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영국 런던 중심지가 한눈에 런던 최고 전망대 런던아이 [554]

영국 런던의 상징과 같았던 빅벤을 보고
바로 강 건너편에 위치한 런던아이에
관심이 생겼답니다.

요즘 우리나라도 속초해수욕장에 설치된
속초 아이와도 같은 저걸 타고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면 멋진 런던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겠죠?

그래 결심했어.
오늘은 런던아이를 타보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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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아이

주소: Riverside Building, County Hall, London SE1 7PB
연락처: +44) 20-7967-8021
오픈시간: 11:00 ~ 18:00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오늘도 멋진 런던의
하늘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템스강 건너편에 위치한 동그란 휠의 멋진
대관람차. 런던 아이가 한눈에 보이네요.

오늘은 런던아이를 타고
멋진 하늘 위에서 런던 시내를 바라보렵니다.

저녁 6시까지는 운행하니 늦지 않게 가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영국 런던아이

런던아이를 보기 위해서는 티켓을 구입해야 합니다.
현장에서 구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미리미리 온라인 예매하시는 게 편하답니다.

http://londoneye.com


입장료는 시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온라인 예약 시 30.5파운드부터 시작하여
최대 40파운드까지로 높아지며
15분 단위로 방문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답니다.

런던 아이는 코카콜라사가 후원하고 있나 봐요.

직접 아래에서 보니 런던 아이가 정말 크네요.
칸 하나하나도 엄청 크고 높이가 무려 135미터나
되어 유럽에서 가장 높은 대관람차로
알려져 있답니다. 물론 현재는 중국에 있는
난창지싱이라는 대관람차가 세계에서
가장 크다고 합니다.

한칸에 총 25명이 탑승할 수 있는 32개의 칸(Pods)가
있고 특히 해가 저물어갈 때쯤에 타보는 게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은 타이밍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시간이 없는 런던 배낭여행객들은 밤보다는
주간에 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람들이
너무 몰리면 타기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이제 저희 탑승 차례가 되었습니다.
하핫~ 이제 런던 아이를 탑승한다는데
아이처럼 기분이 좋아지네요.

철제 인도교인 Hungerford Bridge와 Golden Jubilee Bridge가 보입니다. 높이 솟은 철탑들이 우아하게 연결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워털루 브리지도 저편에 보이네요.
로열 페스티벌 홀과 더 화이트 하우스 건물도 보입니다.

런던 아이가 점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갑니다.
하핫~ 사실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높은 곳은
조금 무서운 편인데 칸 자체가 크다 보니
나름 편안한 느낌이랍니다.

해가 점점 저물어 가면서 멋진 노을이
런던 하늘에 펼쳐집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워요.

템스강 건너편으로는 웨스터민스터궁과
빅벤이 저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늘에서 보니
전체 모습이 뚜렷하게 보여서 더욱더 건물이
멋져 보입니다.

이제 조금씩 아래쪽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작은 점처럼 보이네요.
런던에 자랑스러운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런던 아이에 타보았다는데
자부심을 조금 가질만하겠죠?

서울과는 다르게 영국 런던의 건물들은
그리 높지 않아 보입니다. 높지 않은 낮은 건물들이
주로 있다 보니 도시가 뻥 뚫린듯한 느낌이고
시야가 너무나도 넓어지네요.

이제 런던 아이의 탑승 시간도 끝나가네요.
한 바퀴 돌고 내려오는데 30분 정도 걸린답니다.
30분 동안 즐기는 런던 하늘에서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느낌. 절말 좋아요~!!

올라갈 때는 괜찮았는데 내려올 때는 살짝 무서운
느낌이 듭니다. 나중에 한국에 가면 속초에 가서
속초 아이와도 비교해 봐야겠네요.

 

영국 런던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멋진 장소
"런던 아이", 런던에 가신다면 꼭 예약하고
한번 멋진 런던의 아름다운 런던 시내 전경을
관람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