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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맛집] 포시즌스 호텔 서울 더 마켓 키친 평일 런치 예약과 생생 방문 후기 [750]

by TechnoMBA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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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 호텔 서울 더 마켓 키친



요즘 호텔 뷔페 예약을 하는 게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하지요?

특히 서울 3대 뷔페로 알려진 신라호텔 더 파크뷰와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 그랜드 워커힐호텔 더 뷔페
몇 달 전에 예약을 해도 자리가 없을 만큼
정말 예약 전쟁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하핫~그러고 보니 저는 3대 뷔페 중에서
나름 두곳이나 가봤네요.

솔직히 해외에서 유명한 호텔 브랜드를 손꼽으라면
힐튼, 인터컨티넨탈 등을 이야기하지만
나름 포시즌스 호텔도 여기에 해당된답니다.

유명 관광지에 가면 거의 톱클래스로 여겨지는 호텔
왠지 한국에서만 조금 푸대접을 받는 느낌은 있죠?



그래서 오늘은 포시즌스 호텔 뷔페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다행히 작년 송년 회식을 할 때
3주 전에 예약했는데 성공하여 맛있는 뷔페
즐길 수 있었답니다. 아직 서울 3대 뷔페로는
이야기할 수는 없겠지만…


포시즌스 호텔 서울 더 마켓 키친

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97 LL층
연락처: 02) 6388-5500
영업시간: 09:30 ~ 21:30 (점심 11:30 ~ 14:30)



광화문 사거리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뛰어난 호텔이랍니다.

아직 이곳에서 투숙해 본 적은 없어서
룸 컨디션이 어떨지 상상이 되지 않지만~
아무래도 특급호텔인 만큼 그에 걸맞은 서비스와
객실 인테리어 예상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몇 년 만에 재방문하는 곳이라서
“어떻게 뷔페 장소까지 가야지?” 하고
혼잣말을 중얼거려 봅니다. 모르면 물어봐야죠?

직원께 여쭈어보니
“지하로 한층 내려가시면 됩니다”라고
친절한 답변을 해주시네요.

일단 첫인상부터 너무 흐뭇해서 좋습니다.
친절한 말과 서비스는 손님을 춤추게 하지요.



송년회 시즌은 시즌인가 봅니다.
방문한 시점이 12월 말 이라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어떻게 보면 호텔을 방문한 우리와 같은
블로그 마니아들에게는
필수인 사진 코스가 되어버렸답니다.



진짜 장식 하나하나를 신경 써서 준비하고 이쁘게
만들어 놓으셨네요. 요런 구성 준비하는 게
정말 어렵고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든다는 사실을
저도 올해 트리를 직접 사고 만들어보면서
깨달을 수 있었답니다.



오늘의 목적지 “더 마켓 키친”으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아 참~오늘은 케이크 준비를 하다보니
요렇게 계단을 통해 내려가게 되었는데
지하 주차장과 엘리베이터로 바로 연결되는 만큼
차량을 가져오셨을 경우 바로 이동하시면 편하답니다.


포시즌스 호텔 뷔페: 더 마켓 가든


처음 마주치는 곳은 바로 디저트 코너입니다.
처음에는 이곳은 별도로 운영되는
디저트 식당이겠거니 하고 생각했지요.

널찍하게 설계된 통로 설계와 공간 구성을 보니
신라호텔이나 롯데호텔 뷔페에서 느꼈던
도깨비와 같은 모습이 여기는 아니라서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3대 뷔페이고 뭐고
사람들이 너무 많고 통로가 좁아서 부딪히지 않게
조심해야 했는데 여긴 그런 거 신경 안 써도 될 것
같네요. 반대로 자리 잘못 잡으면 이동하는 거리가
상당히 멀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도 든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저희 팀 자리 배치는 가장 안쪽
깊숙한 공간에 배정되었습니다. 밖과 연결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저희 팀만의 프라이빗 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좌우는 벽채로 가려져 있는
환상의 배치 공간이었답니다. 멀기는하지만~

일단 자리 배치는 다음에 듭니다.
열 명을 예약하다 보니 8인석에 모두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 배치를 해주셨어요.



생수는 뷔페 가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생수는 아쿠아 파나 탄산수는 산펠레그리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유럽에 출장 갈 때 학회나
전시회에 가면 항상 요렇게 유리병에 담긴
요녀석들이 제공되는데 신라호텔이나
롯데호텔이나 제공되는 생수는 비슷하네요.

부족하면 추가로 요청하시면 된답니다.
친절하게 더 가져다주신다니깐요 ^^



이쁘게 예약 인원에 맞춰서 자리가 세팅되었죠.
오늘은 마침 케이크도 할인행사를 하고 있어서
딸기 초코 케이크를 골랐어요.

초도 앙증맞지요? 이쁜 테디베어 초랍니다.
저희가 원래 연말에 요렇게 모여서 가끔 식사를
하곤 하는데 히힛~너무 좋은 자리를 만들게
되어서 너무나도 영광이랍니다.



오늘 먹은 요리 한번 자랑해 볼게요.
잘 익은 랍스터 테일과 전복구이
해산물 맛집인 것 같아요. 다른 곳보다 진짜
해산물 퀄리티가 괜찮아 보입니다.



대게도 한 마리 먹어줘야겠지요?
여긴 집게 다리와 대게 다리 살이 무한정으로
제공되어서 너무나 좋네요. 회도 싱싱하고
나 이제 포시즌으로만 올 거야.

서울의 최고 뷔페 맛집으로
인정하고 가야 할 분위기네요.



커피는 직접 가져다 드시는 것이 아닌
요렇게 메뉴 보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커피와 차가
종류별로 무료로 제공되고요. 그 외 한국소주류와
음료수는 별도의 Charge가 청구된답니다.

