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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미국 샌프란시스코 레터맨 디지털 아트센터 루카스 필름 본사 스타워즈의 공간 [569]

by TechnoMBA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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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팰리스 오브 아츠"를 산책한 뒤
스타벅스 커피 한 잔 마시러 갔다가 발견한
멋진 공원입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이곳에는
루카스 필름 본사가 위치해있더라고요.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스타워즈를 제작한
그 조지 루카스 감독님이 있는 회사이지요.

이궁~시간만 더 있었다면 모조리 다 보고 왔을 텐데
하는 아쉬움만 남긴 채 저희 여행이야기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레터맨 디지털아트센터

1 Letterman Digital Arts Center
07:00 ~ 19:00


샌프란시스코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가기 위해서는
Push 버튼을 반드시 누르셔야 합니다.



저는 당연히 사람이 있으면 자동으로 신호가 켜지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완전히 수동입니다.
누르지 않으면 횡단보도 신호가 들어오지 않는~
(꼭 잊지 마시길 바랄게요~)



구글 지도를 켜고 근처 스타벅스를 찾다 보니
이름 모를 공원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시내 곳곳마다 작은 공원들이 있다 보니
이제는 익숙해졌는데요. 계단을 천천히 올라가 봅니다.



제 눈앞에 펼쳐지는 것은 아름답고 아담한 공원입니다.

재활용된 물을 이용하는 분수대도 자리 잡고 있고
이제 곧 봄이 시작되려는지 작은 꽃잎 봉우리가
펼칠지 말지를 고민하는 듯 움츠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자연의 신비가 느껴집니다.



저편에 좀 무서워 보이는 분이 서계셔서 걱정했는데
공원의 보안요원이나 봅니다.



도심 서쪽의 마리나 지역이 그래도 안전한 편인데
하핫~보안요원은 이렇게 배치해 두나 봅니다.
안전한 게 최고이지요!!!



길을 따라 "레터맨 디지털 아트센터"
올라가려다 문득 호수를 돌아보니 신기하게도
커다란 기러기들이 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해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는 듯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를 않는답니다.

스마트폰을 드리 밀고 영상을 촬영해도
"할 거 하세요. 전 그냥 쉬렵니다" 하고 저에게
속삭이는 듯한 모습이지요. 옆에 갈매기 친구들도
저를 오히려 지켜보고 있답니다.


래터맨 디지털 아트센터: 기러기


"Eadweard James"의 동상인데
아래에 멋지게 꽃 장식을 해놓으셨습니다.
어떤 분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이 공원과도 연관되어 있는 분이시겠지요?



여유 있게 산책하기 좋은 공간.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잠깐 잔디밭에 앉아 쉬면서 눈 멍하기 좋았답니다.




스타벅스 & 루카스필름 본사

110 Gorgas Ave, San Francisco, CA 94129
+1) 415-623-1000, Lucasfilm.com


공원 끝편, 4층으로 된 빨간색 건물이 보입니다.
이곳 1층에는 오늘 저희가 가는 곳
바로 "스타벅스"가 입점하고 있답니다.



날씨가 살짝 바람도 있고 해서 춥지만 밖에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 한 잔을 즐기시는
현지인분들도 더러 계시네요.



이제 주문하러 들어가 보겠습니다.
따뜻한 카라멜 마키야또 한 잔 시키면서 저의 닉네임인 "Jerry"를 알려줍니다.

세분의 바리스타 분들이 운영하고 계신데
한국과 비교하면 조금은 체계적이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국이 역시 최고!!)



역시 스타벅스에는 한국 분들도 많이 계시네요.
이곳이 널리 찾는 관광지는 아닌데 저희처럼
커피 한잔하러 오신 건 아닐지요?

(솔직히 스마트폰 보시는 분들은 대게 한국 분들
인 것 같답니다. 여기 인터넷이 느린데도...)


커피 한 잔 들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바로 옆 건물이 "루카스필름"이 위치한 곳입니다.




요다 스승님의 분수대도 위치하고 있고
루카스필름 로비에 가면 다양한 스타워즈 캐릭터들도
직접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 마세요 ^^;



이곳의 역사를 설명해 주는 표지판입니다.
베트남 전쟁 이후에 군인들과 가족들을 치료하던
공간이었는데 1994년에 공원으로 변경되어
운영되고 있는 역사가 있네요.



또한, 이곳은 물을 재활용해서 사용하는 공원으로
상류부터 물이 흐르는 작은 개울을 조성해놓았습니다.



물길을 따라가면 아까 처음에 출발했던 작은 연못으로
물이 모여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녹색의 가로등도
너무나도 멋지게 디자인되었네요.



오늘은 샌프란시스코 레터맨 디지털 아트센터 내에
공원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사실 지도를 보고
스타벅스를 찾다가 발견한 곳인데요.

기러기도 보고 정말로 자연과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서 좋은 하루였답니다.

<일부 이미지, 루카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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