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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맛집] 북한산 맛집 한소쿠리 쭈꾸미 불향 가득 직화구이 맛 그대로 주꾸미 전문점 [644]

by TechnoMBA 202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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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쿠리 쭈꾸미 불향 가득
직화구이 맛 그대로 주꾸미 전문점"



날씨가 덥다 못해 이제는 푹푹 찌는 것 같아요.
확실히 장마철의 무더위는 습도가 높다 보니
불쾌지수도 높고 허걱 허걱~
이런 건 맛있는 음식 먹으며 스트레스 해소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는 매운 음식이 제격.
오늘은 저희 동네 맛집
"한소쿠리 쭈꾸미"로 가서 매운 쭈꾸미 볶음
제대로 한번 먹어보려고 합니다.




한소쿠리 쭈꾸미

경기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로 429 1층
영업시간 11:00 ~ 21:00,  02)384-9900



구파발에서 북한산성 입구를 지나
의정부 방면으로 향하는 북한산로 도로변에
오늘의 목적지가 위치하고 있답니다.

멀리서 보아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게
커다란 식당 안내 간판을 볼 수 있고요.



옛 추억의 맛을 그대로 전하고자 한다는
한소쿠리 주꾸미 집.

매울 신자가 선명하게 새겨있는 걸 보니
이곳은 매운맛을 제대로
느껴볼 수가 있는 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식당 앞으로 주차할 공간은 넉넉하답니다.
버스를 이용해서 오실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분들이 등산을 끝낸 하산객이거나
가족단위로 식사를 즐기로 오는 분들이지요.



식당 내부는 테이블이 널찍하게 떨어져 있어서
식사하는 사람끼리 부딪힐 일은 없어 보입니다.

아마도 추가 반찬 등을 셀프로 제공하다 보니
이동이 쉽도록 공간을 넓게 배치한 배려이겠지요?



쭈꾸미 전문점이니 쭈꾸미 정식하고
꼬꼬마들을 위한 돈까스를 주문하려고 합니다.

정식에는 발사믹 샐러드와
도토리전 그리고 묵사발이 같이 제공된다고 하네요.
가격은 1인 14,000원이면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나름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캡사이신을 쓰지 않고 불에 구운 건식 직화구이
라는 글귀가 보이네요. 확실히 이 집의
맛은 은은하면서도 뒤에 매운맛이
확 올라오는 느낌이 직화구이 때문이겠죠?

반찬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 담겨있는 느낌이 드는데
식당에서 양념과 샐러드 소스, 도토리묵을
직접 만들어서 그런 건 아닐까요?



제일 먼저 발사믹 샐러드와 묵사발이 나왔습니다.
가볍게 스타트하기에 좋은 사이드 메뉴이지요.

특히 매운맛을 중화시키는 데는 묵사발한
메뉴가 있을까요? 식초가 들어가 살짝 시큼하면서도
똑 올라오는 맛이 좋은 묵사발이에요.



이번에는 도토리 전입니다. 아주 얇고 바싹하게
잘 부쳐서 나왔습니다. 사실 도토리 요리하면
청계산에 자주 가던 전문점이 있는데..
거기와 비교해도 도토리 전은 정말 굿입니다.

조금 양이 부족할 경우 모든 메뉴는 따로 주문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아이들 메뉴가 먼저 나왔네요.
돈까스와 새우튀김입니다. 오호 여기 돈까스는
직접 만드시는지 고기도 두툼하고 잘 다져서
식감도 아주 좋고 맛있습니다.

새우튀김도 바삭하고 고소하게 잘 튀겨서
나왔네요. 아이들이 참으로 좋아하는 메뉴지요.



이제 어른들을 위한 메뉴
쭈꾸미 볶음이 등장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살짝 매워 보이는데요?
불에 구운 건식이라 그런지 불향이 확확
올라옵니다. 살짝 매콤한 냄새~
맵 지리다 보니 조금 걱정은 되네요.



밥 위에 쭈꾸미를 살포시 올려놓습니다.
너무 많은 양이 들어가면 매울까 봐 조금만
우선 넣어보고요. 매운 음식에 환상 궁합인 콩나물도
조금 추가하여 비벼비벼 봅니다.



먹음직스러운가요? 쭈꾸미 좋아하는 모든 분들은
여기 모여주세요. 살짝 매운맛을 풀어주기 위해
직접 이곳에서 만든 묵사발과 함께
추가로 계란찜도 주문해 봅니다.



계란 찜과 같이 먹는다면 매운 것도 어느 정도는
커버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계란찜 정말 노랗고 깔끔하게 준비해서
내어주셨네요. 사장님 잘 먹었어요~



들깨 옹심이도 하나 주문해 봤는데요.
옹심이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옛날 시골에서 먹던
그 맛이 느껴지네요. 정말 고소해요.



추가 반찬 코너에서는 콩나물과 무냉채 미역국은
추가로 드실 수가 있답니다.
요런 부분은 참으로 잘 준비해놓으신 것 같네요.





총평을 드리자면



한 끼 식사로 최고예요. 가성비도 좋고
북한산 등산 후에 먹는 매운 쭈꾸미맛의 향연
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소주 한잔하고 하면 분위기가 좋을 곳이다?
머 이 정도라고 이야기할 수 있네요.



고급스러운 음식점이라기보다는
소탈하고 동네 밥집과 같은 포근한 느낌이 드네요.
매운맛 중화를 위해 무한대로
제공하는 미역국은 정말 기억이 남을 것 같아요.

제블로그를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
한소쿠리쭈꾸미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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