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카페] 진주 근교 대형 카페 스텝온더 그라운드 숲속 뷰 맛집에 다녀왔어요 [663]

by TechnoMBA 2023. 12. 1.
728x90
반응형

매년 몇차례 이곳 경남 진주를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멋진 지리산과
지근거리에 남해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고장.

사실은 가족분들이 살고 계셔서
인사차 휴가도 보내기 위해 찾는 것이지
말입니다요. 갑자기 군대 말투로~



오늘은 경남 진주 근처에 새로 생겼다는
멋진 신상 카페가 있어 소문 듣고 찾아가는
길이랍니다. 사실 조금 길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이곳이 카페가 맞는지
찾을 때 긴가민가했다는 사실은 안 비밀!!




스텝온더그라운드

주소: 경남 진주시 명석면 진주대로 1808번길 94
전화번호: 0507) 1329-1479
영업시간: 10:00 ~ 22:00



Step on the Ground.

가게 이름이 멋진 것 같습니다.

자연과 공간을 생각하고 잠시 도심의
찌든 일상을 탈출하고자 하는 뭐 그런 뜻인 것
같아 보이네요. 저희가 갔을 때는 살짝 비가 내리는
날이라서 실외 루프탑보다는 실내 공간에
다덜 모여 계셨던 거 같아요.



사실 최근 들어 인기가 급상승한 곳이다 보니
시간이 조금만 늦더라도 자리가 없어서
대기 탈 수도 있다는 사실.

다행히 비가 온다는 것이
오늘 손님이 그다지 많지 않은 이유 아닐까요?



하얀색 2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층은 서두에 설명드린 루프탑으로 운영되고요.
2층 공간부터는 노키즈존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논과 밭을 따라 올라가다 만난 하얀색의
아름다운 카페 건물. 진짜 시골 숲속에 하나의
힐링 장소를 만들어놓았다는 느낌이 솔솔 드는
스텝온더 그라운드입니다.


진주 명석 카페: 스탭온더그라운드


비가 주르륵 내리는 날. 오히려 이런 날씨에
더욱더 운치 있는 게 카페에 앉아 커피 한잔하며
밖을 바라보며 눈멍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하얀색 건물에 자리 잡은 녹색의 이쁜 정문.
스텝온더그리운드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우산꽂이에 가지런히 꽂혀있는 우산들.
아직은 꽉 차지 않은 걸 보니 카페 손님들은
그리 많지 않아 보입니다.

입구에 하얀색 테이블을 설치되어 있고.
팔려고 내놓은 쿠키와 전병들이 저희를
맞이해주네요.



얼마 안 된 새로운 건물의 냄새와 분위기.
창고형 매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과 맛있게 만들어진
빵을 보호하기 위한 작은 유리 트레이가 갖춰져
있어 정말 요기 위생 관리는 철저해 보이네요.

(뻥 뚫려있는 베이커리 전시공간은 싫어요)



천장고가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어림잡아 6미터 정도. 바닥에서 많이
띄워놓았습니다. 그릴 형태로 인테리어하고
은은한 조명이 카페를 조금 더 밝은 느낌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이 넓은 1층 공간에 자리는 띄엄띄엄 있답니다.
아무래도 코시국에 사람들끼리 서로 부딪히지 않게
하려는 작은 배려이겠죠?



그러다 보니 살짝 아쉬운 게 1층만 노키즈존인데
가족단위로 오기에는 자리가 넓지 않아
일찍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는 정수기와 컵이
비치되어 있고 시럽과 휴지 등 편하게 가져다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맛있는 빵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빵 나오는 시간을 고려하여 아침 일찍 나왔는데
오늘 완전 성공한 것 같아요.



투명 유리 보호대인데 직원분들이 쉽게 들고 와서
훅 씌우고 간답니다. 먹고 싶은 빵이 있으면
살짝 유리 보호대를 쓱 밀면 쉽게 열린답니다.



이제 가장 힘든 시간입니다. 이 맛있는 녀석들
중에서 어떤 것을 분양받아 가야 하나요.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이다 보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게 되는 것 같아요.



크루아상과 휘낭시에, 마들렌 종류도 다양하고
비주얼도 합격점입니다. 카페 내부에  오븐기가
있어서 직접 빵도 만드시는 것 같아요.



