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홍콩으로 떠난 여행.
이번 여행에서 제가 인천에서 홍콩까지 타게된
케세이퍼시픽 CX439 항공편과 비즈니스석에
대해 설명해 드릴께요.
![](https://blog.kakaocdn.net/dn/4OREb/btsjkL5Ds6S/7890Ptki3cenKtJwd9mkbk/img.jpg)
나중에 이 노선을 이용하실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케세이퍼시픽 탑승, 홍콩으로 출발
인천공항 제 1터미널 60번 게이트.
저희가 타고갈 케세이퍼시픽 항공기가
저기 보이네요. 조종석 유리창만 봐도 에어버스
신형기종임을 한눈에 알아볼수가 있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dCBBR/btsjnaDrL6N/TJbp3NeT8us46UtmAykSe1/img.jpg)
예전에는 인천-홍콩 구간에는 에어버스
A330기종이 다니던 구간이었는데
이제는 A350이 취항했네요.
케세이퍼시픽은 정시출발로 유명한 항공사이져.
티켓에 써있는 탑승 시간이 되자 탑승구가 열리고
비즈니스석부터 승객 탑승이 시작된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Kx4eR/btsjkNbmGCO/C3Vz11FvCzu7kqH5ew5xDk/img.jpg)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쉬다가 조금 늦게 출발했더니
많은 분들이 이미 항공기에 탑승하셨더라고요.
저희도 지연출발 안되게 서둘러 탑승하였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XRE6G/btsjmuWuQRs/uYkXTkEWWk4estx0hM12mk/img.jpg)
오늘 타고 갈 항공기는 A350-900이랍니다.
케세이퍼시픽에서는 총 28대의 기종을 운영하며
한단계 길이와 폭이 넓어진 버전업 항공기가
A350-1000이라고 하네요.
인천-홍콩구간에는 최신 기종은 운행하지는
않나봅니다. 살짝은 아쉽다는~지난번
샌프란시스코 여행때도 같은 기종을 탔었져.
![](https://blog.kakaocdn.net/dn/c3uoiE/btsjnHHVdIM/kLuHcceoJeX4VuweblwKkK/img.jpg)
오늘은 풀만석. 비즈니스석도 물샐틈없이
꽉꽉 승객들이 들어차 있습니다.
이제 홍콩입국시에도 별도 코로나 규정이
없다보니 하핫~ 많은 분들이 여행가시는것
같아보이네요
A350 비즈니스석 해부하기
오늘탄 항공기의 비즈니스 좌석수는 38석입니다.
다른 비행기에 비해 비즈니스석이 상당히
많아보이는데요. 전체 좌석수를 확인해보니
프리이엄 일반석 28석, 일반석 214석 포함하여
총 280명을 태울수가 있다고 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IWK0B/btsjpFC85PX/7vWUrOUz8MMAC1VBbMfaEK/img.jpg)
과거 차세대 비즈니스클래스 좌석에서는 생선뼈와
같은 헤링본 구조였는데요. 이번에 탄 비행기는
헤드레스트가 복도쪽에 있고 풋레스트가
비스듬하게 안쪽이나 창가쪽으로 향하고 있는
리버스 헤링본(Herringbone)구조랍니다.
![](https://blog.kakaocdn.net/dn/dQsrg6/btsjlYQZ61m/DpX87f0ePIa0WU8ImqJt8k/img.jpg)
어떻게 보면 외부사람 눈치보지 않고
살짝 숨어서 개인만의 공간을 만들기 좋은
구조이긴한데 통로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발소리가 잘들릴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져.
![](https://blog.kakaocdn.net/dn/u90eC/btsjkiW1f8C/4R0KryqtH0xmA6w77IPY50/img.jpg)
좌석 옆쪽에는 헤드셋이 보관되어 있는 사이드
캐비넷이 설치되어 있어요. 작은 거울도 있고
여권과 소지품을 넣어놓기도 안성맞춤이랍니다.
