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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영국 런던 둘레길 여왕의 산책 런던 타워브리지 여행 이야기 [551]

by TechnoMBA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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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브리지" 남단에서부터 시작하여
템스강을 따라 "타워브리지"까지
도보로 여행하였던 이야기입니다.

템즈강 남쪽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길
"여왕의 산책" 즉, The Queens Walk라고
불린답니다. 여왕도 걸어갈 만큼 전망이 멋지고
좋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되겠지요?



저는 두 다리 사이를 가볍게 산책하였고
거리는 한 2KM 정도 되었던 걸로 기억해요.

도보로 천천히 20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헤이즈 갤러리아

주소: 1 Battle Bridge Ln, London SE1 2HD
영업시간: 09:00 ~ 23:00
연락처: +44) 20 7403 1041


아치형의 유리 지붕을 갖춘 아름다운 아케이드 공간
"헤이즈 갤러리아"입니다. 귀여운 소품 숍과
카페, 레스토랑들이 자리 잡고 있고 중심부에는
널찍한 광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말하자면 대형 쇼핑몰에 버금가는 규모로
사람들을 댕기는 매력이 있는 공간입니다.

햇빛이 하늘 위로 난 창을 통해 환하게 들어오고
약간 오싹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고래를
잡는 모습인지 배를 묘사한 것인지는 잘 모르지만
이쁜 조형물도 중앙에 자리 잡고 있네요.



길을 걷다가 잠시 멈추었습니다.

어렸을 때 사진 찍던 모습을 기억하시는지요?
분수가 뿜어져 나오고 원근감을 이용해 마치 물을
마시는 듯한 착시현상의 사진을 만드는 것
으로
한 번쯤은 다해보셨겠죠?

살짝 걷다 보니 몸에서부터 열이 올라옵니다.
목도 축일 겸 시원한 물 한 모금 작은 분수에서 나오는
물줄기를 한번 마셔봅니다.
(옆으로 찍었어야 진짜 같았을 텐데.....)



강 건너편에는 스카이 가든의 모습도 보입니다.
건물 꼭대기에는 작은 식물공원이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무료로 런던의 도시 구경을 할 수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랍니다.



헤이즈 갤러리아 앞쪽에는 큰 군함이 보입니다.
"벨페스트"라고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까지
참전했던 군함
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템즈강에 정박하면서 관광객들을 위해
함선 내부를 오픈하고 수상 박물관으로
운영 중
이라고 합니다.

입장료는 27파운드(약 4만원)나 하는데
그 정도 내고 볼만한지는 저는 잘 모르겠네요 ^^



우리나라 한강 양화대교 근처에도 요런 군함 한 척이
전시되고 있던걸 기억하는데.... 히힛~
 
 


이제 저 멀리 타워브리지가 보입니다.
오늘 도보 여행은 저기 다리를 건너는 것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답니다.



주말이다 보니 저 말고도 템즈강을 따라 산책하는
가족단위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런던 타워브리지

주소: Tower Bridge Rd, London SE1 2UP
연락처: +44) 20-7403-3761
영업시간: 09:30 ~ 18:00


타워브리지는 런던 최고의 건축물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은 런던의 랜드마크랍니다.
1894년에 완공된 고딕 양식 브리지로
도보로 걸어서 건너보면 즐기는 인기 관광지
입니다.



주변 강변에서 멋진 샷을 남기고
남단에 위치한 멋진 관공서 시청사 계단 앞에서
평화롭게 쉬시면서 다리를 바라봐도 좋은 것 같아요.

배가 지나갈 때는 다리가 올라가는 개폐교 스타일
지금도 큰 배가 지나갈 때면 사이렌이 울리며
통행하는 자동차가 멈추고 배가 지나간답니다.



타워브리지 앞에 위치한 "포터스 필즈 파크"입니다.
잔디밭에 삼삼오오 모여앉아 햇볕을 쬐면서
쉬기 좋다 보니 벌써 많은 분들이 좋은 자리는
차지하고 계시네요.



다리 하나도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 버리는
영국의 조상님들을 보니 살짝 부러워지는 것은
저만 그런 걸까요? 날씨도 다행히 저를 도와주어서
회색빛의 하늘이 아닌 파란 하늘이 저를 맞이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했답니다.



이제 타워브리지를 남단에서 건너 북단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자동차가 다니는 길 옆으로
보행로가 잘 갖춰져 있어서 많은 분들이 저처럼
다리를 건너가며 도보로 여행한답니다.


런던 타워브리지: 보행로


타워브리지를 제대로 돌아보려면 두 탑의 꼭대기에
올라가 건너가는 코스를 추천
드립니다.

전망이 어마어마하다고 하는데요. 물론 티켓을
구입하셔야 들어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1년에 500번 정도 다리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답니다.
하핫~ 하루에 1~2번 정도는
꼭 올라간다는 이야기인데요. 다음에는 시간을
잘 맞춰서 한번 멋진 장면을 보고 싶답니다.



저 멀리 72층 고층건물인 더 샤드와 돔 형태의
아름다운 런던 시청사
도 보이네요.
건물 하나하나가 정말 예술의 도시답게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많은 걷다 보니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하였습니다.
런던 타워브리지 북단 전망대 앞에는
저희가 잘 아는 스벅 매장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없어졌나 봅니다. 검색이 안됨)



타워 브리지를 바라보면서 쉬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곳 마침 야외 자리가 하나 비어서
바로 착석했답니다.



더운 날에는 시원한 프라푸치노 한잔해야겠죠.
스벅에서 맛있게 한잔 먹고 다음 도보여행을
계속해 보려고 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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