롱 소시지와 머스터드 크림치즈의 조화
같지용. 이름도 독특하고 이쁘네요.
짭조름한 명란이 들어간 명란빵



먹물치즈지롱도 맛있어 보이고요.
간단한 크림 토스트도 있고, 진짜 다양한
베이커리류가 잘 준비되어 있답니다.

어떻게 보면 크고 어떻게 보면 직은 카페인데
베이커리류를 정말 수준 높게 잘 갖추고 있어서
진짜 빵순이 빵돌이들이 경남 진주에 오면
꼭 찾는 명석 카페라고 하네요.



산도와 카스테라류도 보이고요.
그냥 하나씩 다 가져다 먹고 싶은 심정이랍니다.

(실제로 나중에 하나씩 거의 다 싸 들고 갔다는)



케잌류는 아무래도 냉장 보관이 필요하다 보니
카운터 앞에 별도 공간을 만들어서 주문하면
꺼내주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네요.



딸기나 애플 청포도 타르트 먹으면 입에 살살
녹을 것 같고요. 케잌류도 진짜 이렇게 먹기 좋고
이쁜 사이즈로 만들어져 있어 먹지 않고
눈으로만 봐도 정말 굿굿굿!!!



이제 먹거리 구경은 다 했고 주문할 시간입니다.
왼쪽편 메뉴 디스플레이가 있는 곳에서
주문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커피 원두도 좋을걸 쓰시고
맛도 괜찮았다는 사실 먼저 전하고 갑니다.



비가 안 왔으면 야외에서 앉아
커피 한잔하면서 바람 쐬면 좋았을 것 같은데
살짝 아쉬움이 든답니다. 주변 조경도 너무
잘해놓으셔서 관리하시려면 살짝 빡세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드네요.



이제 노키즈존인 2층으로 올라가보겠습니다.
산뷰의 긴소파에는 연인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다른 테이블은 텅텅 비어서
블로거는 사진 촬영하기 좋았답니다.



2층 공간도 상당히 넉넉한 것 같아요.
원형 테이블과 커플 소파, 테이블 등
각자 취향에 맞게 찾아가서 앉으면
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인테리어도 흰색이 기본으로 하고 은은하게
형광조명이 천장을 비추고 돌아오는 간접조명의
형태로 무드가 살아나는 분위기입니다.



잠깐 아래를 바라보면 이런 모습이에요.
저기 주차장이 보이고 잔디밭을 터벅터벅 걸어서
이곳 스텝온더그라운드로 들어올 수 있답니다.



3층 공간도 있는데요. 오늘은 비가 와서
사용하시는 손님들은 없었답니다.

여기는 실외라서 햇볕이 쨍쨍 비치는 여름에는
사용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네요.



나름 3층도 인조잔디를 깔고 그 위에 테이블을
비치해놓아서 아침이나 저녁 무렵에 와서
석양 보고 놀다가기 좋을 것 같아 보이네요.



가볍게 오늘은 딸기 크루아상으로 시작해요
비가 오니 따뜻한 마키야토 한잔 추가했고요.
직접 만든 자몽청이 들어간 자몽에이드도
완전 맛이 굿이랍니다.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밍밍하지도 않게 진짜 여기 바리스타님 굿굿



딸기철이 아닌데도 싱싱한 딸기를 사용하시고
꾸덕하면서도 부드러운 생크림에 크루아상을
살짝 떼어 내어 같이 먹으면 달달한 맛과
부드러운 크루아상의 맛을 동시에 입안에서
느낄수가 있네요.



라떼아트도 하트 모양으로 이쁘게 해주셨고
커피잔도 푸른 빛나는데 직접 카페 전용잔으로
만드신 거 같은 거 있죠?



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비는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올 것 같다는 속보네요.

많은 비가 아닌 이렇게 운치 있게 내리는 비는
언제나 환영한답니다. 다음에 진주에 내려오면
다시 한번 들려야 할 멋진 카페.


진주 명석 카페: 스텝온더그라운드


오늘 진주 명석에 위치한
스텝온더 그라운드 잘 왔다 갑니다.
그나저나 주차 장소가 넓지 않아서 꽉 차면
그냥 도로변에 대시면 된답니다.

(큰길이 없어서 괜찮은 것 같네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