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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맛집]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맛집 사골 칼국수와 막국수가 유명한 노포 식당 모티집 [589]

by TechnoMBA 2023.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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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혜화동 마로니에공원에 온 김에
근처 맛집을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가족단위로 맛있는 막국수 한 젓가락 하러
들리는 오래된 노포식당
이 있다고 하네요.



지인 추천 찬스이니 틀리지는 않겠지요?
오늘처럼 비가 살짝 오락가락하는 날에는
따끈한 국물과 국수가 진리인것 같아요.




모티집

서울 종로구 이화장2길 1
영업시간 11:00 ~ 21:00,  0507) 1408-4137



노포 식당 분위기가 팍팍 느껴지는 집입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정문을 지나
이화동 주민센터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만나
는데
덩굴이 휘감겨 식당을 감싸 올라가고 있네요.



"모티집"

시원하고 쫄깃한 메밀막국수가 유명한 집으로
찬 음식이 아닌 따뜻한 음식을 찾는다면
사골칼국수도 괜찮은 메뉴인 것 같습니다.



생생정보통에서도 방송된 집이랍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다행히 대기손님은 없습니다.

평일이면 근처 직장인 분들이 너무 많이 오셔서
대기 좀 차면서 기다리는 것은 일상이라고 하네요.



대표 메뉴인 쟁반막국수가 만원입니다.
여기에는 메밀전 1장과 쟁반막국수, 수육 혹은 족발
마지막으로 만두가 1인 1알 구성
된답니다.



그럼 메뉴판을 한번 살펴볼까요?
메밀막국수 맛집이니 막국수는 기본이고
비가 오는 날이라서 사골 칼국수, 해물 파전도
하나 먹어봐야겠습니다.



가게 안은 여기저기 낙서의 흔적이 보입니다.
오래된 노포집이면서 맛집의 느낌.
예전에는 가게에 왔다 갔다는 글을 남기기 위해
보통은 벽면이 이 집처럼 낙서로 한가득
가득 찼던 집
들이 많았던 거 같아요.



메뉴가 나오기 전 덜어먹기 좋은 작은 접시와
직접 담그신 김치, 열무김치가 나왔네요.



이제 "쟁반 막국수"를 주문하면 같이 곁들여 나오는\
음식입니다. 2인분을 주문하였더니 메밀전과
수육, 만두 무말랭이
가 나왔네요.



수육과 족발은 그때그때 달리 나오는 것 같고요.
만두는 시중에서 파는 그냥 그런 맛이에요.
그래도 메밀전은 얇고 바삭바삭한 게 너무 맛있네요.



다음으로는 "해물파전"이랍니다.
계란 물이 엷게 해물 위로 올라가있고 오징어의
싱싱함이 살아 있는 메뉴입니다.

한 젓가락 꼭 집어 들어 간장에 찍어 먹으면
으흠~이 맛 뭐야!!
확실히 전도 잘 부치는 집인 것 같네요.



가족들이 좋아하는 "사골 칼국수"입니다.
사골을 넣고 오랫동안 끓여 나와서 진한 육수 맛
최고인데요. 여기에 직접 손칼국수를 만들어 넣으니
담백하고 쫄깃한 국수 면발이 너무 맛있답니다.


노포식당 모티집


추운 날에는 뜨끈한 국물에서 칼국수 한 젓가락
들어 올려서 후루룩 먹는 맛. 너무 맛있답니다.



막국수가 나오기 전에 먹는 사골칼국수와
해물파전. 오늘 메뉴 선택은 완전히 성공이랍니다.



이제 모티집에서 가장 잘하는 대표 메뉴인
쟁반 막국수
랍니다. 빨갛고 매콤해 보이는
양념장이 듬뿍 올라간 쟁반막국수.

직접 당일 아침에 공수해오시는지 속에 들어간
야채들도 너무 생생하네요. 오늘 농부시장에서
듬뿍 사 오셨나 봅니다.



같이 나온 비닐장갑 착용하고 손으로 멋지게
막국수에 양념이 배어들도록 조물락 해봅니다.

진짜 특제 소스를 쓰시는지 쟁반막국수의
양념 비법은 좀 배워가고 싶네요.


모티집: 쟁반막국수


오늘 "모티집"에서 너무 맛있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나오는 길에 보게 된 작은 풍금

옛날 학창 시절 선생님이 사용하던
멋진 음악소리가 흘러나오던 풍금이 기억나네요.



대학로 거리답게 작은 극장들이 많이 있네요.
한예극장이라는 빨갛고 작은 소극장.
오랜만에 극장 가서 단편 연극 한편 보면
좋으련만. 이런 학창시절의 소소한 추억들이
많이 생각나는 하루네요.



오늘은 마로니에공원으로 농부시장에 나갔다가
근처 맛집을 찾아보았답니다. 히힛~

혜화동이나 대학로에 오신다면 맛있는 점심 먹으러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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