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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넷플릭스 댐즐 밀리 바비 브라운 주연 판타지 영화의 끝판왕 [772]

by TechnoMBA 2024.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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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댐즐


2020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
최연소로 선정되는 기록을 갖고 있는 인물
밀리 바비 브라운

주로 넷플릭스에서 활동하여
넷플릭스의 아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는 그녀는
‘기묘한 이야기’로 시작해 ‘에놀라 홈즈‘
이번에 개봉하였던 ’댐즐‘까지
연이어 히트를 시키며 성공적인 배우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는 본인이 직접 제작 및 출연까지
했다고 하는데? 과연 새로운 판타지 영화는
어떤 스토리일까요?

넷플릭스 댐즐 밀리 바비 브라운 주연
판타지 영화의 끝판왕
오늘 영화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야기 속으로


가난한 영주의 딸 엘로디에게 부유한 왕국인
오레아왕국 헨리 왕자에게 청혼이 들어왔습니다.
가난한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기꺼이 얼굴도
모르는 왕자와의 정략결혼을 받아들이죠.



결혼식을 준비해 나가는 과정에서
하나둘 이상한 복선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아버지가 여왕과 이야기한 뒤 표정이 좋지 않고
새어머니는 불길한 기운을 예감하고
건너편 성에 아리따운 여인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저 멀리 산속에서 빛도 보게 되지요.



조금 불안하지만 결혼식은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두 부부는 조상에게 예의를 표하는
고대 의식을 치르기 위해 어젯밤에 보았던
그 산속 동굴로 향하게 됩니다.



과거 오레아왕국 조상이 이 땅에
도착하기 전 용이 살고 있었고
새끼를 왕이 죽인 대가로 평화를 지키기 위해
혼인 시 딸 3명을 바치는 고대 의식을
수백 년째 해오고 있는 것이었답니다.



두 부부의 손을 긋고 흘러나오는 피로서
하나가 되었다는 의식을 마친 왕자는 그녀를
수십 미터 아래 동굴 속으로 집어던집니다.



엘로디는 제물이 되었다는 사실에 처음에는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용은 장난감처럼
가소로운 듯 도망갈 기회를 주고 그녀는 뿜어내는
화염에서 달아나다가 다리를 다치고
벽에 가득히 적혀있는 희생자 이름을 보고
절망에 빠진 채 잠이 들게 됩니다.



잠시 잠든 사이 우연히 발견한 치유능력이 있는
발광 벌레에게 다친 다리가 낫게 되고
과거 희생자들이 동굴을 돌아다니면서 만든
지도를 발견하며 탈출을 시도하게 됩니다.



크리스털 기둥을 힘겹게 올라가 빛을 발견하고
동굴 밖으로 나가보지만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낭떠러지에서 잠깐 낙심하는 사이
자기를 찾고 있는 목소리가 듣게 됩니다.



부유한 왕국에 딸을 팔았던 아버지가 그녀를
구하기 위해 나타난 것이죠. 용은 그러한
왕의 수하들을 무참히 죽이고 왕을 잡아
엘로디가 숨어있는 곳에서 나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왕은 딸이 절대 나오지 말라고 말하며
죽음을 맞이하고 잠깐 용이 방심한 틈을 탄 사이
밧줄을 타고 동굴을 빠져나가게 됩니다.

용은 엘로디가 도망친 것에 분노하여
온산을 불바다로 만들고 오레아 왕국의 여왕은
그녀의 동생인 플로리아를 데려다가 동굴에
제물로 던져 넣게 됩니다.



엘로디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다시 동굴로 들어가게 됩니다. 용도
플로리아를 죽이지 않고 그녀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죠. 잠시 인기척을 느끼고 용이
자리를 비웠을 때 그녀는 동생을 구하지만
도망치기에는 너무 시간이 부족합니다.



엘로디는 용을 설득하여 왕국에서 바치는 건
딸이 아니라 왕족 의식을 한 희생자라 밝히지만
그는 믿지 않았고 죽은 자식의 복수를 하기 위해
그녀와 싸움을 이어나가죠



막다른 벽에 다다른 멜로디.
그녀는 불을 뿜으라고 용을 도발하고
재빨리 몸을 피합니다. 반사되는 지형으로 인해
용은 뿜은 불을 스스로 맞게 되고
결국 반죽음 상태에서
그녀의 처단만을 기다리게 됩니다.

엘로디는 용에게 다시 한번 의식에 대해 설명하고
그를 죽이는 대신 발광 벌레를 이용하여
치유하게 되고 3번째 희생자와의 결혼식이
열리려는 찰나 용과 함께 나타나
오레아 왕국을 잿더미로 만들게 됩니다.



복수를 마친 엘로디는 새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자신의 나라로 떠나게 되고 그 옆에는
용이 따르는 모습으로 훈훈하게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이야기를 마치며



우리가 알고 있던 공주의 모습은
백설 공주나 신데렐라처럼 가녀리고 어디선가
도와주고 싶은 느낌이어야 하는데
이번 댐즐에서는 사뭇 달랐네요.



무시무시한 용과 일대일로 싸움을 펼치고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는가 하면
부상당한 녀석을 죽일 수 있음에도 용서하고
설득하여 본인의 편으로 만들어 버리는
착한 마음을 가진 멋진 캐릭터이다.



코르셋이나 공주 예복도 벗어던지고
여전사의 복장으로 자신과 드레곤을 속인
오레아 왕국에서 통쾌한 복수를 하는 장면에서
살짝 쾌감이 들기는 하는데 조금 잔인한 복수이다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시즌 2>의 이야기는 없겠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왕국을 새어머니와 함께
잘 다스리고 멋진 나라가 되지 않았을까요?

<일부 이미지, 넷플릭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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