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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맛집] 경남 진주 상봉동 붕어빵 아자씨 겨울에 생각나는 뜨끈뜨끈한 붕어빵 [577]

by TechnoMBA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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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네 붕어빵은 금값이에요.
예전 퇴근길에는 여기저기에서 붕어빵 팔고 있는
사장님들이 많이 보였는데

요즘에는 통찾기 힘들어요.
혹 찾더라도 영업을 하지 않은 경우가 많답니다.



우리들의 최고의 간식
붕어빵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아하~ 오늘 경남 진주에서 붕어빵 맛집
우연히 알게 되었답니다. 예약하고 방문해야만
살수 있는 곳이라던데...

오호~여기는 어떤 곳이길래
예약을 하고 붕어빵을 사러 가야 하는 걸까요?




붕어빵 아자씨

경남 진주시 창렬로 163
영업시간: 11시~23시, 예약전화: 010-사사오공-일이삼공



저녁이 되니 갑자기 붕어빵이 댕깁니다.
어디 먹을 수 있는 곳이 없을까 찾아보는데
지인이 이곳에 예약하고 붕어빵을 먹으러
가보라고 합니다.

어떤 붕어빵 집이길래 예약하고
가서 붕어빵을 사 먹어야 할까?



진짜 맛있다고들 하는데 붕어빵이 맛있어봤자지?
이렇게 생각했지만 한 입 먹어본 순간
완전히 붕어빵의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진주시 상봉동 나름 진주에서는 중심지인데
밤이 되니 오가는 차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예약을 하고 급히 달려온 지라서 가게가 어디 있는지를
두리번두리번하다가~
드디어 붕어빵 아자씨를 찾았습니다.



서울까지 소문한 경남 진주의 붕어빵 맛집.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해졌답니다.



알고 보니 이곳은 분식점이랍니다.

밤이라 사람들이 없지만
진주여고가 바로앞이라서 낮에는 학생들이
삼삼오오 찾아와 맛있는 떡볶이와 오뎅을 먹고 가는
우리가 잘알고 있는 분식집이지요.



한켠에는 붕어빵 기계가 연신 돌아가고 있습니다.
슈크림과 팥을 이용한 붕어빵인데
예약한 거 말고 더 살 수 있을지 물어보니
안된다고 하시네요. (예약이 많이 밀렸어~)



붕어빵은 아무래도 따뜻하게 먹을 때가
가장 맛있답니다. 요렇게 포장지에 넣어서 가니
식기 전에는 붕어빵들이 부딪혀서 살짝 맛이
반감된다는 사실을 그때는 몰랐지요..
물론 그래도 맛있긴 맛있답니다.



붕어빵 한 마리에 500원,
2000원에는 5마리를 주신답니다.
멀리 가실 분들은 박스에 서로 붙지 않게
포장해서 가시면 정말 최고~

집에 가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에어프라이어 기기에
잠깐씩 데워먹으면 맛있답니다.



오동통한 저의 최애 붕어빵입니다.
모양이 하나도 안 찌그러졌지요.


한입 베어 물면~ 살짝 뜨겁네요.
입천장 디지 않게 조심하세요.



붕어빵 속에 팥이 한가득 들어가 있어요.
달달한 게 너무 좋은데요.

호호 불면서
그 자리에서 3마리를 먹어치워버렸습니다.



집에 와서 봉지를 열어보니 아쉽게도
형태가 조금 찌그러져 버렸네요. 히잉~
습기 안 차게 조심하라고 했는데
다음에는 주의해야겠습니다.



여전히 맛있는 붕어빵. 붕어빵을 이렇게 한자리에서
많이 먹어보기는 정말 오랜만이랍니다.



진짜 맛있게 먹어본 경남 진주 상봉동
붕어빵아자씨

근처 가시면 붕어빵 한 마리 몰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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