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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일제강점기 크리처 스릴러 영화 결말 해석 후기 [745]

by TechnoMBA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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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물은 시즌제로 가다 보니
한편 한 편 보는 간격이 점점 더 오래 걸리는것 같아요.

이미 드라마가 공개된지는 오래되었는데
지난주에서야 다 보고 줄거리를 남겨보렵니다.
새로운 시각과 도전, 갑자기 나타나는 사랑싸움 등
훈훈했던 1945년 일제강점기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는 드라마.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일제강점기
크리처 스릴러 영화 결말 해석 후기

이제 시작합니다.



드라마 속으로



1945년 패망이 짙어가던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경성 최고 전당포인 금옥당을 이끄는 사나이

장태상(박서준)과 10년 전 실종된 어머니를
찾기 위해 경성에 나타난 토두꾼 윤채옥(한소희)은
일본군이 운영하는 옹성 병원 지하에서
조선인을 대상으로 한 생체실험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로 인해 탄생한 괴물인 채옥의 어머니
최성심(강말금)과 마주한 후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슬픈 우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우리나라의 경찰서장 격인
경무관 이시카와(김도현)의 협박에 따라
경성의 제1정보통인 장태상은 벚꽃이 지기 전까지
본인의 애첩인 명자(지우)를 찾지 못하면
전 재산을 몰수당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사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명자를 옹성 병원으로
보낸 건 이시카와의 부인 마에다(수현)였습니다.

마에다는 옹성 병원의 최대 후원자로 괴물을
만드는 일을 돕고 있는 등 어떻게 보면 배후에서
실세를 하는 역할로 등장하고 남편인 이시카와는
결혼은 하였으나 각자의 생활을 하기로
이미 상호 합의한 상태였죠.

(성심을 옹성 병원으로 보내 괴물이 되게 한 것도
마에다였는데..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시즌 1에서는 이야기되지 않습니다.)



온갖 어려움 끝에 옹성 병원에서
명자를 찾아 이시카와에게 데려다주게 되지만
이미 명자는 나진에 의해 잠식된 상태
그날 밤 집을 뛰쳐나가 청계천 일대를 떠돌면서
사람을 죽이고 뇌를 먹고살다가
태상이 자신에게 외치는 “명자야”라는 소리에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고 도망치게 된다.



그동안 태상을 뒤에서 도와주던 마에다는
자신의 계획에 그를 참여시키기 위해 제안을
하지만 태상은 선을 그으면서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겠다고 선언한다.



그때부터 마에다는 그를 적대하게 되고
결국 부하들을 시켜 태산에서 금옥당의 재물을
전해주러 가던 박범오(안지호)를 미행하여
달아나려던 태상과 채옥을 발견하게 되고
“죽어줘야겠다”라는 말을 남기며 자격들에게
살해 사주하고 돌아선다.



아이러니하게 자객들에게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에 괴물이 나타나 이들을 구해내고
채옥을 피신시키려던 태상을 적으로 간주하여
죽이려던 순간. 채옥이 대신 괴물에게 당하며
그렇게 채옥은 죽음을 맞이한다.


이야기를 마치며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 1 이야기가
막을 내렸습니다. 괴물이 나타나는 호러 무비이면서
따뜻한 사람 간의 사랑과 감동이 묻어 있는 드라마.

저 멀리 남산이 보이고 해맑게 웃고 있는
시간을 흘러 장태산과 얼굴이 똑같은 호재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시즌 2는 다시 한번 현대의 경성,
서울을 배경으로 어떤 이야기를 준비하는지
궁금해지네요.



한편 채옥은 채옥의 어머니 성심(세이신)에게
죽은 줄만 알았는데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딸을 살리기 위해 자신에게 기생하는 나진을
채옥에게 옮기고 본인은 죽고 마는데…

이로 인해 채옥은 나진의 영향으로 보통 인간보다
훨씬 더 오랜 기간 살며 불로의 육체를 지닌 존재로
현세의 시즌 2로 돌아오는 게 아닐까?



마에다 유키코는 어떤 선택을 할까?
이시카와의 영결식장에서 태상을 비롯한 애국단원들이
설치한 폭탄이 터져 중상을 입고
목숨은 건지지만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고
휠체어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볼 때 걸을 수는 없어 보인다.

마지막에 가토 중좌에게 차를 한잔 권유받는데
여기에는 아마도 나진이 들어있지 않을까?



가토 중좌가 옹성 병원에서 명자가 난 갓난 아이를
받아들었을 때 찌릿한 아이의 눈빛 등
시즌 2로 이어지는 복선들이 너무 많다 보니
어떤 것도 예상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731부대의 잔인함. 이 모든 게 연결되는 부분은
허구이겠지만 실제 사람들에게 행하진 이와 같은
실험들은 정말 잔인하게 그지없다.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힘을 갖고
현대 시대를 잘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이미 영화는 다 찍었다고 하는데
언제쯤 보여줄꼬얏? 넷플릭스??

<일부 이미지, 넷플릭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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