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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홍콩으로 떠난 여행 인천공항 캐세이퍼시픽 항공 출국 수속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후기 [595]

by TechnoMBA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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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이후 이제 해외여행을 떠나시는 빈도가
과거처럼은 아니지만 한 70% 정도는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제법 보안검색을 위한 대기 줄이
길어지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는데요.

물론 예전과는 비교해서 모든 출국장을
오픈하지 않아 그런 것이긴 하지만요.



결혼식 참석차 미쿡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다시 여행 가고 싶은 콧노래를 부르며
홍콩으로 떠나기로 하였답니다.

오늘부터 재미있는 여행 이야기
생생하게 풀어볼게요.




인천공항, 케세이퍼시픽 출국 수속



최근 홍콩관광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입경 제한 조치 해제 후 다양한 프로모션 중이라는
소식을 듣던 중에 좋은 기회가 생겼습니다.

저도 어찌어찌하여 지인을 통해
케세이퍼시픽 항공 비즈니스 특가
Tax 빼고 40만원대에 구입하였답니다.

 


완전 저렴하게 구매하였져?
제가 친구하나는 잘 둔거 같아요.



케세이퍼시픽 항공인천공항 제1터미널
K 카운터에서 출국 수속을 진행합니다.

저희는 당당하게 비즈니스석 체크인
카운터를 이용하였고 수화물까지 처리하였죠.

(3박 4일 일정이라 짐이 많지는 않았어요.
참고로 비즈니스석은 두 개까지 수화물이 무료예요)



이제 항공권과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권 받았으니 출국장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어랏~!! 창구 바로 앞쪽에 출국장 들어가는 곳은
열지 않았네요.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는
총 다섯 개의 출국장이 있는데 오늘은 두 곳만
오픈하였네요. 이러다 보니 대기 줄이
장난이 아니었답니다.



우여곡절 끝에 보안검색과 출국 심사를 마쳤고
이제는 라운지를 찾아 잠시 휴식을 취하려고 해요.

케세이퍼시픽 하옹사는 코로나 전에는 별도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단독으로는
운영하지 않고 서편에 있는 아시아나 라운지를
사용한답니다.



보통 케세이퍼시픽 항공이 50번과 60번 사이에서
출발하다 보니 이쪽 라운지를
이용하게 되었나 봅니다.




케세이퍼시픽 비즈니스 라운지

서편 아시아나 항공 라운지 이용


서편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라운지는
42번 게이트 근처에 있어요.



인천공항 출국장이 3층이니 라운지는 한층
올라간 4층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비즈니스 라운지
이정표를 잘 보고 따라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이곳에는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이외에도
“Priority Pass”로 이용할 수 있는
“마티나 라운지”도 위치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예전에 유럽 출장 갈 때 자주 이용하던
라운지였답니다. 활주로에 비행기들을
훤히 볼 수 있는 곳이고 비즈니스 승객들을 위한
1인 의자 세팅이 참 잘되어 있는 곳이에요.



“Lounge Invitation” 티켓을 카운터에서
확인하고 들어가라는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안쪽으로 쑥 들어가면 넓고 큰 공간이 나옵니다.
벌써 12시가 다 되어서 살짝 배가
고파지기는 합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계시네요.
가장 인기 있는 자리는 안마기가 위치한 곳인데
이미 그곳은 풀 만석이랍니다.



비행기 탑승까지 남은 시간을 이용해
블로그를 쓸 겸 작업도 해야 하니 테이블석으로
먼저 자리 잡고요. 간단하게 요기할게
있는지 둘러보았답니다.



4월에 방문하였던 시기에는
황사로 인해 창밖으로 뿌연 하늘이 바로 보이네요.
홍콩에 도착하면 여행기간 동안은 공기가 좋아야
할 텐데 하는 조바심을 내어봅니다.



아시아나 항공 라운지는 특별할 것은 없어 보이네요.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신라면과 튀김우동,
간단한 샐러드와 샌드위치류도 갖추고 있어요.



음료수와 물, 커피 머신까지 갖추고 있고
뭐~ 조금 있으면 비즈니스석의 식사도
즐길 거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먹어줘야 하겠져.



소프트롤과 샌드위치 간단한 샐러드류를
가지고 자리로 왔습니다. 여기 애플주스도
맛있네요.



솔직히 제가 아시아나 라운지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른 곳보다도 다양한 술 메뉴를 갖추고 있다는 것.
맥주부터 위스크까지 원하는 만큼 마실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비행기에서는 빨리 취하는 만큼
너무 많이 드시는 것은 본인의 판단하에
드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위스키보다는 가볍게 생맥주 한잔하기로
하였답니다. 테이블 위에 신기하게 생긴
기계가 있답니다. 설명서를 잘 보고 따라 하시면
되는데 컵을 잘 끼고 돌리면 아래에서부터
맥주가 차오르는 신기한 기계랍니다.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라운지: 맥주기계


맥주 종류가 Max이다 보니 맛은 소소였지만
그래도 오늘 신기한 구경거리 하나 하고 갈 수
있었네요.

놀다보니 이제 비행기 탑승시간이 다 되었네요.
비행기 타러 이동해야겠습니다.

오늘 비행기는 60번 게이트에서 출발한다고
합니다. 서쪽 가장 끝 쪽에 위치하다 보니
서둘러서 가야 할 것 같아요.



케세이퍼시픽 항공은 출발 시간을 잘 지키기로
유명한 항공사지요. 진짜 정시에 탑승이
시작되고 있네요.

다음 편에서는 케세이퍼시픽 항공편 해부 및
비즈니스석 이용후기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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