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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드라마&책

[드라마] 넷플릭스 퀸메이커 김희애 문소리 주연 서울시장 경선 대한민국 정치쇼의 시작 [594]

by TechnoMBA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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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배우가 오랜만에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돌아왔습니다. 문소리 배우님과의
호흡이 돋보였던 시리즈물이었는데요.



불법이 판치는 세상에서
노동 인권 변호사인 오경숙(문소리)이
전직 은성그룹 전략기획실 출신 황도희(김희애)를
총괄 선거 본부장으로 앉히고 서울시장 대권에
도전하는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과연 오경숙은 서울시장에 당선될 수 있었을까요?
난 잘 몰라 유~한번 내용 보시라 유~




<퀸 메이커> 드라마 속으로


황도희는 은성그룹 전략기획실장이었다.
지난 10년 동안 은성그룹에서 발생하는 모든
오너 리스크를 전담 처리하는 해결사 역할을
맡아 일만큼은 항상 깨끗하게 처리하여
회장님의 신임이 두터운 존재.



하지만, 은성그룹 차녀 은채령(김새벽)의 남편
백재민(류수영) 재단 이사장이 외도한 뒤
거짓말한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때문에 전략실 직원인 한예슬이 본인 때문에
자살했다는 죄책감으로 회장의 지시를 거부하고
은성그룹을 떠나게 된다.



이에 대한 대가로 은성그룹이 제공하던
모든 부와 권력을 잃게 되었고
은성그룹을 무너뜨리고야 말겠다는
복수를 꿈꾸며 오경숙을 찾아간다.



오경숙은 노동 인권 변호가이다.
은성그룹 비정규직으로 억울하게 퇴사를 당한
사람들의 편에 서서 은성그룹 본사 옥상에서
고공투쟁 중 우연한 사건으로 투신하게 되었으나
천신만고 끝에 살아남에 되고
이내 약자들의 우상으로 떠오르게 된다.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백재민이
서민을 위한 쇼에 살짝 마음에 끌려 한때 그를
지지하기도 하지만



그의 야욕을 알게 된 후 무조건적으로
막겠다는 일념 하에 황도희와 함께
서울시장이 되기 위한 힘겨운 싸움을 시작한다.



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돈, 조직, 스타성의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하나
오직 스타성 밖에 없던 오경숙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울시장에 도전하였으나



돈과 조직을 이용해 가짜 뉴스를 퍼트리고
가족들을 건드리고, 승리를 위해 숨겨둔 연인까지
죽이려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세상을 바꾸겠다는
굳은 결심을 더욱 갖게 된다.

나중에는 승리를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코뿔소처럼 맹렬하게 돌진하고 시민들에게
호소하여 압도적인 표 차이로
서울시장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물론 백재민의 무리수가 선거전날 밝혀진것이
가장 치명적이었지만..)



아무것도 없던 여성 노동 인권가를 서울시장으로
만들어낸 황도희는 진정한 퀸 메이커가 되었지만
일부러 은성그룹의 비자금 정보를 흘리며
그녀는 구속되고 은성그룹의 힘도 약해지게 된다.



청렴한 서울시장 오경숙은
앞으로 서울시민들을 위한 멋진 정치를
펼쳐나갈 수 있을 것인가?




다음 시즌을 기대하며

이야기 마무리하기


은성그룹이라는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가상의 대기업 속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승계 다툼과
서울시장을 놓고 벌어지는 배신과 모략.

어떻게 보면 과거 실제 일어났던
대한항공 ㅇㅇㅇ이나 국회의원 ㅇㅇㅇ의
이야기로부터 모티브해온 내용이
일부 비쳐지기도 한다.



또한, 정치인은 절대 깨끗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 시리즈물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결론은 해피엔딩이고 약자가 어려움을 뚫고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법과 질서를
안아무인하게 만들고 선거 승리만을 위해
모든 것을 배팅하는 우리 시대 비열한 사람들의
이야기였고 잔인한 내용이었다.

물론 승자인 오경숙 역시도
대기업 전략기획실 출신 황도희가 없었다면
서울시장이 될 수 없었기에..뭐~
그들만의 리그도 보이고  넘사벽도 조금은
생각나는 내용이었다.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에 몰입하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본 시리즈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

다음 편을 기대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완정 심쿵 했다.
교도소에 있는 황도희를 만나러 온 의문의 남자



<시즌 2>는 아무래도 대한민국 대통령을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나의 예상이 맞을까? 아니면 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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