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수화물 찾기 공항버스 타고 침사추이 마르코 폴로 홍콩 호텔 이동하기 [599]

by TechnoMBA 2023. 6. 25.
728x90
반응형

저는 무사히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인데요. 오늘은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서
침사추이 중심부에 위치한 저희 숙소
마르코 폴로 홍콩 호텔까지 가는 이동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홍콩에 도착, 짐을 우선 찾아봅시다.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공항이 정말 넓답니다. 게이트 번호가 무려
500번까지 보이고 걸어서 입국 심사장까지
갈 수는 있지만 정말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답니다.

(500개는 아니고 500번대까지 운영되네요)


그래서 공항 셔틀을 타고 이동하는 것을
완전 강추 드립니다.


홍콩국제공항: 공항셔틀(입국심사장 이동)

홍콩공항 입국장 지도


저희가 탄 비행기는 48번 게이트에 도착했어요.
입국 심사장에서 보면 가장 멀리 떨어진 게이트라서
35번 게이트까지는 도보로 이동한 뒤 공항 셔틀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답니다.



이제 공항 셔틀을 타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아래층(Level 1)으로
내려갑니다.



10월 홍콩에서 메가쇼라는 박람회가 열리나 봅니다.
무슨 행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몇 개 층을 내려오니 이내 공항 셔틀을 타는 곳에
도착합니다. 입국장과 출국장의 셔틀은 분리돼서
운영되고 있어요. 하핫~중간에 환승하는 승객들도
많은 곳이라서 철저히 분리 운영되네요.



공항 셔틀은 3~4분에 한 번씩 왕복 운행하는 것
같아요. 저는 한편 놓쳤는데 너무 서두르지는
않아도 될 것 같아요. 한 대를 놓쳐도 다음 셔틀을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탈수가 있답니다.


홍콩국제공항:입국장 셔틀


이제 입국 심사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위층(Level 5)으로
올라옵니다.

홍콩 입국하는 방법은 다른 여느 나라와 비슷해요.
먼저 입국 심사를 하고 다음에 짐을 찾고
마지막으로 세관 무사통과하면 끝이랍니다.



입국 심사 전에는 입국 카드를 작성하셔야 하는데
장은 내고 다른 한 장은 나중에 출국할 때
제출하면 된답니다. 코로나19관련 서류가
이제 필요 없어지다 보니 금방 심사가 끝났어요.

(사진은 금지라서 찍지는 못하였네요. 그리고 입국 카드를
잊어버렸다고 너무 걱정은 마세요. 출국 시 다시 작성할 수도
있답니다.)



이제 짐을 찾을 시간입니다. 비행기가 아주 먼
게이트에 도착했음에도 수화물은 벌써 다 나왔답니다.
나름 속도 면에서는 아시아 공항들이 엄청 빨라요.



2월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갔다가 수화물 때문에
한 시간 정도 기다렸던 기억을 생각하면
역시 세계 최고 서비스 공항들은 아시아에 있는 게
맞나 보네요.



깨지기 쉬운 물품이나 사이즈를 초과한 짐은
별도의 장소에서 모아둔답니다.

전광판 아래 안내 메시지를 통해 별도에 장소에
보관한다는 문구가 나옴에도 미처 알지 못했네요.

우리 물건이 왜 안 나올까 하고 한참을
찾아다닌 걸 생각하면 제가 왜 그랬을지?



코로나를 감안하면 근 4년 만에 재방문하게 되었는데요.
크게 바뀐 것들은 없어 보입니다. ^^





공항버스 타고 침사추이로 이동하기

홍콩공항에서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바로 옥토 버스 카드를 구입하는 일이랍니다.

대중교통부터 스타벅스와 같은 카페, 편의점 등등
홍콩지역 웬만한 곳에서는 다 사용할 수 있는 만큼
공항에서 구입해서 가시는 게 편리하답니다.

오늘은 AEL(공항철도)를 타지 않고
공항버스를 타고 침사추이로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파란색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시면 된답니다.

To City라는 이정표와 버스 그림 보이시죠?
그쪽으로만 따라가시면 된답니다.



홍콩공항 실내와 실외의 공기 분위기는 확 틀리네요.
홍콩은 홍콩입니다. 벌써부터 살짝 찌는듯한
더움의 분위기가 몰려오는 게 느껴집니다.

홍콩 여행을 해보니 9월부터 4월까지가 딱 좋은 거
같아요. 다른달은 너무 덥고 습하다는 함정이…



대중교통은 공항 중간쯤에 나가는 문이 있답니다.
표지판을 따라 공항철도인 AEL 쪽으로 향하다
오른쪽 편으로 꺾어서 내려가면 버스정류장으로
이어진답니다. (왼편은 택시)



저희가 탈 버스는 A21번입니다.
침사추이까지 요금은 33HKD(약 6천원)입니다.

배차간격이 15~30분 정도이긴 한데
사람이 많으면 배차간격이 조금 빨라지는 것 같아요.



솔직히 공항철도를 타고 구룡역(Kowloon Station)
으로 가서 호텔 순환 버스를 이용하는 게
가장 편했던 방법인데요.

나중에 알아보니 코로나19이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쩔 수 없어
호텔로 가려면 개별적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답니다.



우리의 A21번 버스는 언제 오게 될까요?
앞에 사람들이 많아서 한 대는 그냥 보냈는데...

저희가 가장 앞줄에서 기다린 만큼 2층 버스
맨 앞에 탈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겠지요?



2층 버스 맨 앞자리는 전망이 좋기는 한데
위험한 곳이다 보니 안전벨트를 필수
하게 되어 있습니다.

홍콩의 황사 때문인지 유리창에 황사 먼지가
가득 차 있어서 시야를 가리는 게 살짝
아쉬웠답니다.



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려 버스는 어느덧
칭마대교위를 지나갑니다. 왼편의 아파트 단지는
오랜 시간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저곳은 부촌인 것 같은데 해변도 멋지고
한번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홍콩 공항버스: 칭마대교


몽콕 즈음에서 홍콩 시내로 진입하니 차가 밀리네요.
A21 버스는 침사추이를 비롯해 몽콕 등 주요 핵심
관광지를 지나가는 버스인 만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아 보입니다.

한 50여 분 달렸을까요? 목적지인 침사추이에
도착하였습니다.



나단 로드 오랜만에 왔네요. 홍콩에서 가장 활기찬
거리 중에 하나로 유명한 곳입니다.

예전 중국 근무할 때는 주말이면 놀러 나오던 곳으로
마치 매일 살았던 현지인처럼 길을 찾아가는
제 모습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을 뒤로하고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호텔로 향합니다. 버스가 아닌 택시 탈걸
그랬나 봐요. 한국과 다른 살짝 무더운 날씨가
우리의 발걸음을 힘들게 한답니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마르코 폴로 홍콩 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하루 동안 이동하다 보니 살짝 피곤해집니다.
오늘 하루는 푹 쉬어야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