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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드라마&책

[영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디보션 미해군 최초의 흑인 파일럿 제시 브라운 이야기 [543]

by TechnoMBA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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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최초의 흑인 파일럿들을 다룬 영화
<레드 테일스> 이었다면
이번에는 미해군 최초의 흑인 파일럿
제시 브라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담은 영화가 바로 <디보션>이다.



한국전쟁에서 위험을 무릅쓴 비행에 나섰다가
결국 명을 달리하게 된 그의 이야기를
오늘 만나보려고 한다.




영화 줄거리


미해군 최초의 흑인 파일럿 제시 브라운.
한국 전쟁에서 위험을 무릅쓴 비행에 나서고
그의 곁에는 생사를 함께하는 윙맨이자
편대장인 톰 허드너가 있다.



최초의 흑인 파일럿이라는 괄시의 눈을
벗어나기 위해 규칙보다는 실력으로 승부하고
팀에 잘 화합될 것 같지 않았던 그가
마지막 장면에서는 헌신이라는 모습을 보여준다.



1950년 11월 중공군 남하에 따라 북한 연안 동해에
항공모함을 타고 미해군 파일럿들이 도착했다.

그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임무는
중공군의 퇴로 및 추가 파병을 막기 위해
북한 국경 압록강 다리 폭파 및 신의주에
대공무기 제거 임무
다.



제시 브라운이 소속된 파이팅 32가
압록강 왼쪽의 중공군은 공격하지 말라는
대전제와 함께 출발한다.
(2차 대전이 끝났는지 얼마 안 됐는데 다시 세계대전을
일으키기 싫다는 윗선의 판단하에)



결국 다리 하나만 폭파하고 귀환하려 했지만
남은 다리 하나는 제시 브라운의 활약 속에
무사히 임무를 달성할 수 있었다.

(물론 편대장의 지시를 무시하긴 했지만....)



제시 브라운의 마지막이 되어버린 두 번째 임무.
장진호 전투에서 수세에 몰린 아군을 지원하라.



중공군이 아군의 10배 넘는 병력으로 몰려오자
전황을 바꾸기 위해 파이팅 32가 투입된다.



중공군을 격퇴했지만 총에 피격을 당한 제시 브라운의
콜 셰어는 기름이 떨어지고 험한 산지에 동체착륙을
한다. 기체의 손상으로 스스로의 탈출할 수 없고
이때 콤 허드너도 동체착륙을 하면서
그를 구하려 하지만 몸을 빼낼 수는 없다.



결국 톰 허드너는 구조 나온 헬기에 타고
돌아가게 되고 그렇게 미 해군 최초의 흑인 파일럿은
전사하게 된다.




이야기를 마치며


우리나라 625전쟁이 배경이 되는
영화로 참혹했던 전쟁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모든 관점은 미 해군 파일럿에 집중되는
모양이지만 중간중간에 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다시 한번
현재 이 땅에 살고 있음에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게 된다.



모든 것이 최초라는 것은 편견도 많고
혼자 돌파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으리라.




그래도 실력으로 정면 승부하며 꿋꿋이 자기 자리를
지키며 나아가는 모습이 본받을만한
영화인 것 같다. 실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
<디보션> 은은하면서도 감명 있는 전투영화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
한다.


<이미지 출처, 넷플릭스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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