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냉면 맛집을 찾아가보았습니다.
과거에는 맛집이라고 하면 꼭 본점을 방문하는게
일이었는데....
요즘 저희 동네 근처에도
맛집이 많이 생기다 보니 웬만하면
본점을 가기보다는 분점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즐겨드시는
평양냉면과 함흥냉면 중에서
갠적으로는 "함흥냉면"이 좀더 맛있다보니
요것을 더 자주 먹는것 같습니다.
조금 밍밍한 평양냉면보다는
아무래도 감자나 고구마 전분을 사용해서
약간 쫄깃쫄깃한 면발에 소고기국물이
들어가서 그렇지 않나 생각됩니다.
오늘 방문한 곳은 "오장동 흥남집" 입니다.
어릴적에는 꼭 충무로에 있는 명보극장에서
영화 한편보고 바로 옆 오장동으로 이동해
냉면한 그릇 먹는게 코스였는데
요즘에는 그 동네까지 궂이 냉면 먹으러 가본 기억은
없는 것 같습니다. ㅋㅋ
사실 거기까지 가지 않더라도 맛있는 냉면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요즘에는 근처에 많이 생겨서
뜸한 것 같네요.
제가 찾은 곳은 본점이 아닌 고양 스타필드에
위치한 "오장동 흥남집" 분점 입니다.
고양 스타필드 3층 잇토피아에 자리잡고 있어서
찾기는 쉽습니다.
스타필드내 오장동 흥남집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잇토피아가 각 가게마다 자리를 구분하고는 있지만
사실 상 여러곳에서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가져다
먹는 방식입니다. 크게 제재하지는 않습니다.
오장동 흥남집 말고도 다른 맛집도 많이 있는만큼
방문하고자 싶은 곳을 골라서
드시면 더욱 좋을것 같아요
카운터로 가서
제가 좋아하는 "물냉면"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문이 완료되면 진동벨을 나눠줍니다.
가위나 양념, 육수등은 직접 가져다 드시는
셀프 방식입니다.
보통 저는 11시 전후로 일찍 도착하다 보니
히힛~코로나 여파에도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띠리릭~~)
한 3분 정도 지나니 바로 진동벨이 울렸습니다.
간만에 오장동 흥남집 물냉면을 먹게 되었습니다.
물냉면 비쥬얼 한번 보시져~
오장동 흥남집 본점과 비교해보면 맛과 양의
차이는 없는것 같습니다.
진한 국물의 맛과 잘 삶아진 면발이 분점이래도
맛은 차별화가 없음을 증명합니다.
날씨가 추워질때 더욱더 맛있어지는 것이
바로 냉면 아닐까요?
오늘 한 번 근처 냉면집 방문해서 같이
시원한 물냉면 한그릇을 즐겼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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