커피와 차가 제공되는 장소는 요렇게 뷔페 출입문
바로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직접 가셔서 주문하고
테이블을 알려주면 가져다도 주신답니다.



가장 입구 쪽에 위치한 첫 번째 뷔페 코너입니다.
싱싱한 제철 채소들과 함께
훈제고기와 치즈류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나름 푸짐하지요? 오늘은 점심 뷔페인데 제공되는
음식 가짓수가 상당히 많은 것 같아요.
그냥 봐도 많다는 것을 대번에 알 수
있답니다. 훈훈하네 역시~ 굿굿!!!



다음 코너는 해산물 코너에요.
시원한 얼음에 꽂혀 있는 대게 다리님들.
난 사실 몸통을 먹고 싶은데 몸통이 제공되지 않은
현실이 조금 아쉽기는 하네요.

조개와 소라 등 어패류들도 살짝 데친 뒤에
시원한 얼음 샤워 중이고요. 싱싱한 회코너
여기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연어와 참치, 방어 제가 좋아하는 회 선물세트이네요.
살짝 얼렸다가 녹여서 주시는 것 같은데~
진짜 식감이 야들야들 장난이 아니랍니다.



차완 무시는 일본식 푸딩 계란찜 인데
가볍게 먹기 너무 좋네요. 미니 장어롤
장어가 너무 작아서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뭐~
더 먹으면 되니까요.



연어알볼도 있고 바로 옆으로는 초밥 코너가
펼쳐진답니다. 오징어와 도다리 세꼬시, 초새우와
와사비 유부초밥 등 조금 특이하면서도 일반 뷔페에서
먹어보지 못하는 초밥들도 있네요.
일본식 반찬들과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을 듯~



세 번째는 한식 코너랍니다. 겨울철에 제맛이라는
과메기와 제가 좋아하는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육회, 다양한 젓갈류와 비빔밥 해먹기 좋은
메뉴들이 많이 보이네요. 여기에 뜨끈한 탕도
한 그릇 떠서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이제 본격적인 중식의 향연이 시작 됩니다.
매콤 달콤한 닭 날개 튀김인데
요건~깐풍기와 비슷하고 마라롱샤인가요?



민물가재조개 볶음, 꽃게 볶음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탕수육과 와우~ 맛있겠다.



팔보채 코너도 있네요. 너무 다양한 메뉴가 많아서
솔직히 한 접시씩 도는 것도 벅찬 것 같네요.



뷔페에서 빠질 수 없는 국수 코너.
재료를 담아 셰프에게 건네주면 즉석에서
오늘의 맛있는 국수를 만들어 주신답니다.



이제 마지막 코너입니다. 진짜 많이 돌았지요?
바로 메인 메뉴인 고기가 제공되는 곳이에요.

고기는 너무나도 사랑하쥬? 먼저 스테이크 스테이션
에서 미리 작게 준비해 놓은 접시를 하나 들고요.
BBQ 해놓은 맛있는 돼지 통갈비 구이
감자 하나 얹고 맛있는 피자 한 조각과 튀김도
접시에 담아봅니다.



전복과 새우, 랍스터 구이
이 코너가 가장 인기 있던 것 같아요. 정말로 많이들
가져다 드시더라고요. 여기에 구운 다양한 야채를
곁들이면 진짜 오늘의 뷔페는 이걸로 음식 끝.
이라고 외쳐야 할 만큼~오늘은 다 먹은 것 같네요.



이제 식사는 끄읏입니다.
근데 뭐가 좀 허전하지 않으세요?
맞아요. 우리 디저트 먹어야죠~ 밥배와 디저트배는
다르다는 사실!~다덜 알고 계시지요?

디저트 코너는 입구 쪽에 별도로 운영되고
있답니다. 먼 거리를 열심히 걸어서 가보도록 할게요.



디저트 코너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바로 이 초콜릿 타워가 아닐까 생각해요.
이럴 초콜렛이 타워위에서 아래로
막 물줄기처럼 흘러내린답니다.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는데요.
여러 가지 다양한 토핑을 하고 요기 초콜렛 폭포수에
담가주면 금상첨화 달달이 디저트 완성.

여기 진짜 잘해놓았네요.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광경
진짜 디저트 코너가 핫하네요 핫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디저트로 눈이
휘동 그래 지는 것 같아요. 보통 다른 호텔 뷔페의
디저트 코너와 비교해도 여기가 넘사벽입니다.

일단 공간이 압도적으로 크고
맛있는 케이크 앙증맞은 쿠키와
이름 모를 멋진 크리스마스 시즌 디저트
모두 모두 사랑한답니다.



여기 디저트 뷔페만 해도 엄청 잘 될 것 같다는
저만의 생각을 해본답니다.



짜잔~이제 저의 디저트를 공개합니다.
아이스크림도 주문에 따라 직접 퍼서 담아주시고.
여기에 딸기가 들어간 후르츠와 케이크 한 조각
과일들도 조금 담아보았어요.

저와 같이 갔던 짝꿍은 진짜 이쁜 디저트 많이
담아왔죠? 인스타 사진 뽐내기용으로도
최고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다 먹었으니 커피도 한 잔~호텔 커피는 역시
맛이 정말 최고입니다. 스벅이나 다른 카페 커피는
저리 가세요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듯~
라떼 아트도 굿~맛과 향기도 굿이에요.



오늘은 작년 송년에 식사하러 들렸던
포시즌 호텔 서울 더 마켓 키친 이용후기
들려드렸습니다. 인당 16만 원~
가격은 조금 비싸기는 하지요. 그래도 큰맘 먹고
맛있는 한 끼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한다면 더더욱 값질 것 같네요.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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