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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맛집] 은평구청 맛집, 토박이 부대찌게! 한번 먹으러 가요! [77]

by TechnoMBA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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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 퇴근길.
집으로 가는 길이 맛있는 부대찌게를
사가기로 하였습니다.

수도권 방역지침에 따라 오후 9시면 가게가
문을 닫는만큼 조금 빨리 서둘러 가보고자 합니다.
(9시 이후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고는 하나
웬만한 집들은 다 문을 닫더라고요 ㅜㅜ)​

은평구청 근처에 꼭가는 맛집들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토박이 부대찌게"
은평구청 공무원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꽤 인기있는 맛집으로 손꼽힙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최고이기 때문입니다.



저녁 8시반.
다행히 마감전에 도착했네요.
문닫을까봐 조금 걱정했습니다.

골목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처음가시는 분들은
조금 찾는데 고생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잘되어있는 지도 어플 보고 찾아가시는
방안을 강추드립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약간 토박하면서도 허름하고 오래된 집입니다.
그만큼 역사가 있으니 맛은 보장된당께~



문을 열고 들어오면 조금 특이하게
신발을 벗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처음에 멋모르고 그냥 들어가려했다고
당황한적이 있었답니다.

가게는 그리 크지는 않아서
점심 시간에는 줄서서 기다리면서 먹는 집으로
유명하답니다.



부대찌게 1인분 8,000원입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정말 저렴한 가격입니다.

보통은 저는 포장할때 부대찌게 1인분과
모듬사리 하나 7,000원 짜리 넣으면
2명이 먹기에는 정말 딱입니다.



영업 마감할떄가 되어서 그런지
한테이블에도 손님들이 안계시네요.

요즘 소상공인들도 참으로 어려울 것 같습니다.

포장과 배달밖에 할수가 없으니 ~
확실히 코로나 여파로 직접 찾는 손님들도
많이 줄었다고 하네요~



"토박이 부대찌게"

근처 직장의 젊은 친구들도 자주 찾는 곳인데
약간 90년대 풍의 허름하면서도 멋진 곳입니다.

테이블은 한 10여개 정도 되어 있는것 같아요.

일단 저도 주문한 부대찌게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아래 코로나 명부를 살짝기재해 봅니다.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 5분정도 기다리니
바로 포장해서 준비해 주셨습니다.


확실히 코로나 심각단계가 맞는것 같습니다.

"토박이 부대찌게"가 약간 외진곳에 있기는 하지만
길가는 사람이 한명도 보이지 않네요.

빨리 가서 포장해 가는 부대찌게를
맛있게 해 먹어야 겠습니다.



집에 도착하여 포장해간 부대찌게를 냄비에 올리고
보글보글 끓여 봅니다.

부대찌게 1인분과 모듬사리가 들어가 있는데
냄비에 한가득입니다.

정말정말 양도 푸짐합니다.
정말로 가성비 최고의 맛집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만 우리집 꼬마들과
맛있는 부대찌게 먹으러 들려야겠습니다.

약간 얼큰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는 맛.
소세지와 맛있는 당면의 식감까지 너무나도
잊을 수 없어서 매주 한번씩은 꼬옥 먹는것 같아요.

오늘도 얼큰한 부대찌게와 함께
밥 한그릇 뚝딱해서 한끼 식사로
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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