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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미국 샌프란시스코 알라모 스퀘어 빅토리아풍 주택 더 페인티드 레이디스(The Painted Ladies) [567]

by TechnoMBA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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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
“알라모 스퀘어”"더 페인티드 레이디스"
구경하러 떠나봅니다.

이곳은 현지인들에게는 주말 휴식의 장소이자
댕댕이들이 모여서 뛰어노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에게는 관광지이지만
주민들에게는 일상 공간이 되는 곳이지요.



이곳에 주차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하던데..
오늘 방문 후기 찐하게 소개해드릴게요.



알라모스퀘어, 더 페인티드 레이디스
Hayes St, San Francisco, CA 94117
+1) 415-218-0259



우선 주차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공원을 한 바퀴 돌아봅니다. 토요일 오전임에도 주차장소가 많지는 않아 보이네요.

도로 옆에 서있는 표지판을 잘 보고
주차해야 하는데 이 지역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시간 주차 가능한 지역입니다.

(2시간은 무료입니다.)


화요일에는 거리 청소하는 시간이 있어서
그때만 피하시면 될 것 같네요.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하다 보면 매일 보게 되는
문구이지만 도둑들을 조심하라고 하네요.

보통 금속류나 노트북 등 가치 있는 물건이 있다면
금방 털어간다고 하니 조심하세요. 트렁크도
안전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냥 아무것도 차에 안 두고
몸에 지닌 채 다니는 것을 추천드려요.



오늘은 스콧 스트리트 쪽에 주차는 하였고
이제 공원을 구경하러 가보겠습니다.
 
 


오늘도 날씨는 저희를 적극 환영해 주십니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그동안 한국에 있을 때는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가 안 좋았었는데 여기는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좋네요.



가족단위로 공원을 산책 나오신 주민들이 많아 보입니다. 오늘은 관광객들보다는 주민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이곳은 과거에는 말을 타고 다니다가
물을 먹이는 장소였다고 합니다. Alamo라는 의미가
스페인어로는 "고독한 미루나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그냥 눈으로 봐도 고령이 된 나무들이 즐비한데
하핫~여기도 물 먹이는 장소에 흙을 쌓아
공원을 만들었다고 하니 참으로 대단한 것 같아요.



공원 동쪽 편에는 그 유명한
"더 페인티드 레이디스"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서부 도시 프로젝트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빅토리아 건축 양식이 특징인 곳인데요.

지붕 너머로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이 펼쳐지는
광경이 너무 멋있다 보니 그냥 잔디밭에 앉아
눈멍하면서 바라보기만 해도 즐겁답니다.



과거 수많은 영화, TV 쇼, 광고 등이 알라모 스퀘어
배경으로 촬영되고 90년대 시트콤 '풀하우스(Full House)'로 주목되면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답니다.

1963년 예술가 Butch Kardum이 주변 반대를
무릅쓰고 집을 컬러로 색칠하면서 주변 사람들까지
따라 하고 이제는 독특한 외관과 색상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쁘게 나온 사진이 없어서 이렇게 하나 사진 찾아서
올려봅니다. 실제 보는 모습은 그냥 "빅토리아풍 집이야" 요 정도로 느껴지지만 실제 보면 그 웅장함과
저렇게까지 집을 수리도 못하고 보존해야 하는 집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은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오다 보니 실제 거주민들은
그리 좋아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캘리포니아 지역이 따뜻하다 보니
야자나무들과 같은 열대 나무들도 보이네요.
"더 페인티드 레이디스"도 유명하지만
근처에는 대부분 빅토리아풍의 건축물들이 많이 있어서 돌아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알라모 스퀘어" 꼭대기에는
도그 플레이 에어리어(Dog Play Aea)가 있습니다.

우리 댕댕이들도 목줄을 풀고 열심히 뛰어놀 수 있는
장소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죠. 열심히 친구 댕댕이들과 뛰어노는 모습이 자유롭지 않나요?

덩치가 좀 큰 녀석들도 있어서 살짝 무섭기는 하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귀여운 녀석들이네요.


알라모스퀘어: Dog Play Area


나름 지역에서 높은 곳에 위치하다 보니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이제 헤이스 스트리트 쪽으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잉~ 이건 무슨 꽃이지 하고 보니
우리나라의 국화 무궁화입니다. 미국 땅에서 우리의 꽃을 보니 진짜 감개가 무량합니다.



이쪽 거리에도 빅토리아풍의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색상이 알록달록 하지는 않지만
이쁜 건물이랍니다.



겨울 샌프란시스코는 비가 많이 오는 편인데
그러다 보니 지붕이 살짝 삐죽하고 급경사로
설계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야 빗물이 잘 빠질 수 있겠지요?



화려하거나 특별함보다도 가볍게 산책하면
돌아보기 좋은 알라모 스퀘어와 더 페인티드 레이디스
여행이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일부 이미지, 위키미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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