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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학교폭력 복수극 송혜교 임지연 더 글로리 파트2 [579]

by TechnoMBA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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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진~연진아~


더 글로리를 보면서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이름이 아닐까? 파트 1에서는 유년 시절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문동은 이라는 이름밖에
우리는 듣지 못한 거 같은데....



부와 권력을 가진 가해자들을 무너뜨리기
위한 복수극이 시작되는 파트 2에서는
너무나도 자주 듣게 된다.

"권선징악"


최를 지었다면 당연히 달게 벌을 받아야 할 것만
같은데 실제 드라마에서는 죄를 지은 자들은
정말 벌을 받게 되었을까?



흥미진진한 "더 글로리" 이야기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려고 한다.




이야기 속으로


파트 2는 문동은의 통쾌한 복수극 이야기이다.
다른 리뷰어님들에 비해 뒤늦게 보고 적다 보니
이미 줄거리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네요.

문동은과 주여정, 박연진의 남편 하도영,
남편이 극도로 미운 강현남
모두가 아픈 사연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다
결국은 범죄가 아닌 복수의 칼끝을 상대방에게
겨누면서 이야기는 조용히 막을 내린다.



제일 먼저 동은의 복수의 대상은 손명오
전재준밑에서 어떻게 보면 커서도 꼬봉으로
지내고 있던 친구는 일단 지능지수가 낮아
동은의 계략에 쉽게 넘어가고

자신이 열쇠를 쥐었다고 착각한 손명오가
연진이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그녀에게
병으로 얻어 맞고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다.

(물론 마지막 한방은 다른 친구가 그랬지만~)



그리고 그의 사체는 나중에 연진을 잡는
히든카드로 사용된다.



그 다음은 교회목사의 딸로
마약에 쩌들어있는 이사라이닷.

동은의 기지로 마약을 하던 장면이
고스란히 교인들에게 공개되고
마약사범 초범이라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지만
손명오의 장례식장에서 최혜정의 목을
연필로 목을 찌르는 괴이한 행동을 하면서
그녀의 운명도 여기서 끝나고 만다.



최혜정은 목소리를 잃게 되고 본인을 버린
전재준에게 복수할 기회를 주는 동은.



재준이가 사용하는 안약에 독극물을 넣는데
모의하고 재준은 눈이 먼 상태에서
연진의 남편 하도영에게 이끌려
타설 중인 콘크리트 속으로 떨어지면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솔직히 얼굴이 안 보여서 추정이긴 하다)


그러길래 하도영이 건들진말란 애를 왜 건드려?



이제 동은에게 학폭을 가하던 자중에서
연진만이 남게 되고, 동은의 어머니를 이용해
학교 선생을 그만두게 만들고 결국 정신병원에
수감되고 마는 신세가 된다.



동은은 마지막으로 연진에게 자수할 기회를
주려고 했지만

"왜 없는 것들은 인생에 권선징악, 인과응보만
있는 줄 알까?"라며

마지막 손을 내민 동은을 매몰차게 몰아치게 되고
결국은 손명오와 과거 고교 시절 윤소희의 죽음과
연관되며 그녀 역시 철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동은이를 도와 정보원 역할을 하던 강현남의 남편을
차로 치고 사망에 이르게 한 죄를 지은
그녀의 어머니와 함께...

(이 세상에 돈으로 안되는 부분도 있다)


학창 시절 동은에게 학폭을 가했거나
이에 동조했던 모든 이들은 정의의 심판을 받으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물론 주여정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게 한 범인도 함께 말이다.





이야기를 마치며


통쾌한 복수극으로 마무리되는 더 글로리
문동은을 괴롭혔던 네 명의 악당들은
최후의 심판을 맞이하면서 해피엔딩으로
결론을 맺었다.

<더 글로리>를 연출한 감독도 과거 학폭이 드러나면서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던 드라마.



아직까지 이러한 학폭이 실제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악역을 맡았던 우리의 연진을 스타덤으로 만들어준
넷플릭스 시리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한국 콘텐츠가 매년 좋은 이야기로 찾아오고 있다.
다음에는 어떤 신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펼쳐질지 사뭇 궁금해진다.

<일부 이미지, 넷플릭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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