전원코드와 USB충전단자도 있어서
편하게 IT기기 충전하면서 갈수 있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IMoaZ/btsjqwF7hsx/B4FfTgbtUyFWX1L6KSwTk1/img.jpg)
모니터를 조정하는 AVOD와 독서등, 좌석 조정
스위치가 있는 측면 컨트롤 패널입니다.
이번에 조금 업그레이드 되었는지
디자인도 깔끔하고 자리번호도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답니다.
(비행중에는 남은 시간도 계산해 준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dHr6pr/btsjlXq0wKC/AFpk6laqNwAVlpXHnEm7Xk/img.jpg)
이제 AVOC컨트롤러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큰 메인 화면과 연결이 되어 있어서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조작하기는 수월합니다.
모니터는 처음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좀 어리둥절했는데요. 버튼하나 누르고 모니터를
댕기니 바로 디스플레이 위치를 잘 잡았네요.
![](https://blog.kakaocdn.net/dn/dqSsOz/btsjBtIxwnt/5myR3OKekcCyxwX005Stpk/img.jpg)
그러나 이건 웬걸? 로딩속도와 화면을 넘어가는것이
너무나도 느립니다. 메인시스템에서 로딩해서
저희 화면쪽에 보여주는것 같은데..
이런점은 살짝은 아쉬운면이네요.
뭐~ 짧은 거리에 영화도 콘텐츠가 별로라서
요건 살짝 이해하고 갑니다.
![](https://blog.kakaocdn.net/dn/r88ds/btsjlmxNzfU/0hz5Zt2nc9askKsWW9JNr0/img.jpg)
이제 발 쭈욱 뻗고 잠깐의 휴식시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한층 넓어진 유리창, 기내 압력과 습도가
개선되어 좀더 쾌적한 실내 모드였던거 같아요.
이제 발 뻗고 영화한편보면서
비행 고고씽!!!! 아니 밥먹어야지~!!
케세이퍼시픽, 비즈니스 다이닝
이제 비즈니스 클래스의 식사는 어떤게
제공되는지 알아봐야겠져. 탑승할때부터
메뉴판을 열심히 공부하였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Q78OR/btsjlEeaVFA/QyGfkxYZH7Lvsygkmv1610/img.jpg)
오늘 다이닝은 오후 출발이라 점심식사로
준비되었습니다. 음료와 와인등은 무제한으로
제공이 되지만 술은 기압에 살짝 낮다보니 금방
취할수 있다는 점 알고 드세요.
![](https://blog.kakaocdn.net/dn/cOi3o2/btsjmCfOoHm/7ykwxuFiOAKgZ6w0scW8y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dW84Gx/btsjmBuqqu8/gG24phLRjjeH1T7Evgg3jk/img.jpg)
식사전에 담당 스튜어디스께서 하나하나
무엇을 먹을지 취향에 따라 고르게 한답니다.
영잘못이다 보니 너무 많은것들을 한번에
물어보셔서 잘 대답하지 못했다는~!!
아무튼 짧은 영어 소통으로 오늘 기내식 주문은
완료하였답니다. 기내에서 먹는 음식은
퀄리티 보다도 그냥 몸이 배고프다고 반응하여
먹게되는것 같아요.
![](https://blog.kakaocdn.net/dn/sTI7m/btsjk6Wo9AO/j5UF55fipHQGivkt8pR3O1/img.jpg)
하얀색 테이블 보가 깔리고 식사 시작전 식전 메뉴로
주문한 와인한잔과 너트류가 제공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x7wUD/btsjmBgTLSf/AxsJsp2YjsNs0OliXMfBf1/img.jpg)
다음으로는 스타터 메뉴가 한상으로 준비되어
올라오는데요. 오늘은 체리가 올라간
시즌 샐러드와 살짝 익힌 참치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5Vy8U/btsjmvA3VjD/WALchhjGlkOW7QKPqcTnFk/img.jpg)
나름 스타터치고는 괜찮은 맛이었던거 같아요.
