRE8pdpgWMJMNPk/img.jpg)
지하철은 Westminster 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빅벤 앞쪽으로 나올 수 있답니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그 속에 멋진 빅벤의 모습.
진짜 런던에 오면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소인만큼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강 건너편에는 런던아이가 위치하는데
런던시내를 한번에 볼수 있는만큼
그곳도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오랫동안 런던을 상징하는 명소로 등장한
빅벤. 앞으로도 쭈욱 멋지게 이 자리를
지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cGKOL/btrYSktrqx1/ylPMr0J7EEzButHDDwLuD1/img.jpg)
오늘은 영국 런던 관광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빅벤을 다녀온 이야기를 소개해 드렸어요.
다음 영국 런던 방문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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