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홍콩으로 떠난 여행 케세이퍼시픽 A350-900(CX439) 비즈니스 리버스 헤링본 좌석 이용후기 [596]

by TechnoMBA 2023. 6. 18.
728x90
반응형

오늘은 홍콩으로 떠난 여행.
이번 여행에서 제가 인천에서 홍콩까지 타게된
케세이퍼시픽 CX439 항공편과 비즈니스석
대해 설명해 드릴께요.


케세이퍼시픽 A350


나중에 이 노선을 이용하실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케세이퍼시픽 탑승, 홍콩으로 출발


인천공항 제 1터미널 60번 게이트.
저희가 타고갈 케세이퍼시픽 항공기가
저기 보이네요. 조종석 유리창만 봐도 에어버스
신형기종임을 한눈에 알아볼수가 있답니다.



예전에는 인천-홍콩 구간에는 에어버스
A330기종이 다니던 구간이었는데
이제는 A350이 취항했네요.

 


케세이퍼시픽은 정시출발로 유명한 항공사이져.
티켓에 써있는 탑승 시간이 되자 탑승구가 열리고
비즈니스석부터 승객 탑승이 시작된답니다.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쉬다가 조금 늦게 출발했더니
많은 분들이 이미 항공기에 탑승하셨더라고요.
저희도 지연출발 안되게 서둘러 탑승하였습니다.



오늘 타고 갈 항공기는 A350-900이랍니다.
케세이퍼시픽에서는 총 28대의 기종을 운영하며
한단계 길이와 폭이 넓어진 버전업 항공기가
A350-1000이라고 하네요.

인천-홍콩구간에는 최신 기종은 운행하지는
않나봅니다. 살짝은 아쉽다는~지난번
샌프란시스코 여행때도 같은 기종을 탔었져.



오늘은 풀만석. 비즈니스석도 물샐틈없이
꽉꽉 승객들이 들어차 있습니다.

이제 홍콩입국시에도 별도 코로나 규정이
없다보니 하핫~ 많은 분들이 여행가시는것
같아보이네요




A350 비즈니스석 해부하기


오늘탄 항공기의 비즈니스 좌석수는 38석입니다.
다른 비행기에 비해 비즈니스석이 상당히
많아보이는데요. 전체 좌석수를 확인해보니
프리이엄 일반석 28석, 일반석 214석 포함하여
총 280명을 태울수가 있다고 합니다.



과거 차세대 비즈니스클래스 좌석에서는 생선뼈와
같은 헤링본 구조였는데요. 이번에 탄 비행기는
헤드레스트가 복도쪽에 있고 풋레스트가
비스듬하게 안쪽이나 창가쪽으로 향하고 있는
리버스 헤링본(Herringbone)구조랍니다.



어떻게 보면 외부사람 눈치보지 않고
살짝 숨어서 개인만의 공간을 만들기 좋은
구조이긴한데 통로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발소리가 잘들릴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져.



좌석 옆쪽에는 헤드셋이 보관되어 있는 사이드
캐비넷이 설치되어 있어요. 작은 거울도 있고
여권과 소지품을 넣어놓기도 안성맞춤이랍니다.

전원코드와 USB충전단자도 있어서
편하게 IT기기 충전하면서 갈수 있답니다.



모니터를 조정하는 AVOD와 독서등, 좌석 조정
스위치가 있는 측면 컨트롤 패널입니다.

이번에 조금 업그레이드 되었는지
디자인도 깔끔하고 자리번호도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답니다.

(비행중에는 남은 시간도 계산해 준답니다.)



이제 AVOC컨트롤러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큰 메인 화면과 연결이 되어 있어서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조작하기는 수월합니다.

모니터는 처음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좀 어리둥절했는데요. 버튼하나 누르고 모니터를
댕기니 바로 디스플레이 위치를 잘 잡았네요.



그러나 이건 웬걸? 로딩속도와 화면을 넘어가는것이
너무나도 느립니다. 메인시스템에서 로딩해서
저희 화면쪽에 보여주는것 같은데..

이런점은 살짝은 아쉬운면이네요.
뭐~ 짧은 거리에 영화도 콘텐츠가 별로라서
요건 살짝 이해하고 갑니다.