참치가 겉바속촉이었으면 좋으면만
콜드밀이다 보니 기내에서 이정도면
훌륭한 것 같아요.
![](https://blog.kakaocdn.net/dn/bvrNBT/btsjBtBLWCA/4isicBdsRktvhqgiHdnEo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t0POK/btsjlWS9iIS/mYNDTv9ekuofgHsLnzHga0/img.jpg)
한포크찍어서 냠냠. 메인요리가 나오기까지
살짝 허기를 채워봅니다. 아참 빵도 주시는데요.
취향에 따라 골라먹으면 되고 더달라고 하면
더 준다는 사실.
![](https://blog.kakaocdn.net/dn/RLkSs/btsjlZbmHEI/f5yPkgJYv7Ql3xwD2ad6m1/img.jpg)
가족여행이라 잠깐 “어린이 식사”도 살펴봅니다.
케세이퍼시픽 어플을 이용해서 쉽게 변경하여
선택할 수 있답니다. 캡쳐를 안해놓다보니
직접 보여드리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항공권이 발행하면 개인별로 원하는
식사를 선택하실수가 있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q1xsT/btsjAwrPthV/gklMDWSHpxu7ZiRBDvwUI1/img.jpg)
탑승 24시간전 사전 신청해야 제공되는 식사이며
생각보다 저의 집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는
아니었답니다. 콜드밀로 나오다보니
꼬맹이는 몇포크 안하고 그냥 내려놓네요.
![](https://blog.kakaocdn.net/dn/vVn5l/btsjkL5FwIT/I0Lo3oS4J6EIf417qJKXp1/img.jpg)
오늘 점심 메뉴는 그릴에 구운 양고기입니다.
소고기와 닭, 양고기 중에 저는 양고기를
선택하였는데요. 로즈마리가 들어간 소스가
곁들여 제공되었는데 나름 괜찮았어요.
양고기와 같이 제공되는 감자푸딩(?)과
같이 먹으니 요건 완전 맛이 굿이었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Jcepb/btsjnH2fGEr/gqczXpGLCwhfRiIxXd3951/img.jpg)
마지막으로 디저트 메뉴입니다.
저는 치즈를 선택하였는데 세가지 종류의
치즈와 함께 과일과 크래커가 같이
제공되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gOVu0/btsjm95zylK/KXeoV85D9vNSQ2ddCqE5V1/img.jpg)
저기 까망베르 치즈인가요? 하핫~맛이
조금 특이한데~ 맛은 그랬지만
이런것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지요?
짧은 비행시간, 홍콩은 눈앞으로
기내식을 다 먹고 보니 홍콩까지는
대략 1시간 30분 남잣 비행시간이 남았습니다.
180도로 쫘악 펴지는 침대석인만큼
한숨 잤어야 하는데 너무 짧은 거리에 아쉬움을
담아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Vyeqn/btsjAwSS9Op/QxY8KOgIixPS8kqqMCuLs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fhmI0/btsjwrYDNWW/525jZE882W9nuZfK387s50/img.jpg)
홍콩에는 솔직히 몇십번도 더 다녔지만
항상 올때마다 제2의 고향처럼 편안한 곳이에요.
오늘도 오랜만에 탄 케세이퍼시픽 항공으로부터
그런 느낌을 팍팍 받고 간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9yA67/btsjx4vvtHg/mtVxpWm98YzBdMyNlUBkkk/img.jpg)
어랏~한국에서 보았던 황사가 홍콩하늘도
덮고 있는것 같습니다. 황사피해 여행을 온건데
홍콩도 역쉬 중국사막으로부터 불어오는
황사는 어쩔수 없나 보네용.
![](https://blog.kakaocdn.net/dn/rjrBC/btsjkivU6RZ/PbDw1onXWLNmkH82ZtWAfK/img.jpg)
이제 홍콩여행 본격적으로 시작입니다.
다음편에서는 홍콩에서 짐찾는 법과
여행의 필수품 옥토퍼스 카드에 대해
소개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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