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고양 스타필드 냉메밀 국수 맛집 미쉐린 서울 2023 광화문 미진 다녀왔어요 [662]

“고양 스타필드 냉메밀 국수 맛집
미쉐린 서울 2023 광화문 미진 다녀왔어요“

겨울철에는 어떤 음식을 드시는지요?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냉면
아니면 이열치열 뜨거운 해장국 한 그릇

저는 해장국보다는 냉면을 좋아하는 것 같네요.
물론 개인 취향으로 다 다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답니다. 겨울이니 차가운 음식 중에서도
소화에 좋은 메밀.

이러한 메밀로 만든 냉메밀 국수 먹으로
떠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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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미진 고양 스타필드점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955 3층 고양스타필드
전화번호: 0507) 1327-3056
영업시간: 10: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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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종로 르미에르빌딩에 위치한 곳이
“광화문 미진”의 본점이랍니다.

1952년 광화문에서 영업하다가 종로 피맛골 지역을
재개발하면서 현 본점 위치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에도 당당하게
선정된 집. 맛이 없다면 요기 리스트에 당연히
안올려 주었겠지요? 하핫~ 진짜 저도
어릴 적부터 꾸준히 다니던 곳인데
아직까지도 단골로 개근하고 있답니다.

(미쉐린 가이드 2018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린 집이지요)

그러나저러나 집이 멀다 보니 광화문 미진 본점은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근처 고양 스타필드에
분점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도 출석 도장 꾹 찍고 가려고 한답니다.

고양 스타필드 3층 식당 거리인 잇토피아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는 쉽답니다. 스필 푸드코트는
대부분 먹고 싶은 곳을 사 와서 빈자리에 앉아
먹는 시스템이지만 이곳은 별도로 식당 테이블을
갖추고 메밀국수 드시러 오시는 분들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이렇게 식당 밖으로 친절하게 메뉴판을
놓아두어서 메뉴를 고를 때 편한 거 같아요.

솔직히 이곳이 분점이라서 본점과 비교하면
다양한 식사류를 추가해서 팔고 있다는 느낌이
살짝 들기는 하답니다. 보통 광화문 미진에는
판메일만 먹으러들 많이 오시는 거 아닌가요?

식사시간이 조금지난 세시쯤에 방문한 터라
손님들이 없어서 너무나도 좋았답니다.

이럴 때 방문해야 직원들이 정말로 친절하게
챙겨준다는 사실 다덜 알고 계시지요?

미쉐린 선정 내용과 세스코로부터 관리된다는
인증 마크가 떡하니 입구에 붙어 있네요.
위생과 음식의 맛을 자부한다는 자신감의
표현이 나타나는 가게인 것 같아요.

지난번 다른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곳 역시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안심식당입니다.
깨끗함에 더해 정부 인증까지 안전하게
한 끼 식사할 수 있겠는데요?

여러 가지 다양한 메뉴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은 세트메뉴 구성이
알찬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저는 여기 와서
메밀국수와 함께 꼭 돌냄비우동을 먹었었는데..

그때 이곳의 우동맛이 정말 기가 막히게 좋았던
기억이 아직까지 눈에 선한 것 같아요.

빈자리에 아무 곳이나 자리를 잡아봅니다.
역시 한가할 때 방문해야 제맛이죠?

저도 블로거인 만큼 사람이 많이 계시면
사진 찍는데 살짝 어려움이 있었는데
오늘은 편안하게 블로그 사진도 찍고
맛있는 메밀국수도 흡입하고 가야겠습니다.

테이블 옆쪽 수저 통에 가지런히 정리돼 있는
수저와 젓가락 등 한 쌍을 잘 챙겨 꺼내둡니다.
주문을 했는데 여기는 메뉴판을 갖고 가지는
않으시나 봅니다.

와우~ 정면에 보이는 광화문 미진에 대한
소개 글을 보니 종로 피맛골에 위치해 있었나 봅니다.

옛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요? 저도 어릴 적에는
피맛골에 있던 본점을 자주 들락날락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곳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메뉴
판 메밀을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립니다.

메밀국수 잘하는 집의 특징은 바로바로
쯔유에 있습니다. 메밀국수를 넣어서 먹는
국물 베이스인데 미진에서 느껴지는 맛은
참으로 독특한 거 같아요. 살짝 달면서도 청명하고
끌림이 있어 벌컥벌컥 마시게 된다는….

한주전자 가득 담긴 차가운 육수와
담백한 백김치, 단무지가 제공되네요.
일본식 소바 쯔유보다 진한 맛의 간장 육수는
쫄깃한 메밀 면발을 더욱더 풍미 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육수를 그릇에 가득가득 담아봅니다.
육수는 필요하면 리필도 해주시니 넉넉하게
넣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쯔유를 따른 뒤에는 고명으로 갈아놓은 무와
파를 듬뿍 올리면 이제 준비 끝.

이제 쫄깃쫄깃함이 살아있는 판 메밀만 등장하면
맛있는 메밀국수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광화문 본점에서는 지하에서 직접 육수와 면을
생산한다고 하였는데 고양 스타필드점은
본점으로부터 육수를 직접 공급받는다고 하네요.

잘 삶아진 메밀국수 면입니다. 탱탱한 굵기와
윤기가 좌르르 완전 한 입 드셔보고 싶지 않으세요?

다른 곳과 달리 이곳 메밀은 좀 더 찰지면서도
식감이 우수하고 그리고, 쫄깃함이 더 살아있어서
정말 면이 다하는 그런 메뉴랍니다.

준비해둔 쓰유로 메밀국수 직행이요.
겨자도 살짝 풀어놓았다 보니 먹을 때 코끝이
살짝 찡해지는 느낌이 온답니다.

이제 맛있게 스유가 담긴 그릇에 면을 넣고
이리저리 휘휘 저어가면 소스가 잘 배기를
잠깐 동안 기다려 봅니다.

그리고 맛있게 먹으면 끝~
정말로 언제든지 먹어도 되는 좋은 메뉴인 것
같아요. 둘이 왔다가 하나 죽어도 모르는 맛
요기까지는 안 갈 수도 있겠지만~
진짜 미진의 메밀국수는 예술 맞아요.

오늘 저와 함께 가본 광화문 미진
고양 스타필드점의 방문 내용은 어떠셨나요?

여름이라서 시원한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네요.
메밀국수 포에버~!!

다음에 또 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