이제 발 쭈욱 뻗고 잠깐의 휴식시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한층 넓어진 유리창, 기내 압력과 습도가
개선되어 좀더 쾌적한 실내 모드였던거 같아요.

이제 발 뻗고 영화한편보면서
비행 고고씽!!!! 아니 밥먹어야지~!!




케세이퍼시픽, 비즈니스 다이닝


이제 비즈니스 클래스의 식사는 어떤게
제공되는지 알아봐야겠져. 탑승할때부터
메뉴판을 열심히 공부하였답니다.



오늘 다이닝은 오후 출발이라 점심식사로
준비되었습니다. 음료와 와인등은 무제한으로
제공이 되지만 술은 기압에 살짝 낮다보니 금방
취할수 있다는 점 알고 드세요.



식사전에 담당 스튜어디스께서 하나하나
무엇을 먹을지 취향에 따라 고르게 한답니다.
영잘못이다 보니 너무 많은것들을 한번에
물어보셔서 잘 대답하지 못했다는~!!

아무튼 짧은 영어 소통으로 오늘 기내식 주문은
완료하였답니다. 기내에서 먹는 음식은
퀄리티 보다도 그냥 몸이 배고프다고 반응하여
먹게되는것 같아요.



하얀색 테이블 보가 깔리고 식사 시작전 식전 메뉴로
주문한 와인한잔과 너트류가 제공됩니다.



다음으로는 스타터 메뉴가 한상으로 준비되어
올라오는데요. 오늘은 체리가 올라간
시즌 샐러드와 살짝 익힌 참치입니다.



나름 스타터치고는 괜찮은 맛이었던거 같아요.
참치가 겉바속촉이었으면 좋으면만
콜드밀이다 보니 기내에서 이정도면
훌륭한 것 같아요.



한포크찍어서 냠냠. 메인요리가 나오기까지
살짝 허기를 채워봅니다. 아참 빵도 주시는데요.
취향에 따라 골라먹으면 되고 더달라고 하면
더 준다는 사실.



가족여행이라 잠깐 “어린이 식사”도 살펴봅니다.

케세이퍼시픽 어플을 이용해서 쉽게 변경하여
선택할 수 있답니다. 캡쳐를 안해놓다보니
직접 보여드리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항공권이 발행하면 개인별로 원하는
식사를 선택하실수가 있답니다.)



탑승 24시간전 사전 신청해야 제공되는 식사이며
생각보다 저의 집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는
아니었답니다. 콜드밀로 나오다보니
꼬맹이는 몇포크 안하고 그냥 내려놓네요.



오늘 점심 메뉴는 그릴에 구운 양고기입니다.
소고기와 닭, 양고기 중에 저는 양고기를
선택하였는데요. 로즈마리가 들어간 소스가
곁들여 제공되었는데 나름 괜찮았어요.

양고기와 같이 제공되는 감자푸딩(?)과
같이 먹으니 요건 완전 맛이 굿이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 메뉴입니다.
저는 치즈를 선택하였는데 세가지 종류의
치즈와 함께 과일과 크래커가 같이
제공되었습니다.



저기 까망베르 치즈인가요? 하핫~맛이
조금 특이한데~ 맛은 그랬지만
이런것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지요?




짧은 비행시간, 홍콩은 눈앞으로


기내식을 다 먹고 보니 홍콩까지는
대략 1시간 30분 남잣 비행시간이 남았습니다.

180도로 쫘악 펴지는 침대석인만큼
한숨 잤어야 하는데 너무 짧은 거리에 아쉬움을
담아봅니다.



홍콩에는 솔직히 몇십번도 더 다녔지만
항상 올때마다 제2의 고향처럼 편안한 곳이에요.

오늘도 오랜만에 탄 케세이퍼시픽 항공으로부터
그런 느낌을 팍팍 받고 간답니다.



어랏~한국에서 보았던 황사가 홍콩하늘도
덮고 있는것 같습니다. 황사피해 여행을 온건데
홍콩도 역쉬 중국사막으로부터 불어오는
황사는 어쩔수 없나 보네용.



이제 홍콩여행 본격적으로 시작입니다.
다음편에서는 홍콩에서 짐찾는 법과
여행의 필수품 옥토퍼스 카드에 대해
소개해드릴께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